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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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3925
2011.12.03 (13:32:17)

 

 

본문 : 9:31

제목 : 든든히 서는 교회

설교 : 이남웅 목사

 

 

 

유대전역과 갈릴리지방과 사마리아 등에 세워진 여러 교회들이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져갔다는 좋은 말씀입니다.

 

1) 여기서 우리는 교회적인 연대를 봅니다.

그때는 오늘날처럼 교회가 수천 개, 수 만개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수 십, 수백 개의 교단이나 선교기관이 있던 때도 아니고 오직 복음의 초창기라서 예루살렘교회의 사도들을 중심으로 한 일체적인 연대가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또 모든 교회들을 세운 것도 예루살렘교회 출신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에 있는 독립적인 모습보다 일체감을 이룬 모습이 본문에서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온 유대의 교회나 갈릴리 지방의 교회나 사마리아지방의 교회가 다 한 목적과 한 그리스도교회로서 연대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교회가 너무 많아서 한집 두 집 건너 십자가 철탑이 보이는데 그래서 교회도 일종의 선한 경쟁 속에 휘말려있는 게 사실입니다. 교인 하나를 얻으려고 서로 경쟁이 치열합니다. 좁은 지역에 수 십, 수백의 교회가 서로 복음을 증거 하다 보니 전도자끼리 충돌하기도 하고 많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교회끼리 서로 질시, 반목하기도 하고 또 경쟁심 때문에 서로 미워하기도 하며 어떤 교회가 부흥하면 그 옆의 교회는 비방하고 내려 깎으려 하고 험담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내 교회 우리교회 인식이 발달되어서 일종의 교회 이기주의, 말하자면 개 교회주의가 발달되어서 덕스럽지 못한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인들도 이 교회에서 잘못하고는 저 교회로 가고 저 교회에서 잘못하고 이 교회로 오기도 합니다. 또 교인들이 마치 상품을 고르듯이 여러 교회를 다니며 교회를 선택합니다. 그 결과 교회의 위엄과 권징이 사라지고 교회의 통일성이 취약해졌습니다. 모든 교회가 다 한 주님을 모시고 있으며 그 머리는 그리스도시오 -서로 연결되어 복음전선을 이루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가는 영적 전쟁을 하는 같은 부대임을 서로 잊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심리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영적으로 서로 연합하기보다는 경쟁관계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다 정상이 아닙니다. 개 교회 이기주의를 부축 이는 모든 사람들은 깨달아 회개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이니 모든 교파를 초월하고 모든 지 교회를 초월하는 곳에서 그리스도를 정점으로 하나의 유기체를 이룬 영적인 단체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대교회도 부흥하고 사마리아교회도 잘 되고 갈릴리교회도 수가 더 많아지고 크게 부흥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러니까 내 교회가 잘 되려고 남의 교인 자꾸 뺏어가거나 유혹하는 것은 성경적인 전도방법이 아니고 오히려 하나님의 교회를 해치는 사탄적인 전도방법입니다. 혜린 교회도 잘 되고 새 부천 교회도 잘 되고 원미동 교회도 부흥하고 이 땅에 있는 모든 그리스도의 교회가 다 큰 부흥이 있기를 바랍니다,

 

2) 둘째로 모든 주님의 교회는 평안해야 합니다.

주님을 가리켜 평강의 왕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그분의 교회가 평안해야 할 것은 너무나도 당연지사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 교회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며 노력해야합니다. 예배드리는데, 찬송하는데, 기도하는데, 전도하는데 왜 교회에 평안이 없습니까? 신령한 것 이외의 것들에 마음들이 빼앗겨 있어서 그렇습니다. 교회도 인간의 모임이라서 행정과 조직이 있고 인간관계가 있기 때문에 마귀가 그런 것을 이용하여 서로 싸우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다툼을 제거하고 주의 교회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 먼저 서로 오래참고 견딜 수 있어야합니다.

 

몸은 교회 안에 있고 영혼 구원도 받았는데 생각과 행동은 여전히 육신적입니다. 그래서 하는 짓을 보면 꼭 세상 사람과 같습니다. 또 무례하고 교만한 자들은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그래서 분쟁이 일어납니다. 또 말이 많은 사람들이 혀 바닥을 잘못 놀려서 이간질을 시키고 싸움을 유발합니다. 말한 사람은 아니라 하고 전하는 사람은 말이 없고 들은 사람은 따지려듭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본래 정치성과 권력에의 욕심이 가득한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주권을 잡아보려고 자기 발언권을 강화해 보려고 목회권에 도전하거나 저항하다가 분쟁과 거역케 하는 영에 붙들려 발광할 때 거룩하신 주의 교회가 아픔을 당합니다. 그리고 목회자의 지도력이 미약해서 평신도들의 육신적 차원의 의견이 교회에 영향을 끼칠 때 또 어려워집니다.

 

예수께서 교회의 우두머리가 되시고 권위를 행사하시지 않는 모든 교회가 어지럽습니다. 주께서 존중과 영광과 위엄을 갖추시고 임재하시는 신령한 교회는 그분의 종들이 권위가 주인의 후광으로 강해지고 교회의 질서가 엄정해서 잘 훈련된 정병과 같습니다. 예수께서 존중받지 못하고 예수 제일주의 신앙이 아닌 교회는 주인이 높임을 못 받으니 그 종들도 권위가 약하고 악머구리같이 떠들고 일어나는 사람들이 많아 구원선이 산으로 올라갑니다.

 

나쁜 영향을 미치는 쓴 뿌리. 당 짓는 자, 거역하는 자. 반항, 반역하는 자. 비방하고 훼방하는 자, 다른 권위자, 교만한 자, 말쟁이, 교회를 어지럽히고 임의로 떠나는 자들이 생길 때 교회의 평화가 깨어지고 성령께서는 근심하시고 주님은 마음 아파하시고 주의 종들은 아픈 상처를 받으며 신자들은 실족합니다. 이 땅의 모든 교회에서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기를 모든 성도들이 와서 주께 경배하며 은혜를 바도 주의 종들은 소신껏 열심히 주의 일에 힘쓸 수 있도록 주여, 이 땅의 모든 교회에 평화의 복을 주소서.

 

혜린 교회도 평안하고 원미동 교회도 평안하고 새 부천교회도 평안하고 순복음교회도 모든 마귀역사는 멸하여지고 주님 주시는 참된 평화가 흘러 흘러 넘치기를 바랍니다.

 

3) 셋째로 든든히 섰다 했습니다.(31)

든든히 서 간다는 게 무엇입니까? 삼풍백화점이 순식간에 무너진 사건을 보면 무슨 뜻인지 짐작이 될 것입니다. 튼튼하게 짓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불행한 비극이 일어난 것입니다. 불실공사 때문입니다. 교회도 불실 교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교회가 든든해져갈까요? 교회가 든든해지는데 몇 가지 요소가 작용합니다. 한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파되면 교인이 모이게 되고 교회가 시작되는데 든든한 교회는

 

구원받은 사람의 숫자가 많아야합니다.

교인은 많은데 구원받은 사람이 적으면 그 교회는 아주 취약한 것입니다. 거듭난 성도가 모여서 교회를 이루는데 쭉정이만 모여서 한 단체를 이루면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고 해산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천국 창고에 들어갈 알곡 신자가 많아야 하고 구원의 확신을 사람이 가질 때부터 믿음이 자라기 때문에 구원론 교육은 교회를 튼튼히 하는 비결입니다. 또한 이것은 가장 복음적이고 바른 진리에 근거하여 세워진 교회가 되기도 합니다.

 

둘째로 성령 충만한 체험을 한 성도가 많을수록 교회가 든든해집니다.

구원받은 성도가 올라가야할 다음 단계가 충만한 은혜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라도 은혜체험 없으면 열심 없고 소극적이고 적당히 믿게 됩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한 성도는 사도들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홀연히 변하고 하나님 중심이 되고 열심과 담력과 용기가 생기며 적극적이고 교회를 사랑하며 주님을 위해 물불을 안 가리게 됩니다. 그래서 어느 교회든지 성령체험 많은 교인들이 많을수록 뜨거운 교회로 든든히 서갑니다. [마음은 은혜로서 굳게 함이 아름답고](13:9)한 말씀같이 교회는 은혜로 굳게 되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교회가 든든해지는 것은 교회에 기도하는 성도가 많을수록 그 교회는 든든해져 가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하여 튼튼하게 성령으로 매여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통성기도 많이 하고 기도회 많이 하고, 새벽기도회 많이 나오고, 철야기도에 많이 나오고 성도들이 금식기도 많이 하고 목사님이 기도 많이 하면 그 교회가 든든해져 가는 것입니다. 또 기도 많이 하는 권사님들 많은 교회도 든든해집니다. 치열한 기도의 불이 많이 하늘로 오를수록 교회가 영적으로 든든해지는 것입니다. 따라하십시오. [교회는 기도로 든든해진다.] 시멘트와 모래를 섞어 놓은 것처럼 교인들이 모였을 때 기도를 많이 하면 거기 물을 붓는 것처럼 돌처럼 굳어지는 것입니다.

기도 없는 교회는 성도들의 마음이 제 각각이고 빈틈이 많습니다. 바람이 술술 들어오는 울타리 집 같습니다. 그러나 기도가 많은 교회는 튼튼한 콘크리트 슬래브 집 같습니다.

 

넷째로 봉사하는 자가 많을 때 교회는 튼튼해집니다.

즉 일군이 많아야 하는 것입니다. 튼튼한 교회는 일군이 많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인재가 많은 교회입니다. 우리 혜린 교회 같은 교회 말입니다. 자고로부터 일군 많은 교회로 소문난 교회가 혜린 교회 아닙니까. 지금은 여러 교회로 많이 흩어졌지만 아직도 일군은 풍성합니다. 그러니까 우물쭈물하면 일자리를 잃습니다. 신학생들도 본 교회에서 일할 직분을 받는 것은 특별한 복입니다. 그 많은 사람들을 다 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물쭈물하거나 소극적일 때는 일터를 뺏기고 다른 사람이 들어옵니다. 집사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알아서 빨리빨리 자기 일을 찾아 봉사하기 바랍니다. 그때야 일군 됩니다. 교회에 일군 부족현상이 일어나면 그 교회는 취약한 것입니다. 풍성한 일군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다섯째로 재정적으로 튼튼해질 때 즉 헌금하는 사람이 많을 때 교회가 튼튼해집니다.

즉 교회운영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고 주의 종이 돈 때문에 시달리지 않고 목회에 전념할 수 있을 때 든든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풍성한 은혜에 풍성한 예물이 주의 제단에 쌓일 때 교회는 재정적으로 자립하며 튼튼해져갑니다. 개인 생활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때 안정되는 것처럼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예물 바치는 것은 교회를 튼튼케 하는 것입니다.

 

여섯째로 말썽꾼 문제아가 없는 교회가 튼튼한 교회입니다.

쓴 뿌리, 당 짓는 자, 교만한 자, 거역하는 자. 반항, 반역자. 다른 권위자. 당 짓는 자. 말쟁이, 이간질 하는 자, 싸움 붙이는 자. 교회를 어지럽히고 떠나는 자 없는 교회가 튼튼한 교회요 신령한 교회입니다. 오래된 샘이나 물속에 큰 뱀장어가 괴어있는 것처럼 오래된 교회에 이런 괴물 신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터주 귀신같은 장로. 성주대감 같은 장로, 불여우 같은 여자집사, 삼신 할매 같은 권사, 사천왕같이 교만한 젊은 집사들이 있어 불순종을 하고 교회를 어지럽히기 시작하면 주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가 괴로워집니다.

 

모든 성도는 교회에서 이런 마귀 역사에 동참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그런 자가 발 부칠 곳 없으니 하나님의 은혜요 튼튼한 교회인줄로 믿습니다.

 

결론입니다. 이렇게 평안하고 든든해질 때 그 교회에 성령역사는 강해지고 수가 점점 늘어가는 부흥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니 이 축복이 우리 교회에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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