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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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 중국가는데 할일은 태산이고..ㅋㅋㅋ

목욕도 갔다와야하는데, 프린터기 잉크도 사러가야하는데 ㅋㅋㅋㅋ 왜이렇게 나가기가 싫은지요 ㅋㅋㅋㅋㅋ

 

오늘은 인도포스팅! 마지막에서 두번째!

오릿사-하이데라바드 여정과 하이데라바드 쇼핑입니닷!

 

먼저, 오릿사 기차역입니다.

비행기타면 한두시간이면 갈것을 기차를 선택해 23시간의 여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선교사님 내외분과 사진을 찍고!

태훈이랑 작별인사를 합니닷.

태훈이는 오릿사에서 6개월동안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비행기 티켓도 일부러 편도행!

태훈아 건강히 잘 있고! 사랑한다!

 

 

 

 

 

달퐁이도 태훈이랑 안녕을 합니닷!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고! 이제 안녕!

 

 

보이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이데라바드로가는 기차 침대칸입니다.

우리는 14명이기 때문에 2칸하고도 옆에 2인침대를 빌렸답니다.

 

이렇게가 한칸입니다.

한칸에 6개의 침대가 있어요!

 

 

그리고 이건 옆면에 위치한 2층침대 입니다.

아침일찍 일어난 탓에, 기차탄 설렘도 잠시... 각자 얘기하다가 금방 골아떨어졌죠..ㅋㅋㅋㅋ

 

 

 

 

 

이 기차의 특징을 알려드릴게요!

1. 바퀴벌레가 정-말 많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심하세요 이불에 있어요 >.<

2. 화장실은... 물내리는게 없다... 그냥 밖으로 구멍뚫린 변기통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밖으로 문이 열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자연을 만끽하면서 달릴 수 있어요.

4. 각 역마다 정차를 겁-나 오래합니다. 정시성 없음.ㅋㅋㅋㅋㅋ 밖에서 놀다가 출발할 기미 보이면 타면 됨.

5. 각 역마다 사람들이 겁-나 올라와서 음식을 팝니다.ㅋㅋㅋㅋ 시끄러워요.ㅋㅋㅋㅋ

 

 

 

 

 

역에 정차를 하면 이렇게 막 밖에 나가서 사진을 찍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안내려갔어요 ㅠㅠ 위험해 보여서 ㅎㅎㅎㅎㅎ

 

 

 

 

얘넨 진짜 겁도 없나봐요 ㅠ^ㅠ

제가 겁이 많은거겠쬬....ㅠㅠ

 

 

 

기차가 엄-청 길죠? ㅋㅋㅋ 뒤쪽은 의자칸 앞쪽은 침대칸이에요!

 

 

이렇게 문을 열고다니는!!!!!!!!!!!!!!!!! 겁나 위험천만한!!!!!!!!!

 

 

내릴 때가 다 되어서 앞쪽으로 짐을 다 빼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예상시간보다 30분이나 늦게 도착!

한국같지 않은 기차의 정시성!

 

 

마이 브라더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만끽을 생활화 하시는 분이라 이렇게........!

아오 고개좀 집어넣으라고.ㅠㅠㅠ 반대편 기차오면 어떡하냐고 소리질렀는데도...

괜찮다며..................!!

이거보고 애들이 다 따라하고 ㅠㅠㅠㅠㅠㅠ으앗!!!!!!!!!!

 

 

하이데라바드에 도착해서 바로 선교사님 댁으로 갔습니다.

메뉴는.......

비빔밥과 미역국.........!!

진짜 사랑해요 아 ㅠㅠㅠ 눈물 날뻔..

 

 

 

진짜 이때 덕이랑 저랑 밥을 흡입하기 시작합니다......

묵묵히 밥을.....

얘기도 않고 밥을!!!!!!!!!!

국그릇에!!!!!

 

 

사진을 찍어도 묵묵히 밥을!!!!!!!!!!!!!!!!!!!!!!!

 

사진을 또 찍어도 묵묵히 밥을!!!!!!!!!!!!!!!!!!!!!!!!!

달퐁이랑 덕이는 미역국 두그릇씩 받앗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옆에 하나씩 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각자 씻고 개인시간을 가졌어요.

여자들은 피아노치면서 찬송을 부르고-

남자들은 밖에나가서 농구를..ㅋㅋㅋ

아니 땀 또 가득히 낼거면 뭐하러 씻냐고오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하이데라바드의 최고의 백화점에가서 샤핑을 하기위해 떠납니닷!!

여기도 차가 겁-나 막히네요..ㅋㅋㅋ

 

 

가기전에 한컷!

 

 

 

 

GVK라는 백화점이었는데...

라코스테, 맥, 자라, 망고, 게스, CK, 리바이스 등등 없는게 없더라구요!

없는게 있다면 맥에 립스틱 사러갔는데 립스틱이 재고가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맘에 드는거좀 살라치면 없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립스틱이 한화로 약 2만원이었거든요...ㅠㅠ 사재기 좀 하려고했는데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ㅠ^ㅠ

가서 인도 전통의상과 여러가지 악세사리 등을 사고 돌아옵니닷.

이렇게 위에서 쉴 수 도 있어요!

 

 

 

이 포스팅은 지금봐도 사역이라기 보다는 여행이라는 느낌이 물씬이네요!

인도에 미션트립을 가면서 유일하게 노는구나! 라고 느낀 유일한 여정이었어요.

물론 하이데라바드에서의 사역이 빡빡해서 2시간 밖에 쇼핑을 못했지만요^^

 

다음포스팅은 인도 미션트립의 마지막 포스팅! 하이데라바드 러브하우스 - 에이즈 어린이 포스팅이에요!

많이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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