혜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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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4:1-37

제목 : 예루살렘 교회에 찾아온 첫 시험

설교 : 이남웅 목사 (95.4.19 )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걸인을 고쳐 준 사건 후에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사람 중에 약 5,000명이 예수를 믿기로 결심했습니다. 큰 사건 후에 큰 부흥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러나 호사다마라고 마귀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시험이 온 것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공회에 잡히게 되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유대교의 지도자들이 예수를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바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기로 결의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본문 1-2절에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백성을 가르침과 예수를 들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도 전함을 싫어하여 저희를 잡으매했습니다. 그리고 심문했습니다. 심문의 내용은 너희가 무슨 권세와 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는 것이었습니다. (7) 누구의 이름으로 이 앉은뱅이를 일으켰느냐? 는 것입니다. 누구의 이름으로 했든지 낫기만 하면 되지 않느냐 하면 되겠지만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 이름으로 일어난 기적이냐고 물은 것입니다. 기적이 문제가 아니라 누구의 힘으로 된 것이냐는 본질적인 문제였습니다.

만약 그때에 베드로와 요한이 너희들이 믿는 모세의 하나님 곧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구원 받았다했으면 베드로와 요한은 핍박을 받지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의 대답은 달랐습니다.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 말은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그렇게 말하도록 하셨다는 뜻입니다. 만일 병인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얻었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하면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섯느니라. (4:8-10) 이렇게 대답한 것입니다.

 

이는 이미 시대가 변한 것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 되신 그리스도의 시대를 열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모르는 유대인들이나 비록 알아도 예수로 말미암는 구원을 싫어하는 마귀는 이것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자기들이 죽였던 예수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았다니 - 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기가 싫었던 것입니다. 이미 예수를 죽이기로 했을 때부터 그들은 예수님과 갈라서기로 작정한 사람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도록 저희를 위협하여 이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하고 사도들을 위협하니 베드로와 요한은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그 사람들이 베드로나 요한을 옛날 학문 없고 연약하던 사람들로 착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한번 위협하여 [잡아 가둔다] 하면 겁낼 줄로 알았던 것입니다. 사실 그때는 죽는 게 무섭고 옥에 갇히는 게 무서워서 예수님을 부인도 하고 도망도 쳤지만 이미 그들은 성령이 충만한 사도들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하였습니다.(19-20)

 

대단한 변화였습니다. 갑자기 사람이 달라진 것입니다. 여러분도 성령 받아 변화가 일어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니 속수무책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벌할 도리를 찾지 못하고 위협해 놓아주었습니다. [다시 예수 전하면 죽이겠다. 나가. 그리고 잘 생각해서 처신해] 라 그랬겠지요. 베드로와 요한은 사도들과 성도들에게 가서 그 일을 고하니 그들은 일심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기도를 드리고 이 관원들의 핍박에서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통성기도를 드렸습니다. [소리 높여 기도했다]고 했습니다.(24) 그랬더니 기도가 끝나자 모인 곳이 갑자기 진동하더니 온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해졌습니다. 기도가 기폭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담대히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초대교회에 임했던 첫 마귀의 시험은 성령이 임하심으로 이기게 되었고 교회는 더욱 부흥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시험 중에 있는 개인이나 교회에 성령 충만한 은혜가 임하면 시험이 물러갑니다. 더하여 어려운 사람이 없어졌으며 교회 재정은 더욱 풍족해졌습니다. 그런 가운데 바나바라는 사람이 자기 밭을 팔아 사도들에게 바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것이 대체적인 4장의 내용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몇 가지 주의해야 될 진리를 발견합니다.

 

이 세상에는 예수를 싫어하는 무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 반 기독교적인 세력은 영적으로 사탄의 세력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마귀가 인류의 구원을 극력 반대하고 예수의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심지어는 그 전도자들을 죽이려고까지 합니다. 그래서 은혜 받은 후에는 시험이 반드시 오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함 받고 예루살렘 교회가 수 천 명으로 부흥하니까 그리고 계속 더욱 큰 가능성을 보이게 되니까 이 악의 세력이 그 기세를 꺾어 보려고 유대인의 관원들을 동원하여 핍박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감옥에 끌려가고 위협을 받았습니다. 예수 전하지마라-가만 안두겠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은혜받기 전에는 시험이나 핍박이 없었습니다. 내버려 두어도 악의 세력에게 위협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흥되지 않는 교회-성령이 역사하지 않은 교회는 마귀가 시험도 잘 안 겁니다. 별로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도가 은혜를 받거나 교회가 부흥될 때는 어김없이 마귀 시험이옵니다. 개인에게는 은혜를 쏟히게 하고 교회는 시험이 들어 복음전도를 못하게 하려합니다. 여기서는 그 지도자들이 목표였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에도 영적 지도자들이 마귀의 첫 목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군대가 장군을 겹겹으로 호위하는 것처럼 교회가 영적 지도자들을 기도로 보호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은혜 받으면 시험이 옵니다. 교회 못 가게 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괴롭힙니다. 핍박합니다. 그것이 자기 가정식구일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그것이 교회 주변의 동네사람들일 수도 있습니다. 국가기관이 핍박의 주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마귀는 온갖 수단 방법을 다 동원하여 예수 못 믿게 하고 못 전하게 하고 그리고 은혜생활 못하게 하려하는 것입니다. 꼭 마귀의 시험이 무서운 핍박만 가지고 오는 게 아닙니다. 어떤 경우에는 달콤한 유혹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것으로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때 넘어지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때 이겨야 더 큰 은혜와 부흥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런 때 곧 마귀의 시험이 올 때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1. 소리 높여 기도해야 합니다.(24,31)

24절 본문에는 소리 높여 말했다고 했고 31절에는 빌기를 다 했다고 했으며 24절에 일심으로 소리를 높였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교회가 시험 들면 교회적인 기도회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일심으로 말한 것이나 합심으로 통성기도 하는 것입니다. 가정이 시험 들면 가정 식구들이 일심으로 가정기도회를 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시험이 올 때는 위협과 공포가 올 때는 원수들이 날뛰면서 으르렁거리는 마귀들의 그림자가 느껴지거든 다를 것이 없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그렇게 했던 것처럼 합심 기도회가 필요합니다. 그것도 부르짖는 큰 소리의 기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사정을 아뢰고 주여 이제도 저희의 위협을 하감하시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시고 거룩하신 주의 이름이 높아지게 하소서.이렇게 막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이런 부르짖는 기도는 태풍 같은 무서운 기세로 하나님께 올라갔다가 다시 원수들을 향하여 날아가서 마귀의 시험을 분쇄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전혀 한 마음이 되어 부르짖는 기도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합니다. 교회가 시험들을 때 합심기도회는 굉장한 것입니다. 요즈음 우리 특별 새벽기도회처럼 사탄의 공격에 대항하는 것입니다. 잊지 마세요. 시험이 올 때는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2. 그러니까 성령이 땅을 진동하면서 충만하게 임했습니다.

성령의 응답이 임한 것입니다. 이를 재 충만이라 합니다. 첫 번 받은 은혜로 싸우고 일하다 시험을 당하게 되니 성령이 또 임하신 것입니다. 시험을 이길 수 있는 은혜가 임한 것입니다. 이제는 시험도 핍박도 위협도 죽는 것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사도들은 큰 권능으로 예수님의 부활과 구원을 증 거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었다 했습니다. 시험이 오든 말든 그것을 뿌리치고 교회는 엄청난 부흥과 내실을 기하며 자라난 것입니다. 성령의 재 충만 역사가 이런 역사를 일으킨 것입니다. 악령의 저항과 공격이 일어날 때 성도가 기도하면 그것을 삼키는 하늘 불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즉 여러분 은혜 받은 후 오는 시험을 유의하고 조심하세요. 그리고 시험당할 때는 큰 소리로 합심기도 하세요. 그리고 성령의 새 은혜가 임하면 시험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항상 이기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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