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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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4661
2011.12.01 (16:50:36)

 

 

본문 : 2:5-12

제목 : 방언을 말하는 제자들

설교 : 이남웅 목사 (95.3.12.주밤)

 

 

오늘 낮 시간에 성령님께서는 하나님이시며 또한 권능의 신이시며 진리의 신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과 120문도들은 다 불 바람을 맞고서 큰 권능을 받았습니다. 급하고 강한 바람, 하나님의 바람이 하늘 불을 각 사람 머리위에 쏟아 부은 것입니다. 그랬더니 저희가 다 성령이 충만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입에서는 저들이 배우지도 않았던 다른 외국말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성경 기록상으로는 최초의 방언이 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이후 방언은 성령이 임하는 곳에는 자주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고넬료의 가정에 성령이 임하실 때도 방언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임했습니다.

 

10:44-46베드로가 이말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했습니다. 이와 같이 방언은 성령이 임하실 때의 한 표징인 것입니다.

 

1. 방언은 성령이 임하시는 표적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꼭 방언해야 성령을 받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흔히 나타나는 표적 중의 하나입니다. 주님께서도 막 16:17-18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했습니다. 물론 성령이 임하실 때 어떤 사람들은 예언이나 큰 회개나 뜨거운 눈물이나 바람이나 불을 체험하기도 하고 사람마다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성령 받은 사람은 반드시 방언을 말 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성령이 나타나실 때 자주 나타나는 한 은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9:6에베소 교회에 처음으로 성령이 임하실 때 12명이 은혜를 받았는데 그들이 방언도 하고 예언도 했다고 했습니다.

 

우리 초대 기독교의 역사상 방언의 은사를 받은 사람으로는 베드로, 야고보, 안드레. 요한, 마태, 바돌로매, 빌립, 도마,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유다, 맛디아 등 12사도와 또 고넬료, 사도 바울 등이 다 방언을 말하였고 오늘 나오는 120문도가 다 방언을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방언을 무시해서는 절대로 안 돼지요. 예수님의 증거를 받은 은사인 것입니다.

 

제가 신학교에서 영적인 은사에 대해서 강의를 하는데 한 신학생이 교수님 방언에 대해서는 예수님이나 성경에 말씀하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교수님께서는 방언에 대하여 말씀하십니까?라는 투로 물었습니다. 그래서 당장 성경을 펴라 하고 막 16:17 “예수께서 방언에 대하여 증거 하신 말씀과 여러 성경 말씀을 직접 찾아 읽게 했더니 그 제서야 깨닫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성령에 대하여서는 전혀 문외한이고 성경을 잘 모르는 편견만 가득한 목회자들에게 배웠기 때문에 성경에 가득한 진리를 못보고 우맹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성경에 있는 그대로만 가르쳐라] 또한 그대로 믿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골라서 믿지 말고, 일부만 믿지 말고 성경 전체를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방언이 있으면 아 있구나하고 자기가 못 받았어도 그 말씀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심지어 목회자들까지도 자기가 못 받은 것은 마치 씀바귀 보듯이 나쁘게 악평을 하니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신인 것입니다.

 

방언은 12사도와 바울까지도 예수께서 말씀하신 이후 아주 귀중한 성령의 은사 중의 하나이니 여러분은 그것을 무시하거나 부인하지 말고 인정하십시오. 그리고 할 수 있으면 여러분들도 방언할 수 있는 은사를 받으면 더욱 유익할 것입니다. 고전 14:18에 바울 사도는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방언 말하는 것은 하나님께 감사한 일입니다. 또한 고전 14:39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했습니다. 여러분은 성령의 은사에 대해서나 방언의 은사에 대해서나 다 성경대로만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방언은 국경과 민족을 초월해 복음이 증거 될 것을 예표 한 것입니다.

방언이 교회의 120개 기둥이라 할 수 있는 120문도 모두에게 임한 것은 큰 예표적인 뜻이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다 갈릴리 사람들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예루살렘에는 천하 각국으로부터 경건한 유대인들이 오순절에 모여 있었습니다. 외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도들과 제자들이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했을 때 그들은 다 놀랐습니다. 자기 나라 말로 하나님의 큰일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사도와 제자들이 받은 방언은 실제적인 외국어였습니다. 각 나라의 언어였습니다. 그것이 본문 9~11까지 있는데 바대, 메대, 엘람, 메소보다미아, 유대, 갑바도기아, 본도 아시아, 부루기아, 밤빌리아, 애굽,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아, 로마, 그레데인, 아랄비아인 등이었습니다. 무려 16개 지역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갈릴리 사람들이 자기 지방의 언어를 유창하게 말하며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본문 6절에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 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의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다 놀라 기이히 여겼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방언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한 표적이라는 고전 14:22의 말씀과도 같은 것입니다. 실제적인 당시 로마세계 거의 모든 지역의 언어가 성령으로 제자들에게 임한 것은 무슨 의미가 있는 것입니까? 그들은 받은 방언으로 하나님의 큰일을 말했다고 했습니다. (11) 그러므로 방언이 초대교회의 지도자 모두에게 임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민족과 국가와 언어를 초월하여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어 온 세계의 여러 민족들이 자기나라 말로 하나님을 높이고 섬기라는 예표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대와 메대민족은 엘람 말을 ,메소포티미아, 유대, 아시아. 부르기아. 애굽. 구레네, 그레데, 아라비아, 로마인들이 사도들처럼 자기말로 하나님을 높이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땅 끝까지 이르러 그리스도의 증인되라고 성령이 임하신 것 같이 세계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증거하고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게 하라는 하나님의 메세지가 그 방언 은사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120문도 전체에게 임한 사실 속에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모든 족속에게 복음이 증거 되고 모든 언어로 하나님을 높이는 일이었음을 예표한 것인데 과연 그 사건이 예표한 대로 하나님의 말씀은 온 세계에 퍼졌고 각 민족들이 자기들의 언어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음이 옛 사도들이 성령으로 말한 방언의 내용과 같습니다.

 

왜 하필이면 방언이 오순절 성령강림 때 임하셨느냐, 그것도 한 사람 빠짐없이 방언을 했느냐 입니다. 성령이 임하심으로 모든 족속과 언어에 복음증거와 구속의 은총이 임할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물론 방언 중에는 인간이 알아들을 수 없는 영적인 언어도 있습니다. 영으로 하나님께 하는 말로써 비밀을 말하는 신비한 언어입니다. 그런데 오늘 사도행전의 오순절 성령강림 때의 방언은 실제적인 언어였습니다. 말하자면 대인 방언이었습니다. 인간의 언어를 창조하신이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능히 배우지 않고 다른 나라말을 성령으로 유창하게 말할 수 있도록 역사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급하면 급한 대로 언어를 초월하여 역사하실 수 있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3. 방언이 임한 것은 예수 믿어 구원받은 성도들은 민족, 국가, 언어를 초월해서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 안에 우리는 한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되어 언어를 초월할 것입니다. 영적으로 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도 언어를 초월할 것입니다. 본래 인간은 한 가지 언어를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나 바벨탑을 쌓고 하늘을 향해 올라가려할 때 하나님께서 이 백성이 언어가 하나이므로 이런 짓을 하니 안 되겠다 하시고 그 언어를 갈라놓으심으로 각 종족대로 뿔뿔이 흩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천당에 가면 외국어가 없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도 성령으로 서로서로 뜻이 자동적으로 통하는 말을 쓰게 될 것입니다. 무슨 말을 해도 서로 알아들을 수 있는 그런 세계지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천당에서도 영어 학원을 다녀야 할 큰 언어적 혼란이 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나라는 언어를 초월할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시초에 120문도에 방언이 일제히 임한 예표적 의미중의 하나입니다.

 

결론입니다. 여러분의 방언의 은사는 성령이 임하실 때의 한 표적인데 매우 심각하고 깊은 뜻을 지닌 은사입니다. 물론 사람들이 받은 것은 다 인간의 언어였지만 오늘날 우리에게 임하는 방언 중에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나라와 민족의 언어가 섞여 있을 수 있고 뜬 우리 영이 하나님께 비밀을 말하는 영적인 방언도 많이 있습니다. 이는 영으로 하는 기도의 은사입니다. 방언으로 기도하면 기도가 끝없이 흘러나옵니다. 기도 능력이 주어지는 것이니 매우 유익하고도 좋은 은사입니다. 할 수만 있으면 여러분 모두가 이 은사를 받으시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자기 뜻대로 은사를 나눠주시기 때문에 누구나 다 방언을 받지는 못합니다. 또 방언을 한다고 다른 사람보다 더 났다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주신 은사대로 주를 섬길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성령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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