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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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5:1-11

제목 :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비극

설교 : 이남웅 목사 (95.5.7 .)

 

 

예루살렘 교회에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은혜를 받고 다른 사람들처럼 소유를 팔아서 하나님께 바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일단 돈을 손에 쥐고 보니 다 바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었습니다. 물론 그 아내 삽비라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얼마를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습니다. 그런데 벌써 성령으로 베드로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어찌하여 이일을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하니까 아나니아가 그 즉시 엎드려져 혼이 떠나 죽었습니다.

 

세 시간쯤 지나서 그 아내가 그 생긴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왔습니다. 베드로가 또 물었습니다. [그 땅 판 값이 이뿐이냐. 내게 말하라.] 하니 [. 이뿐입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가리라.하니 그도 엎드러져 죽었습니다. 이 사건은 불행한 사건이었습니다. 예기치 않던 일이 생겨난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과 교회가 크게 두려워했습니다.

 

저 웃시아 왕도 여호와께 분향하다가 문둥병자가 되어 일생의 영광이 끝났고 또 사울왕도 여호와께 제사 드린다고 양떼, 소떼를 끌고 왔다가 버림받았습니다. 그러면 어째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까?

 

1.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안했기 때문입니다.

가인은 짐승의 피가 필요한 제사에 피 없이 자기 생각대로 드렸기 때문에 하나님이 외면하셨으며 나답과 아비후는 여호와께서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로 여호와께 분향하다가 하나님의 진노의 불에 태워졌습니다. 그리고 웃시야나 사울은 제사장도 아니면서 분향하거나 제사를 드리려고 한 것입니다. (자격 없는 자의 분향, 원치 않으시는 제물) 그래서 웃시야가 성전에서 자기의 왕 된 권위를 입고 분향하려 할 때 대하 27:16-18에 보면 제사장 아사랴가 (18)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이 왕의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의 할바니 성소에서 나가소서 왕이 범죄 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했습니다. 제사나 분향이 범죄가 된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아니라 범죄 행위였습니다.

 

사울 왕이 제사를 드렸을 때도 사무엘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라고 대노하였으며 이일로 인하여 하나님의 은총이 사울을 떠나고 다윗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역사의 말씀대로 안했기 때문입니다. 제사가 문제가 아닙니다. 이에 대하여 사무엘이 [순종이 제사보다 났다]는 유명한 말을 후에 하게 됩니다.(삼상15:22-23) 그러니까 분향을 해도 말씀하신대로 해야 되고 제사를 드려도 하나님의 정하신 원칙대로 드려야 되고 물질을 드려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액수를 다 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안 드리는 것보다 낫지 않습니까? 천만에요. 하나님께서 일단 무엇을 받기를 원하시면 바로 그것을 정확한 그 액수를 주께 바쳐야 축복을 받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그 아들 이삭을 요구하셨습니다. 만약 그때 아브라함이 아들 대신 종의 아들을 잡아다 바치려고 했으면 어떤 일이 있었겠습니까? 그것을 순종하므로 드렸더니 그 아들도 살고 아브라함은 복을 받았습니다. 만약 안 드렸다면 그 반대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고 감동하실 때는 그 땅 판값을 다 하나님께 바치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아까워서 감추고 일부만 드렸으니 그것은 거역이요 불순종입니다. 특히 성령 하나님의 지시를 거역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바치고도 저주를 받은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순종했더라면 우리는 신약에서 또 다른 위대한 인물을 보게 되었을 것입니다.

 

주께서 무엇을 요구하실 때는 큰 것을 주시려고 하는 것입니다. 무엇이나 원하시는 대로 드리십시오. 그것이 복입니다. 성령의 지시가 있거나 에누리를 한다거나 하나님과 타협을 하려고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절대 한번 말씀하시고 후회하시는 법이 없습니다. 땅 판 값이 천만 원 이면 천만 원, 100만원이면 100만원 그분이 원하시는 그것을 드려야 흠향하시는 예물이 됩니다. 적당히 가감해서 하나님의 눈가림만 하려 하면 큰 일 납니다.

 

하나님은 우리하고 타협하실 분이 아닙니다. 오직 말씀하시고 지시하신 대로만 하면 됩니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 예물을 드릴 때 특별히 땅 팔고 집 팔아 드릴 경우는 매우 특별한 것이며 특별한 은혜인데 소홀히 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그것을 절대로 가감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비록 일부를 바쳤으나 주님이 요구하시는 온전한 예물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진노가 임하는 것입니다.

 

2. 둘째로 바쳐진 물건 곧 성물을 자기 맘대로 떼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지시가 [너 아나니아야 땅 팔아 바쳐라] 하셨을 때 아나니아는 여기에 순종을 한 것입니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땅을 팔았지요. 이 순종의 언약을 서원이라고 합니다. 이 서원은 1)우리 마음속에서 될 수도 있고 2)입으로 시인할 수도 있습니다. 또 서원은 하나님의 명에 대한 인간의 순종의 약속이지만 그것이 있던 없던 일단 하나님께서 정하시면 그것은 성물이 됩니다.

하나님의 것이라고 정하시거나 바쳐지거나 바칠 결심을 하거나 성령의 지시가 떨어지면 그 소유권은 그때 그 순간부터 소유권이 내 것에서 하나님께로 넘어갑니다. 천산의 모든 생축이 내 것이며 은금이 다 내 것이라고 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참으로 위대하신 주님이십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쓰시겠다하면 바쳐야 하고 일단 명령이 내리면 구별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바쳐진 것은 모든 것이 다 거룩합니다. 그것을 다치면 저주를 받고 특별히 하나님께 구별된 명령을 어기거나 물질을 건드리면 심지어는 죽기도 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7장에 보면 아간의 비극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요단을 건너 여리고성을 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성안의 모든 물건을 여호와께 바치라 하셨습니다. (6:7) 그런데 아간이란 사람은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200세겔, 금덩이 하나를 보고 욕심이 나서 그것을 훔쳐 장막의 땅속에 감추었습니다. 물론 사람은 아무도 몰랐지요. 그러나 그것 때문에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해서 조그만 성 아이군대에게 패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백성과 여호수아와 장로들이 다 땅에 엎드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범죄 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한 나의 언약을 어기었나니 곧 그들이 바친 물건을 취하고 도적질 하고 사기하여 자기 기구가운데 두었느니라. 그 바친 것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7:11-13)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비뽑아 아간이란 자를 잡아서 그 집안 식구들과 함께 온 백성들이 돌을 들어 쳐서 죽였습니다. 그때 여호수아가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뇨.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7:25) 하고 돌로 치고 불사르니 여호와의 극렬한 진노가 그쳤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 바쳐진 물건이나 물질을 바치지 않고 떼어 먹으면 그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한 것이요 무서운 진노의 표적이 되는 것입니다. 괴로운 일이 생깁니다. 자기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괴롭게 합니다. 심지어는 성령을 시험하거나 하면 죽습니다. 그래서 아나니아삽비라가 죽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쓰신다고 한 물질을 도적질한 죄입니다. 거기다가 하나 더 죄를 추가하여 [이것이 다라] 했습니다. 이는 성령을 속이고 시험한 죄가 됩니다. 그러니 그때 베드로를 통해서 말씀하신이는 베드로 속에 계셨던 성령입니다. 그 성령께서 이것이 다냐하실 때 주여 조금 감추었습니다했다면 회개할 기회를 주셨을 것인데 끝까지 잡아떼니 그냥 죽게 된 것입니다.

 

거짓말로 죽은 자가 한 두 명입니까? 여러분 바친 물건을 손대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성전 물건이나 바쳐진 헌금은 손도 대지 말고 맘대로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구별해 놓는 순간 벌써 소유권은 하나님께로 넘어갑니다. 바친 다음에는 헌금에 대해 상관도 마십시오. 내가 바쳤는데 - 하고 교회에서 주장하다가는 벼락 맞을 일이 생깁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이미 정해진 것도 주님의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성령께서 딱 구별해 놓으시는 경우와 - 강제로 내 의사와 상관없이 권고를 하실 때가 있는데 하나님이 정하셨을 때는 무조건 드려야 하고 안 드리면 벼락이 떨어지고 권고를 하실 때 들으면 은혜요 안 들으면 은혜가 소멸됩니다.

 

결론입니다. ‘성물을 조심하십시오. 잘못하면 가룟 유다나 웃사갈이 됩니다. 그리고 명하신대로 하십시오. 큰 은혜와 깨달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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