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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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3;21-23

제목 :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라

설교 : 이남웅 목사 (95.8,20 .)

 

 

오늘 본문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이란 의지를 가리킵니다. 이 말은 너무나도 기독교적인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은혜세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온 세상 만물에 다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그것을 신학적으로는 예정또는 작정이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전능하신 자능력(自能力)뿐만 아니라 수많은 능력의 천사들을 부리고 계십니다.

그래서 성령이 여호와께서 그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 전권으로 만유를 통치하시도다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천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봉사하여 그 뜻을 행하는 너희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했습니다.(103:19-21) 천사들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정권과 교회와 성도들과 만물들이 다 자기가 알게 모르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쓰여 지고 있습니다.

 

주님은 가르쳐 주신 기도에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했습니다. 또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에서도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시기를 바라나이다]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들이 되어야합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크게는 구속과 말씀 안에서의 뜻이 있고, 적게는 우리 일상생활 가운데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말씀 안에서의 우주적인 구원과 신앙 안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하겠지만 특별히 우리의 일상생활과 인생에서 개개인을 향하신 주의 뜻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32:8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했고 또한 히10:7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르쳐 기록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왔나이다.이렇게 말씀하신대로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시려고 동분서주하시며 고생하시다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인류의 죄를 속하고 [다 이루었다]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하나님의 뜻을 행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해야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문제에 부딪칠 때마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하고 생각하는 삶의 습관이 있어야합니다.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하고 찬송하며 사십시다. 하나님의 뜻은 분명히 우리에게 알려집니다.

 

1) 첫째로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곧 하나님의 뜻입니다.

성경은 하나님 말씀의 기록입니다. 그리고 가장 정확한 계시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이 문제에 대하여 무어라 하는가? 성경적 원칙이 무엇인가 이것을 먼저 따져보아야 합니다.

예수께서도 [두루마리 책 곧 성경에 기록하신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하셨습니다. 성경이 빨간 불을 켜고 여러분의 길을 막으면 하지 마십시오. 더 이상 성경의 경고를 무시하고 앞으로 더 가면 위험한 일이 생깁니다. 주께서 금하신 것은 우리의 유익을 위함이기 때문이지 결코 여러분을 불편하게 하고 해롭게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성경이 하라고 O.K하면 그대로 하면 됩니다. 성경의 가르침은 다 하나님 중심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하신 말씀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이미 분명하게 계시되어 있는 것은 하나님께 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주여, 오늘 주일은 교회가지 말까요. 가야할까요 하든지 살인을 해야 됩니까. 안 해야 됩니까. 예수 믿으면 정말로 구원을 받나요, 아닌가요.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십시오, 한다면 그것은 가장 분명한 말씀을 믿지 못하거나 아니면 자기 속에 말씀과 다른 딴 생각이 있어 말씀을 부인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귀가 역사할 수 있습니다. 그런 쓸데없는 것, 이미 분명한 진리는 물어보면 안 되는 것입니다.

 

2) 둘째로 이미 창조 시부터 분명하게 확정된 자연원리가 있는데 이것을 자연율이라고 합니다. 이런 것은 물어보면 안 됩니다.

애기들이 [엄마, 젖 먹을까 말까. 배고픈데]하는 애기가 전혀 없지마는 혹 그런 애기가 있다면 그것은 미련한 질문입니다. 한 살 된 애기는 배고프면 무조건 젖을 먹어야합니다. “하나님이시여, 주의 뜻을 알려고 합니다. 내일 아침에 태양이 동쪽에서 확실하게 뜨겠습니까. 아니면 안 뜨겠습니까? 제발 분명히 알려주십시오.” 한다던가. “ 내년에도 봄이 올 것입니까. 안 올 것입니까.”한다든가 골짜기를 흐르던 물이 하나님이시여 더 흘러갈까요, 멈출까요? 한다면 주께서 [이놈아 너는 흐르는 게 사명이니 더 흘러가거라] 하실 것입니다.

 

[키가 클까요, 말까요]는 물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 혜린-키 크는 방법, 수민-아빠가 잡아당긴다.) 숨을 쉴까요, 말까요. 걸어갈까요, 말까요. 먹을까요, 말까요. 이런 것은 도무지 하나님께 할 질문이 아닙니다. 하나의 자연원리로서 이미 확정된 것입니다. 키는 크게 되었고, 심장은 뛰게 되어있고 태양은 뜨게 되어있으며, 봄은 여전히 오며, 물은 낮은 데로 흘러가게 된 것입니다. 그런 것은 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3) 셋째로 세상살이에서 이미 확정되어 있는 일반적인 진리도 묻지 마십시오.

아침에 직장에 갈까요, 말까요. 아픈데 약을 먹을까요, 말까요. 배고픈데 밥을 하는 게 하나님 뜻입니까, 굶는 게 하나님 뜻입니까? 이런 것은 일반적인 진리이므로 이미 정해진 것입니다. 이런 것을 물으면 하나님께서 피곤해하십니다. [너는 도대체 I. Q가 얼마냐?]하실 것입니다.

 

4) 넷째로 신앙전통 혹은 양심이나 경험을 따라 확정된 진리도 물어볼 필요 없이 시행하십시오.

아무 이유도 없이 심심하다고 딴 교회로 갈까요, 말까요. 새벽기도 해도 좋습니까, 허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의 뜻만 분명하다면 하겠습니다. 또는 9x9=81이 맞나요, 틀리나요. 이런 것은 이미 결정된 진리들입니다. 이런 것을 다 물어본다면 하나님께서 [실없는 놈]이라고 하십니다. “싱거운 놈이라는 낙인찍히면 큰 일 납니다. 천사들이 저 싱거운 집사가 또 기도하네. 할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물을까요?

 

5) 복잡해서 단번에 알 수 없는 사실이나 진리여부에 대하여 물어볼 수 있습니다.

아버지 이 문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님의 지혜를 주시어 확실히 알게 해주세요.하는 것입니다. 모르면 주께 물어야합니다. 즉 모르는 것은 물으십시오. “아는 것도 물어가라 했습니다. 주께 묻는 신앙은 좋은 것입니다.

 

6) 다섯 번째 직접 단번에 결정하지 못할 때 주께 인도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인생에는 너무 불확실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주관이 확실히 서있지 못할 때 어떤 것이 좋을지 모를 때 어찌해야 좋을지 모를 때 결혼, 인생문제, 진로문제. 인간관계, 신앙문제, 상담의 대상이 되는 것들에 대해 하나님의 뜻을 묻는 기도를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주여, 이번 장로고시에 응시할까요, 말까요.”는 물어도 괜찮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 하면 영적인 분별력이 생기게 되어있습니다. 인생길에서 부딪치는 모든 문제에 대하여 모르는 것만 주께 물어보십시오. 하나님께 우리가 말씀 들릴 것 중에 일상적인 보고와 질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간구와 중보기도가 있습니다.

보고-일어난 사건과 자기 마음을 말씀드리는 것이요

질문-자신이 모르는 것을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물어보는 것이요

중보기도-남을 위해 기도해 주는 것이요

간구-자기 소원을 아뢰는 것입니다.

 

각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깨닫는 지혜를 주십시오. 그리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힘을 쓰십시오. 즉 공부도 하고, 노력도 하고, 고생도 하고, 고난도 받습니다. 세계와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주여, 이루게 하소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결론]

일반적으로 주의 뜻은 우리 속에 큰 소원과 불타는 소망이 일어납니다. 강한 열망이 일어나 변치 않고 오래토록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놓고 기도하면 기도가 잘 됩니다. 그리고 성령의 감동이 있습니다. 믿음이 일어납니다. 마음에 평안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슨 징조가 보입니다, 이런 것들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아무쪼록 주의 뜻을 분별하게 하옵시고 그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기를 위해 기도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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