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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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4:19-28

제목 : 끈질긴 복음의 원수들

설교 : 이남웅 목사(95.9.4 .)

 

 

초대교회 당시에 복음에 가장 장애물이 되었던 것은 유대인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들은 자기들의 동족들로부터 엄청난 핍박과 환난을 당했습니다. 예루살렘에서도 유대인 때문에 교회에 핍박이 왔고 비시디아 안디옥에서도 유대인들이 바울 일행을 핍박하여 그 지경에서 쫓아냈고 이고니온에서도 그러했고 역시 루스드라에서도 그러했습니다.

 

1) 첫째로 복음의 원수가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부터 루스드라까지 100, 350리 멀리 떨어진 곳까지 와서 훼방을 했습니다. 그들에게 바울 사도가 붙들려 돌로 침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아주 죽은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온 몸은 피투성이가 되었고 숨이 끊어진 듯 보였습니다.

 

유대인들은 무리를 초인해서 -초인이란 사람을 끌어들였다는 뜻입니다. 많은 무리를 끌어들여 쳐 죽인 것입니다. 죽은 줄 알고 성 밖에다 끌어다 내 버렸습니다. 고후12:1-4에 보면 바울이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갔던 적이 있는데 거기 가서 인간 세계에 알려서는 안 되는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바울이 언제 하늘에 올라갔었느냐. 바로 이 루스드라에서 돌에 맞아 죽었을 때가 아니냐? 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잘 모르지만 바울이 확실히 거의 죽게 되었던지 숨이 끊어졌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도 그가 죽은 줄 알았고 제자들은 그들이 떠난 뒤 그 시체를 둘러서서 침통해 하고 있을 때 바울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살아난 것입니다. 그리고 이튿날 더베로 가서 복음을 전하여 많은 사람을 그리스도께 돌아오게 했습니다. 죽음도 그를 막을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오늘은 이도시 다음 달에는 저 도시 이런 식으로 물 흘러가듯이 전개되었습니다.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오직 한 길만 가는 사도의 모습인 것입니다. 핍박이 오면 떠나고 또 다른 마을로 가서 복음을 전할 때마다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바울에게는 성령이 역사하시고 유대인들 가운데에는 마귀가 역사하니까 끝없는 싸움을 벌인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핍박이나 환난이 전도자들의 발길을 막을 수 없었고 환난이 복음의 확신을 저지할 수 없었던 것은 확실합니다. 그는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각 교회에 교역자들을 세우고 금식기도를 시켰습니다.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과 더베로 돌아가서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면서 이 믿음에 거하라했습니다. 아직 초 신자뿐이요, 지도자도 없던 그때에 교회에 장로들을 세운 것입니다. 여기 나오는 장로들은 각 교회의 교역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록 약하나 그리스도의 교회가 그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렇게 환난과 핍박을 당할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도할 것입니다. 금식기도하며 시험을 이겨야 합니다. 기도 많이 하면 금식기도하면 주님처럼 영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위대한 신앙과 담력을 바울에게서 배웁니다. 요한 사도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세상을 이겼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2) 둘째로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았다는 말씀입니다.

바울의 전도는 가끔 능력도 나타났으나 일반적인 형태는 개인전도 형태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께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했습니다. 그가 전도하였음으로 존재하는 것 같았습니다. “많은 사람을 제자를 삼았다다는 말씀이 부럽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주일학교 헌신예배에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았다하신 이 말씀으로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더 많은 사람을, 더 많은 어린이를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는 것을 목적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여러분을 부르신 뜻이며 그것이 사명의 본뜻입니다. [더 많은 사람을 제자 삼으라] 이제 우리에게 새 성전 시대가 열립니다. 그곳은 이곳보다 본당만 해도 세 배도 더 넓으며 이런 식으로 하면 1200-1500명은 한 번에 예배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교구와 모든 기관들이 다 더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기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주일학교 예배실과 교육실이 부족했지만 그곳에는 건평이 1,100여 평이니 이곳보다 10배 이상 더 여유가 있어서 모든 공간을 이곳처럼 총 활용한다면 주일학교 어린이만도 2,000명에서 3,000명은 수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부흥을 일으키십시오. 어린이와 어른, 청년과 노인, 남자와 여자의 큰 무리가, 큰 인파가 그 지역 일대를 뒤덮으며 주님께 나와 예배드리며 구원받고 은혜 받도록 사모하고 기도하며 노력합시다. 우리 모두 부흥이 일어나도록 기도합시다. 그래서 사람을 더 이상 수용하기가 어려워지고 그 성전이 비좁아 보이면 제3의 성전을 새로 지읍시다. 그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3) 셋째로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했습니다.(22)

마음이 굳게 되는 것은 은혜로 한다 했습니다. 끝까지, 끝까지-환난을 당해도, 끝까지, 끝까지-사업이 실패해도, 끝까지. 끝까지-기분이 나빠도, 끝까지, 끝까지-굳게 붙드십시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굳세게 붙드십시오, 어렵다고, 잘 안된다고, 예수님 떠나면 안 되고 안 된다고 교회 떠나면 안 됩니다. 어떤 사람은 일이 안되면 교회를 옮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믿음가지고 복을 받겠습니까? 그런 때일수록 더 잘 믿고 더 매달리고 더 추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처녀는 시집가면 은혜를 져 버리고, 청년은 취직하면 교회를 멀리하고 다 부질없는 것이니 죽기까지 충성하고 굳센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결론입니다. 환난을 두려워말고, 원수를 무서워말고,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굳센 믿음의 충만한 은혜를 주십시오. 하고 기도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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