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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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4001
2011.12.02 (14:34:16)

 

 

본문 : 2:22

제목 : 기사가 나타나는 목적

설교 : 이남웅 목사 (95.3.26 .)

 

 

하나님께서 예수님과 함께 하셔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나타나셨는데 이는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려 하심이라는 뜻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여기에 대하여 베드로는 행 10:38에서 다시 말하기를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했습니다.

 

1. 이적과 기사가 충만한 그리스도의 생애

예수님에게는 큰 권능이 있었습니다. 3:16에 보면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 올 때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에게 임하심을 보셨다 했고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던 40일 금식기도 후에 눅 4:14에 보면 예수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했습니다. 그때부터 우리 주님의 주변에는 기이한 일들과 표적들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기사]란 기이한 일, 초자연적인 일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분이 열병을 꾸짖으시면 열이 떠나가고 손을 얹으시면 병이 나았고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면 귀신이 사람에게서 떠났습니다. 성령의 권능이 한량없이 예수님께 임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께서 아들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기이한 소문이 사방에 퍼져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가 입을 열어 말씀을 가르치시면 참으로 권세 있는 은혜로운 말씀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 은혜로운 말들을 인해 기이히 여겼다고 했습니다. (4:22) 또한 4:36에는 다 놀라 서로 말하여 가로되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세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 했습니다. 주님이 가시는 거리마다 기적과 신유의 소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병을 고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예수와 함께 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께서 갈릴리에 두루 다니실 때도 회당에서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면서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들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색 병과 고토에 걸린 자 귀신들린 자 중풍병자를 데려오니 저희를 고치시더라.했습니다(4:23-24) 항상 허다한 무리가 예수님을 쫓아다녔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친 아들이시라도 성령의 임하심과 권능을 체험하셨는데 우리 같은 것들이야 두 말 할 것도 없이 성령 충만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요즈음 우리나라 속어로 [두 말하면 잔소리라]라 합니다. 꼭 성령 충만 받고 또 그 권능에 참여함이 성도의 근본 도리요 축복인 것입니다. 슬피 울며 떠나는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메고 가는 관에 손을 얹으시고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했다.”(7:11-16)고 했습니다. 죽은 지 사흘이나 된 나사로를 불러내시니까 그 시체에 영혼이 돌아오고 생명의 회복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예수께서 성신 권능으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살고 싶은 자는 누구든지 예수께 오면 되었습니다. 그에게 오면 소경은 눈을 떴으며 중풍병과 벙어리는 말하였고, 죄인은 사함을 받았고 문둥이는 깨끗하게 고침을 받았습니다. 파도치는 갈릴리 바다와 그 위로 불던 광풍도 [잠잠 하라. 고요 하라] 하실 때 그것들이 즉시 고요해 졌습니다. 혹은 밤 바다위로 걸어오시기도 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겠습니까?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왜 아 들로 하여금 이렇듯 세상을 놀라게 하는 기적을 계속 일으키게 하셨습니까? 그 대답이 바로 기적은 왜 일어나는가, 기사, 이적이나 표적은 어떤 목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되는 것이다. 오늘 읽는 본문의 말씀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그 대답을 듣습니다.

 

2. 둘째로, 기적은 예수를 증거 하기 위하여 일어납니다.

바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 하는 증거물이 됩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를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거 하셨다.” 고 했습니다. (22) 그야말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에 대한 말 그대로의 표적이었습니다. “이것을 봐라.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고야 이런 일을 하실 수 있겠느냐그런 말입니다. 11:2-3에 세례 요한이 옥중에서 제자들을 예수께 보내어 물었습니다.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11:2-3) 하고 물었습니다. 이에 주께서 대답하시기를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소경이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11:3-5)하셨습니다.

그분이 일으키는 모든 기적들이 자기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그리스도라는 증거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참된 표적과 기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고 증거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나타내지 않는 기적은 참된 기적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기적적인 은총을 입어 중한 병에서 놓임을 받았습니다. 왜 이런 기적이 나타났습니까. 예수를 높이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없는 기적은 기적이 아닙니다. 모든 기적은 다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 이름 높이고 그 이름을 전파하며 예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지난 금요일 밤 신학교에 강의하러 갔는데 다들 은혜롭고 흥미진진하게 말씀을 듣고 있을 때 뒤편에 앉은 어떤 학생이 옆의 여자 신학생과 무엇인가를 소곤거리고 있었습니다. 한 시간 내내 그러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 남자는 벙어리요 또 귀머거리였습니다. 강의 내용을 못 알아들으니까 자기 부인을 데려와서 수화로 강의를 듣고 있었습니다. 아주 굉장한 사람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한 사람도 있는데 우리같이 좋은 조건하에서 공부가 안 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 입니다. 만약 그 귀먹고 벙어리 된 분이 하나님의 은혜로 귀가 열리고 벙어리의 혀가 풀려 분명히 말을 할 수 있을 때 -이런 기적이 나타났을 때 그 목적은 무엇입니까? 왜 일어났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예수를 전하는 입이 되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귀가 되라고 이런 기적이 나타난 것입니다. 참된 기적에는 반드시 예수님을 높이시려는 성령의 역사와 의도가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성령 충만함 받아서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그의 말씀을 증거 하는 자 되기를 힘씁시다. 예수 없는 기적은 헛된 것입니다. 하늘을 훨훨 날아다닌다 해도 예수께서 계시지도 않고 예수의 이름이 높아지지 않는 것은 아무런 영적 가치가 업는 마귀 장난입니다. 그냥 마술일 뿐입니다.

그 이름,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십시오, 그 표적이나 기적의 체험들을 증거 하여 사람들로 예수를 믿게 하고 우러러 보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자기의 영광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예수 없는 천당도 나는 싫다고 했는데 예수님 없는 표적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안의 표적과 은사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여러분도 예수님처럼 성령 충만 받아 큰 권능으로 힘 있게 말씀 증거하며 표적과 기사와 이적과 신유와 온갖 종류의 능력을 행하여 예수이름 높이 증거하며 구원의 바람을 이루는 역사의 주인공들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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