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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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3487
2012.09.06 (10:43:59)

 

새해를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금년의 2/3를 보냈습니다.
그 간 보내주신 귀한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리며,
 를 아래와 같이 보내드립니다.

 

 연합수련회.jpg

 

 

1. 품둥국제학교 신축부지 구입완료/ 새학기 준비
지난 5월 말에 계약한 품둥국제학교 신축부지를 지난 8월 20일에 구입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일 아침까지도 잔금이 마련되지 못하여 저희는 상당한 금액을 차용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부지구입헌금에 참여해주신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9월 20일까지 갚아야 하는 차용금 변제를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부지구입으로 답지된 헌금은 3,000$과 300만원이며,
장 선교사가 한국 방문하여 오늘까지 받은 헌금은 200만원과 약정 5,000$ 등입니다.
남은 두 주 안에 부족분 5,300$(약 600만원)이 채워지도록 갑절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품둥국제학교 신축공사는 사) 한국재난구호(이사장 조성래)에서 코이카에 올린 프로젝트 통과

이후에 가능하며, 오는 10월 1일의 2012-2013학년도 개강예배 시 기공예배를 함께 드리기 원합니다.

품둥국제학교는 지난 8월 15일에 2011-2012 학년도 종업식을 가졌으며,

1~5학년의 55명 학생들은 9월까지 방학 후 오는 10월부터 한 학년씩 진학하고,

1학년 신입생을 맞이하게 됩니다. 특별히 이번 새학기부터는 영양사를 채용하여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합니다.
 
2. 3회 청장년 연합수련회/줄리 선교사 귀국
2년 전 품둥교회, 작년에 삼롱교회에서 가진 6개 교회(깜뽓1,2, 삼롱, 뚜사꼬, 품둥, 끄루)
청장년 연합수련회가 지난 8월 15~18일, 깜뽓교회의 주최로 깜뽓에서 열렸습니다.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만 13세이상,
70여명의 청장년 성도들이 참석하였으며, 장 선교사는 '교회론'을 나누었습니다.
두번째 날에는 캄보디아를 방문한 삼성장로교회 단기선교팀이 방문하여
수련회 전체 식대의 반액을 헌금하였으며, 신호범 의원은 특별 간증을 하였습니다.

지난 2010년 10월부터 만 2년 동안 품둥국제학교 영어 교사로 그리고 품둥교회의 교사로

풀 타임 사역했던 줄리(Julie Bey Agan) 단기 선교사가 사역을 마치고, 고국인 필리핀으로 돌아갔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그 위에 넘치며, 장기 선교의 비전으로 협력하기를 바랍니다. 

 

3. 단기선교팀 방문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원장 김성태) 권역연구팀은 지난 6월 18~25일까지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정탐하였는데, 장 선교사는 20일에 베트남장로교회와 캄보디아 입국을

그리고 21일에는 캄보디아의 품둥교회를 비롯한 여러 사역장을 안내하였습니다.

LA 삼성장로교회(신원규 목사) 캄보디아 단기선교팀이 지난 8월 14~19일,
저희를 비롯한 3가정의 My Kids World 캄보디아 협력 선교사 사역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세상에 버려진 고아를 교회에서 돌보자'라는 취지를 안고 출범한 My Kids World는
2곳 고아원, 40여 명 고아의 식비를 매월 지원하고 있으며,
베트남 이주민촌인 품둥마을의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사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단기선교팀에는 미국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 신호범 의원(시애틀 베다니교회
시무장로)이 고령의 몸을 이끌고 동행하셨는데, 여러 곳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 아래
4살의 어린 고아에서 미국 상원의원 부의장이 되기까지의 간증으로 큰 도전을 주었으며,
JHS 장학재단 장학금을 Sophina, Hien, Sokunno와 Davit 등이 받았습니다(수여자 신성은 변호사).
몽골에서 한 텀 사역한 신승호 선교사 부부는 My Kids World의 파송을 받은 장기 선교사로,
이번 단기사역을 마치고 캄보디아에 정착하는 중 저희 가정에서 며칠간 섬길 수 있었습니다.
 
4. GMS 소식
작년 6월 이후로 공전과 갈등을 계속해온 GMS는 이제 오늘 오후의 선교사회 임시총회
그리고 9월 6일 이사회 정기총회 등으로 중요한 국면을 맞게 됩니다.
주님께서 바울과 바나바를 따로 세우면서 이방 선교를 시작하신 이후(행 13:2),
선교가 교회 목회의 일부라든지 선교를 정치적인 구조로 해석하고 적용함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부작용과 부조리가 발생했는지 모릅니다.
저희는 지금까지 성경에 입각한 선교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였으며,
그러기에 부모 형제를 뒤로 하고 19년 동안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사역하였습니다.
부디 이번 주간에 갖는 모임을 통해 그리고 9월 셋째 주간에 갖는 교단 총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단 선교가 바로 세워지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라며,
GMS 이사되시는 지 교회의 목사님과 장로님, 선교위원장께서는 이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시어,

이러한 성경적 선교에 따른 선교사들의 바램을 잘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5. 선교사 가정과 주후원교회 건
저희는 캐나다동신교회(박태겸 목사)의 설교 부탁으로 지난 6월 22일~7월 20일의 4주일 동안

설교를 하였으며, 7월 20일~8월 8일은 시카고한인세계선교사대회 참석,
헤리스버그한인장로교회(강송중 목사)와 삼성장로교회(신원규 목사)를 방문하였습니다.
저희가 선교사로 사역한 19년 동안, 48일의 해외 출장은 안식년을 제외하고 처음인데,
이 기간 동안 저희는 내년 이후의 사역 비전을 찾고 모처럼 귀한 휴식을 가졌습니다.
저희의 방문 시 강단을 허락하신 목사님들과 물심양면 섬겨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장 선교사가 일시귀국으로 한국에 도착한 다음 날, 어머니(강 순 권사)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원인은 식중독으로, 당뇨와 혈압약 복용을 위해서는 신선한 식사를 해야하는데
홀로 지내다보니 그러지 못한 것입니다. 아들된 도리를 다하지 못해 죄스러운 마음입니다.
자녀 호수는 방학을 맞아 한국에서 아르바이트 후 돌아가 3학년 공부(국제정치) 중이며,
다래는 호수와 같은 대학에 합격하여 1학년 공부(경영학) 중입니다.
작년 12월 이후로 중단된 저희 가정의 주후원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 부탁드립니다.
여러 사역과 함께 기본 생활비 그리고 자녀 교육에 이르기까지 주후원교회는 선교사에게
부모와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주후원교회 없이 선교 사역하기가 너무 힘든데,
장 선교사의 이번 한국 방문 시 주후원교회가 연결되도록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품둥국제학교 신축부지 구입 부족분 5,300$(약 600만원)이 두 주 안에 채워지도록
2. 사) 한국재난구호에서 코이카에 신청한 품둥국제학교 프로젝트가 무사히 통과되고,

한국어, 영어, 컴퓨터 및 음악을 가르칠 자비량 교사가 파송되도록
3. GMS가 성경에 입각한 교단 선교부 구조로 개혁되도록
4. 양가 모친과 가족의 건강 그리고 여러 협력교회와 후원자의 평안을 위해
5. 주후원교회가 속히 연결되어 사역과 가정에 안정을 갖도록
 

2012년 9월 3일


주님이 사랑하시는 땅 캄보디아를 섬기는 장완익/변옥선 선교사 드림
(장완익 선교사 한국 연락처: 010-7309-3362, 070-4038-6035)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 같으니라" (잠 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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