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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4:1-7

제목 : 중단 없는 하나님의 일

설교 : 이남웅 목사 (95.8.27 .)

 

 

 

비시다아 안디옥에서 쫓겨난 두 사도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 동남방 140km쯤 떨어진 즉 약 350리 쯤 떨어진 이고니온 지방에 가서 복음을 증거 했습니다. 역시 유대인의 회당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또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많기 때문에 회당에 들어가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복음이 전파되니 유대인과 헤라인 중에서 허다한 무리가 주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부지런히 복음을 전해야 교인이 생기고 믿는 자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가서 전했더니 많은 교인이 생겼고 그들은 그리스도의 은혜로 생명을 얻은 자들인 것입니다. 그러나 순종치 않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형제들에게 악감을 품게 했습니다.

 

이러한 시험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복음을 전하니 주께서 표적과 기사를 나타내셔서 은혜의 말씀을 증거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표적과 기사는 말씀을 돕는 목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성내가 둘로 나누어져 예수를 믿는 사람과 안 믿는 자가 나누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반대파들이 두 사도를 돌로 치려고 달려올 때 두 사도는 루스드라와 더베 지역으로 가서 또 복음을 전했습니다. 어딜 가든지 언제든지 복음을 전하는 것이 그들의 참된 사명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상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 말씀 가운데서 발견할 수 있는 진리는

 

1) 첫째로 하나님의 일은 중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핍박을 받고 쫓겨 온 지가 엇 그제 이지만 새 지방에 오니까 여전히 안디옥에서 한 것과 똑같이 회당에 들어가 예수를 증거 하는 두 사도의 모습에서 바로 이 진리를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종들은 자나 깨나 예수요, 어디가나 예수요, 그야말로 예수님 전하다가 죽는 게 영광입니다.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휴식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 좀 쉬다 하겠습니다.” 하는 것은 타락한 증거입니다. 어떤 사람이 탁 쳤더니 억하고 죽었다고 했던 제5공 시절 얘기도 있지만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은 탁 치면 억이 아니라 탁 치면 예수가 나와야 합니다. 살아도 예수요, 죽어도 예수입니다. 우리는 다 예수로 살았고 예수로 죽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 하다가 아무리 어려워도 못한다고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찬송 중에 [힘이 없어 못한다고 핑계하지 말지라] 한 것 같습니다. 주님은 제 철이 아닌데 무화과나무에 가셔서 열매를 얻으려 하셨습니다. 주께서 얼마나 우리의 열매와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계시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복음성가 중에 [가다가 쓰러지면 주 이름 부르겠네] 한 가사와 같이 가다가 지쳐 쓰려져 죽을지라도 주의 말씀 전하는 것과 하나님의 일은 중간에 그칠 수 없는 것입니다. 주의 일 하다가 중도에 그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나라는 계속 확장되어야 하고 구원받을 백성은 끝없이 늘어나고 있으며 큰 집에는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일하러 가세. 일하러 가. 하나님 나라위해], [전하려 가세. 전하려 가. 주 예수 복음 들고] 이렇게 우리에게 죽음이 오기까지는 끝없이 봉사와 충성으로 주를 섬기고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두 사도는 안디옥에서 전하다 쫓겨나서 이고니온 으로 왔고 거기서도 전도하다 루스드라와 더베로 쫓겨났고 거기서도 복음을 전하므로 말씀을 들은 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 같으면 고생 된다 못 하겠다 했겠지만 이들은 여전히 시작했습니다.

 

복음성가 순례자의 노래 중 저 멀리 뵈는 나의 시온 성 오 거룩한 곳 아버지 집, 내 사모하는 집에 가고자 한 밤을 세웠네 저 망망한 바다위에 이 몸이 상할지라도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 주 복음 전하리. 아득한 나의 갈 길 다가고 저 동산에서 편히 쉴 때 내 고생하는 모든 일들을 주께서 아시리. 빈들이나 사막에서 이 몸이 곤할지라도 오 내 주 예수 날 사랑하사 날 지켜주시리 .아멘.

 

주님의 일과 말씀은 중단 없이 진행되고 전파되어야 합니다. 끝까지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2) 둘째로 하나님의 일을 주를 힘입어 하는 것입니다.

내 힘과 내 뜻으로 되는 게 아니고 주님의 힘으로 하는 것입니다. “능으로 안 되고 힘으로도 안 되고 오직 내 신으로 말미암느니라.” 하신 말씀과 같습니다. 천국은 내 힘으로 가는 곳이 아니고 오직 주 예수의 은혜로 가는 것처럼 복음전파를 비롯하여 모든 봉사가 다 주의 능력 받아 합니다. 누가 봉사하려거든 주님 주신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는 말씀이 그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다 성령을 받을 뿐만 아니라 그 능력으로 일을 합니다. 사도들이 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까 주께서 저희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거 하시니......(3) 했습니다.

 

주의 신을 힘입어 담력도 얻고 능력도 받고 기사이적도 행하고 말씀이 더 은혜로워집니다. 그러므로 힘이 약해질 때마다 새 은혜를 입어야합니다. 그리고 무슨 큰일을 할 때마다 먼저 하나님께 기도해서 능력을 받고 주신 힘 의지하여 하는 것입니다. 사도들은 이렇게 강하고 유능한 그리고 담력 있는 인물들이 되게 한 것은 그들과 함께 하신 예수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그 성령께서 새 힘주시기를 바랍니다.

 

3) 셋째로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이방인들로 악감을 품게 했습니다. 온갖 중상모략과 거짓된 풍설이 그들을 괴롭혔겠지요. 그러다가 안 되니까 욕하면서 폭력을 행사하려 했습니다. 복음에 반감을 가진 무리는 어느 시대 어느 나라나 있습니다. 그들은 도전자요, 핍박자요, 능욕자요, 이간질 하는 자며, 선동자요, 폭력주의 자였습니다. 기독교가 아직 연약하였던 때였기 때문에 그들을 대항할 힘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후일에 기독교가 서구 세계를 정복한 후에는 이런 핍박이 사라지고 오히려 온 세상이 교회의 권세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항상 복음의 초기에 이런 환난과 핍박이 따라 다니고 교회가 연약할 때 많은 핍박을 당합니다.

 

바울과 바나바에 의해 전파된 복음이 로마 세계를 정복한 것은 칼로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무력으로 된 것도 아닙니다. 육신의 칼로 싸워 쟁취한 것이 아닙니다. 계속 당하고 당하면서 결과로 승리한 것입니다. 무력은 세상의 방법이요, 우리는 힘으로 이기지 않고 영으로 이깁니다. 주님 말씀이 내 나라가 세상에 속하였다면 내 종들이 싸워 나를 너희에게 넘겨주지 아니하였으리라.” 했습니다. 늘 지는데도 복음은 세계를 정복했습니다. 주님은 [악에서 건져주십시오.]하고 기도하라 하셨고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바울은 우리를 무리하고 악한 자들에게서 건져주시기를 구하라.”고 했습니다. 성신이 우리 대적을 멸하여 주시고 항상 승리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의 나라는 구원받은 성도의 마음에 임하고 교회에 임하며 그리스도의 은혜가 나타나는 모든 곳에 임하지만 이 나라를 반대하는 흑암과 마귀의 나라는 모든 세력과 궤계를 더해 그 나라를 망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서운 영적 전쟁을 해야 하고 성도들에게 큰 환난이 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환난과 핍박당해도 성도는 신앙 지켰네.”한 것처럼 신앙을 지켜 끝없는 승리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 시대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시대이므로 우리 신앙이 다른 이에게 훼방 받는 일은 없습니다.

 

가끔 개인적으로 나타나는 원수들에 대하여 지혜롭게 처신할 것입니다. 오직 주께서 우리 대적들을 멸하시고 우리 교회에 큰 승리와 부흥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일을 계속하십시다. 주의 능력이여 오소서. 성신이여 오소서. 원수는 물러갈 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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