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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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0202
2013.07.29 (13:58:12)

그분은 말뿐인 믿음이 아니라 삶 속에서 열매 맺는 믿음을 찾고 계신다. 그분을 믿는다고 하면서 정작 따르지 않는다면 팬에 불과할 뿐이다.

 

어둠 속에서만 예수님을 믿어 왔는가? 이제 예수님은 당신을 빛 가운데로 초대하고 계신다. 당당히 드러내고서 그분을 따르는 것이 어떤가?

 

반쪽자리 마음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예수님은 오직 전심을 쏟는 관계만을 원하신다.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마23:27~28)

 

매일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고서 예수님을 따르려고 애써 봐야 매번 실패하고 좌절할 뿐이다.

 

팬은 자기 힘으로 예수님을 따르려고 하지만 제자는 성령의 능력을 의지한다.

 

제자는 매순간 성령의 임재를 의식하고 그분의 능력이 충만하기를 기도하며 살아간다.

 

나는 구원의 확신이라는 개념을 믿지만 두려움과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도 믿는다(빌:2:12). 영원을 어디서 보낼지가 달려있으니 자신을 철저히 돌아봐야 한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21-23)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2:17)

 

행함이 없는 믿음은 망상에 불과하다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누9:23)

 

 

분명 예수님은 아무나 따라오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그 말씀을 듣고 교회에 가 보면 여지없이 단서가 붙어 있다. “예수님의 말씀이니까 당신을 이곳에 들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걸 잊지 마시오!” 대놓고 말은 안 해도 암묵적인 압박이 느껴진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딤후 3:12)

 

cone and die

 

평일 오전 9시면 많은 팬이 예수님을 차에 두고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예수님, 여기서 기다리세요. 다섯 시쯤에 다시 모시러 올게요.” 팬들은 일터로 들어가는 순간, 제자의 옷을 벗어던진다.

 

예수님의 말씀을 명령이 아닌 제안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 ‘어디든지’ 가지 못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전부를 요구하시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우리가 가장 포기하지 못하는 그 한가지가 그분의 자리를 대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한 가지만 빼고 나머지를 전부 그분께 드린다 해도 그 한 가지가 우상이 될 수 있다.

 

남김없이, 후퇴 없이, 후회 없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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