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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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4654
2011.12.02 (15:54:09)

 

 

본문 : 3:1-10

제목 : 미문가의 거지

설교 : 이남웅 목사 (95.4.19. )

 

본문의 내용은 베드로와 요한이 제9시 기도시간에 성전으로 올라가다가 나면서 앉은뱅이 된 거지 하나가 성전 문에서 구걸하는 것을 보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고쳐서 걷게 하고 뛰게 하는 기적을 일으켰다는 내용입니다. 이 얘기는 이것으로 시작해서 약 5,000명이 전도되는 큰 부흥의 문이 열린 유명한 사건입니다. 그 거지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치유역사는 부흥의 문을 향하여 짜여 진 하나님의 예정적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을 왜 베드로와 요한을 통해서 일으키셨는가요?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사용하셨는데 어떻게 그들은 이런 큰일에 쓰임 받는 일군들이 되었습니까?

 

봉사나 하나님의 사역이란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해 드리는 게 아니고 하나님께서 나를 자기 일에 쓰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황송 하옵게도 주께서 날 써주시는 것입니다. 내가 일을 하지만 그것은 내가 일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써주시는 은혜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거꾸로 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큰일을 해드린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영적 무지요 무식한 소치이며 교만입니다. 그러니까 불평도 나오고 시험도 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 같은 죄인을 그 영광의 일에 참여해서 봉사할 수 있는 특별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고 생각하면 그 은혜가 황송하고 고마워 죽도록 충성할 뿐만 아니라 시험도 안 듭니다.

 

그리고 봉사나 하나님의 일은 내 일이지 남의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내일 하듯 해야지 남의 일하듯 하면 안 됩니다. 내 일이라는 생각이 안 드니까 게으른 것입니다. 어쨌든 하나님께서는 베드로를 쓰셔서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걸인을 고쳐주셔서 성한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그 많은 사람 중에 베드로를 쓰셔서 역사를 일으키시고 그 사건으로 인해 5,000명을 구원하는 부흥이 일어나게 하셨는가?

 

1. 첫째 베드로는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이기에 쓰임을 받았습니다. 성령을 충만히 받고도 계속 기도생활을 해야 은혜가 계속 폭발하는 것입니다. 첫 번 받은 은혜의 힘으로 3,000명을 회개시키더니 거기서 자만하지 않고 계속 기도생활을 규칙적으로 했더니 드디어 하나님께서 두 번째의 부흥을 그를 통해 일으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큰 역사와 기적이 나타날수록 더욱 기도에 정진해야 합니다.

 

9시 기도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 쌔 기적의 매체가 될 앉은뱅이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이 예상도 못했던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것은 성령의 역사요 성령의 계획과 주도하에 진행되는 한 과정 속에 그들이 끌려가고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계속 기도를 쉬지 않고 있었더니 하나님의 손이 그를 들어 쓰신 것입니다. 여러분도 기도를 계속하십시오, 많이 할수록 좋은 것입니다. 무한한 능력의 보고 무한한 축복과 무진장한 자원이 거기 있습니다. 기도시간에 성전에 올라간 베드로처럼 여러분도 기도하러 교회로 오십시오. 그리고 새벽기도 시간에 성전에 오십시오. 교회 잘 나오는 사람은 복 받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평안합니다. 시험 든 사람이 교회에 잘 안 나옵니다. 그리고 믿음 없는 사람이, 은혜 못 받은 사람이 교회 잘 안 나옵니다. 그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2. 둘째로 베드로에게는 예수 이름이 있었습니다.

앉은뱅이 거지가 성전미문에 앉아 구걸하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도 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나한테 돈은 없지만 예수가 있다.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하고 그 손을 잡아 일으키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기적을 일으키는 예수의 이름이었으며 그것이 능력입니다. 그 순간에 그 앉은뱅이의 발과 발목에 하나님의 힘이 들어갔습니다. 성령께서는 수십 년 굳어버리고 말라버린 그 거지의 발과 발목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시고 벌떡 일으켜 세우셨습니다. 거지 자신도 놀라고 베드로도 놀라고 사람들도 심히 기이히 여기고 성령께서만 만족해 하셨습니다. 이로써 큰 영광이 하나님께 돌아갈 것을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일어나서 뛰기도 하고 걷기도하고 춤을 추면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적이 일어나면 사람들이 성전 안으로 들어오게 되어있습니다. 그 거지 때문에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예수 믿는 사람 5,000명이 생겨났습니다. 하나님이시여, 나도 베드로처럼 써주셔서 이런 일도 행하게 하옵소서.. 하고 사모하십시오. 그리고 베드로처럼 기도 많이 하세요. 새벽기도 40일도 못 마치고 드러눕지 마시고요. 베드로가 가진 예수께서 기적을 일으키심 같이 우리 속에 계신 예수께서 능력을 일으키심은 성령으로 말미암은 기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기도 많이 하면 풍성한 신앙생활 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가진 예수님을 나도 갖게 해주세요.

 

3. 셋째로 은혜 받은 거지이야기입니다.

그는 교회 문 앞에 앉아있었습니다. 자기 발로 걸어올 수도 없는 앉은뱅이였습니다. 사람들이 둘러메고 왔습니다. 이런 신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앉은뱅이 신자요. 거지신자입니다. 자기 혼자서는 교회도 오지 못하고 꼭 남이 끌고 와야 되는 신자입니다. 그것도 성전 안에 있지 못하고 문밖에 있는 신자입니다. 억지로 메어다 놓듯이 성전으로 끌고 오는 거지 신자들이 많이 있어요. 남에게 짐 되는 신자입니다. 적어도 신자라면 제 발로 걸어서 교회는 올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 오는 것도 못하는 신자는 앉은뱅이 신자입니다. 그리고 성전 안에 들어가 예배도 제대로 못 드리고 성전 문 앞에 앉아 구걸하듯 앉아있는 신자가 어디 한 둘입니까? 예배도 제대로 못 드리는 사람이지요. 그런데 그가 능력의 사도를 만나서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의 은혜는 문 밖에서 서성이는 신자에게도 임하실 수 있습니다. 성전근처에 있으면 은혜 받습니다. 그 순간 그는 일어섰습니다. 힘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뛰며 걸으며 성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여러분 성전 안으로 깊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는 또 찬송했습니다. 전에는 찬송이 다 무엇입니까? 원망과 탄식이 가득한 불행한 거지였을 뿐입니다. “내가 무슨 죄가 있어서 걷지도 못하고 앉은뱅이가 되어 구걸이나 하고 있는가하고 인생을 비관하던 자였습니다. 그런데 은혜를 받으니 비관이 변하여 찬송과 소망이 되었습니다. 운명이-타고난 운명이-즉 날 때부터의 앉은뱅이 운명이 바꿔졌습니다. 복음과 은혜는 운명보다 강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이름은 이런 권세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바꿔질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기도가 이런 역사를 일으켰습니다.

그는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의 찬송처럼

그는 걸었네, 뛰었네, 찬양했네!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고 많은 사람이 구원을 얻었습니다.

 

기도를 계속하십시오. 은혜를 받기위해서도 기도하고 은혜 받은 후에도 지속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기도는 항상 계속할 것입니다. 앉은뱅이를 메어가더라도 교회에 놓으십시오. 그리고 예수의 이름이 갖는 위력과 은사를 여러분의 것 되도록 간절히 사모하십시오. 그리고 앉은뱅이 같은 신자 거지같은 신자들은 일어서 건강해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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