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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9:19-30

제목 : 힘을 더 얻어 예수를 증거한 사울

설교 : 이남웅 목사 (94.7.9 .)

 

 

 

사울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뵈온 뒤 핍박 자가 변하여 예수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그 놀라운 충격에서 벗어나 회복된 뒤 그는 세례를 받고 음식을 먹고 건강해졌습니다. 그는 다메섹교회 성도들과 며칠 함께 있으면서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듣는 사람들마다 다 놀랐습니다. 그가 누구였는지를 왜 다메섹에 왔었는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변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자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증거했습니다. (22)

찬송 중에 [힘이 없어 못한다고 핑계하지 말지라.] (263) 하는 가사가 있지만 사실 전도를 하고 싶어도 힘이 없어 못하고 봉사를 하고 싶어도 힘이 없어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힘이라는 것은 세상적인 힘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리적인 힘이나 권력이나 영적인 힘을 말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힘을 영력이라 합니다. 영적인 기도가 아니면 무력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영력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 영력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주시는 힘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영력은 성령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사울이 더 힘을 얻은 것처럼 우리도 더 큰 영적인 힘을 얻어야 합니다.

 

왜 영력이 필요합니까?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영적인 힘은 성령이 충만할 때 나타나는데 그 힘을 세분화한 것이 은사라 합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로다.]하셨는데 그 새 힘을 받고 또 더 받기를 사모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에게 힘을 더 주십니까?

 

첫째로 겸손한 자에게 주십니다.

4:6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했습니다. 이 말은 고개가 뻣뻣한 사람에게는 안 주신다는 것입니다. 뻣뻣하면 영력이 죽습니다. 세상일은 똑똑한 사람이 머리가 되어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똑똑한 것이 설 수 없습니다. 똑똑한 자들은 물러가라 하십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전 1:20에서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뇨. 선비가 어디 있느뇨. 이 세대에 변사가 어디 있느뇨.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케 하신 것이 아니뇨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 엄청난 학문과 똑똑함을 다 분토처럼 버렸습니다. [그래서 내가 죄인 중에 괴수로다.] 했고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다.”했으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전1:27-29) 했습니다. 그 똑똑함과 육체의 잘난 체 하는 교만이 거꾸러져야 하나님의 은혜로 새 힘이 옵니다. [나는 없습니다. 이제 깨닫고 보니 나는 없고 하나님만 계십니다.] 이렇게 자기가 비어진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새 힘을 더해 주십니다. 그런즉 하나님 앞에서 목에 힘을 빼야합니다. 그 목이 부러질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왜 더 이상 은사나 능력이 안 나옵니까?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왜 성령이 떠나십니까?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왜 은혜를 못 받습니까?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왜 영적인 변질이 옵니까? 마귀처럼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교만한 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합니다. 겸손한 자가 영광을 돌립니다. 헛된 교만 버리고 겸손히 주를 섬겨 겸손한 자로 깨어진 자로 하나님께 발견되어 새 힘과 능력 받아 하나님께 쓰임 받는 큰 그릇, 큰 일군, 큰 기둥되시길 바랍니다.

 

2) 둘째는 잘 순종하는 자에게 더 큰 힘을 주십니다.

어린이들이 [부모님말씀 잘 듣는 착한 어린이가 되겠습니다.] 하는 것처럼 우리도 자주 이렇게 맹세해야 합니다. 부모님 말씀 잘 듣는 어린이가 착한 어린이인 것처럼 성도는 하나님말씀 잘 듣는 자가 착한 성도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원형이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과 인간은 인격이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말 잘 듣는 사람 좋아하는 것처럼 주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님도 말 잘 듣는 사람에게 일을 맡깁니다.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말 안 듣는 사람, 날마다 불평이나 비방이나 하는 사람을 좋다고 쓸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더구나 교회는 진리가 중심이기 때문에 절대 순종이 필요합니다. 오직 예수, 오직 말씀, 오직 진리, 오직 성령, 오직 순종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순종이 미덕이요 영적으로 지혜 있고 똑똑한 사람은 순종합니다. 교회생활에서 순종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큰 은혜요 큰 축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순종은 내 마음대로가 아니라 주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아니요] 라고 못합니다. 오직 [] 만 있다는 말씀도 못 들어보셨습니까. 주님은 말 잘 듣는 순종형의 성도를 들어서 새 힘을 주시고 크게 써주십니다.

 

상과 복을 받기위해 순종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위해 순종하고 새 힘과 능력받기 위해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순종은 곧 자기 포기도 됩니다. 부모님들도 말 잘 듣는 아이를 좋아하고 목사님도 순종하고 속 안 썩이는 신자를 사랑하고 하나님께서도 순종하는 신자를 특별히 사랑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고분 고분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만해서 하나님이 [자리 좀 바꿔 앉으시지요]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오셨다가도 앉으실 자리가 없어서 떠나심은 그 마음이 교만하고 목이 뻣뻣하기 때문입니다.

 

3) 셋째로 힘을 더 얻게 되면 하나님을 위해 큰일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큰 인물이 되는 것은 큰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야말로 운명적인 축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성패와 사역의 결과가 받은바 큰 은혜로 말미암을 것입니다. 야고보 장로의 말대로 더욱 큰 은혜를 사모하십시오.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4:6) 항상 은혜 받는 게 아닙니다. 우리 인생은 덧없이 흐르고 육체의 때는 한 번 뿐이기 때문에 빨리 아직 힘 있을 때 큰 은혜 받아서 주님위해 큰일 할 수 있어야합니다.

 

4) 넷째로 철저한 회개가 선행될 때 영력이 옵니다.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4:8-10)

속에 있는 욕심 때문에, 죄 때문에 통회의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눈물과 애통이 오면 은혜가 옵니다. 왜 능력이 필요한가? 물을 때 욕심과 사욕이 사라진 마음으로 영적인 필요성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라”(3:2-3) 했습니다. 새 힘 받아 담대한 그리스도의 증인되고 일군 되기 위하여 오직 하나님만이 바라보이는 겸손의 언덕에 올라가서 그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철저히 모든 죄를 회개하고 사모하는 능력을 주께 간청하면 성령께서 능력으로 여러분을 사로잡아 위대한 생애를 보내도록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아멘.

큰 은총과 축복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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