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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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5:12-16

제목 : 예루살렘 교회의 현황

설교 : 이남웅 목사 (95.5.10.)

 

 

 

예루살렘 교회에 제2차 부흥과 성령 폭발이 일어난 후의 교회 모습이 기록된 말씀입니다. 1) 사도들의 손으로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나타났고 2)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였고 3) 백성들의 칭찬을 받았으며 4) 믿고 주께로 나오는 사람들의 수가 더 많아져서 남녀의 큰 무리가 믿었고 5) 예루살렘 근읍의 병든 사람과 귀신 들린 사람들이 와서 다 나음을 얻었다. 대략 이것이 본문의 요약입니다.

1. 첫째로 사도들의 손으로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나타났습니다. (12)

이상한 일들이 많이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초자연적인 여러 능력들이 많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 기사, 이적의 내용은 병 고치는 것과 귀신이 쫓겨나서 사람들이 고통과 질고로부터 구원받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는 베드로의 그림자라도 병자에게 덮이기를 바라고 병자들을 길거리에 데려다 놓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나타날 때 특별히 수지맞는 자들은 병자들입니다. 영혼 구원받고 육신의 병도 고치고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 것입니다. 어째서 이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났습니까?

 

1) 첫째로 그것은 성령의 충만한 능력이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기독교에는 성령 없이 표적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구원도 시키고 은혜도 주시고 병도 고치시고 혹은 귀신도 쫓아내시고 혹은 연약한 부분을 강하게도 하십니다.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성령께서 하십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게 하는 것은 우선 성령 충만한 체험을 받은 사람이 있어야합니다. 하나님은 성령 받은 사람을 통하여 역사를 하십니다. 그리고 많이 기도하면 성령이 물이라 한다면 점점 더 많은 양의 생수가 솟아 흐르며 성령이 불이라 한다면 점점 더 맹렬한 불이 일어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신이 하십니다. 이적은 주의 신이 많이 일으키십니다.

 

주의 이름으로 많은 이적이 나타나기를 기도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바른 이적은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4:30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했더니 모인 곳이 진동하면서 성령의 재 충만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를 보니 주의 이름으로 기사. 이적과 신유가 나타나기를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틀리지 않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기도하십시오. 모든 이적의 주체는 성령이시며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며 기적을 구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2) 둘째로 기적이 일어난 원인은 그들이 사도였기 때문입니다.

사도들의 손으로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나타났다(12) 했습니다. 사도가 무엇입니까? 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뜻으로 주님의 직전 제자들이 아닙니까. 그리고 주께서 친히 3년을 교육하신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신학적으로 [교회창설 직원]이라 합니다. 교회를 세운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의 명을 받고서 교회를 출범시킨 12명의 기둥들이었습니다. 기독교 내에서 가장 높고 위대한 인물들로서 거의 다 순교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특징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이적을 행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적을 행하는 능력 있는 자들 -사도라 합니다. 여기에 대하여 바울 사도가 자기를 둘러싸고 일어났던 사도 논쟁에 대하여 자기가 사도의 표된 것은 너희 가운데서 모든 참음과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행한 것 이니라하고 있어 사도들의 표적성에 대하여 확증하고 있습니다.(고후12:12)

 

특별히 사도들에게 현저한 능력이 임하여 기사와 이적을 행하였던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꼭 사도들에게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사도들에게는 특별했습니다. 그래서 요즈음도 기사, 이적 , 신유. 축사들이 나타날 때 [사도적 권세]라 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기독교의 참된 기사, 이적은 성령께서 행하시는 표적이며 성령 충만을 받은 종들에 의해 나타나며 예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위해 나타나는 것으로 결코 무시하거나 나쁘다고 헐뜯을 것이 아니고 오히려 많이 나타나기를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2. 둘째로 믿는 사람들의 마음이 다 하나가 되었습니다.(12)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했다 했습니다. 그래서 다 교회로 모였습니다. 그때는 교회당이 따로 없었음으로 성전안의 솔로몬 행각에 모였습니다. 오늘 우리도 다 마음을 하나로 합친 사람들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다 같이 교회에 와서 예배드릴 마음이 되었던 것입니다. 어쩌면 이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생각을 하였을까요. 우리들하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교회밖에 있습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하여 하나가 됩니다. 근본적으로는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만국의 모든 성도가 하나가 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예배공동체를 이룹니다. 성경은 하나님도 하나 주도 하나 성령도 하나 세례도 하나라고 합니다.

 

4:3-6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얻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니라했습니다. 주는 머리가 되시고 우리는 연합하여 그 지체를 이루어서 하나님 아버지를 섬깁니다. 고전 1:10에서 바울은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하셨습니다.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 그리고 하나 됨이 이상적인 교회입니다. 그러니까 싸움이 없습니다.

 

어느 날 몸의 지체가 회의를 열었습니다. 귀가 회장이 되어 개회를 선언했습니다. 맨 처음 코가 발언권을 얻어 입이 얄밉다고 비난을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 몸의 여러 지체는 제 각기 수고를 하면서 주인을 도우며 사는데 제일 못된 것이 입입니다. 제가 제일 이웃에 살아서 잘 아는데 저 이라는 놈은 하고 싶은 말은 혼자 다하고 먹고 싶은 것 혼자 다 먹고 일은 안하니 꼴 보기 싫어 못살겠습니다.어떻게 하면 좋을지 말씀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발이 어정어정 걸어 나와 말했습니다. 이제까지 코가 입 때문에 받는 피해를 말했는데 귀도 한마디 해야 되겠습니다. 나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주인을 모시고 다니는데 밤에는 다리가 쑤시고 아픕니다. 이렇게 우리가 다 고생하는 것이 다 입에 풀칠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놈의 입만 없으면 우리가 이렇게 고달프지 않을 것입니다.그러자 손이 또 발언권을 얻어 말합니다. 지금 발님께서도 얘기하셨지만 입이란 놈이 얼마나 거만한지 제가 먹는 것도 일일이 나더러 하나하나 가져다 먹여 달라 합니다. 소나 돼지를 보십시오. 어디 앞발더러 가져오라 합니까? 그런데 입은 이를 닦을 때도 심지어는 하품을 할 때까지도 날 부려먹으니 아니꼬워 못 견디겠습니다.그랬더니 이번에는 눈이 말합니다. 여러분이 얘기하신 것은 이 눈이 똑똑히 본 사실입니다. 그러니 우리 이대로 당하기만 할 게 아니라 얄미운 입을 골탕 먹이기 위해서 동맹파업을 합시다. 그래서 눈은 종은 것을 봤어도 못 본체하고 귀는 못 들은체하고. 손은 먹을 것을 갖다 주지 말고 다리 형님은 움직이지 말고 일을 쉬면 입이란 놈은 당연히 굶어서 골탕을 먹을 터이니 그렇게 합시다.

 

이렇게 해서 몸의 지체들이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이틀이 지났습니다. 맨 처음 손이 하는 말이 [여보시오. 형님들 왜 이리 노곤하고 피곤하지요] 발도 말합니다. [이건 뭐 하루 종일 싸돌아다닐 때보다도 더 무겁고 힘이 들어 걸을 수 없으니 이상합니다] 눈은 [난 자꾸 눈이 감기고 모든 것이 먹는 것으로만 보여요.] 코는 [말도 마라 난 밥 냄새만 맡으면 미칠 것 같아] 그 재서야 입이 말을 합니다. 여러분 저도 입이 타서 죽겠습니다. 이러다간 우리 전부가 다 죽을 모양이니 어서 오해를 풀고 나 입으로 하여금 음식을 먹게 해주십시오. 내가 밥 먹는 것은 나만 위해서가 아니고 형님들 모두를 위해서입니다. 그래야 영양이 공급되어 나도 살고 형님들도 살게 됩니다.여러분 교회도 이와 같습니다.

 

지체된 여러분이 하나 되지 못하고 싸우고 분쟁하면 자신에게도 막대한 영적 손해가 오고 그리스도의 몸을 찢고 해치게 됩니다. 하나 되는 화목한 가운데 예배뿐만 아니라 친목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성도의 거룩한 교제를 위하여 서로 사랑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기를 위하여 힘쓰기를 바랍니다.

 

[결론입니다.]

예루살렘 교회에 성령으로 말미암아 예수그리스도를 높이고 그 구원을 돕는 거룩한 기사. 이적이 많이 일어나기를 기도하며 하나 되어 주의 큰 뜻을 이루어드립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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