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행 8:4-13
제목 : 큰 기쁨이 있었더라
설교 : 이남웅 목사 (95.6.25 주.낮)
예루살렘 교회에 일어난 핍박을 피해 성도들이 각처로 흩어져 피난을 갔는데 7집사 중 하나인 빌립도 사마리아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두루 복음을 전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믿게 되었습니다. 그가 전도할 때 많은 사람들에게 붙었던 악령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 그 성에 기쁨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왜 기뻤을 까요?
1) 첫째로 예수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시 35:9에 “내 영혼이 여호와를 즐거워함이여 그 구원을 기뻐하리로다” 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기 때문에 기쁜 것입니다. 존귀와 위엄으로 저에게 임하십니다. 또 시21:5에 주의 구원으로 그 영광을 크게 하시고 [저로 영영토록 지극한 복을 받게 하시며 주의 앞에서 기쁘고 즐겁게 하시나이다.] 구원받으면 영광이 크고 영영토록 지극한 복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천당 영광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을 구원이라 합니다. 영생을 얻게 되니 기쁜 것입니다. 그래서 롬5:2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했습니다. 또한 주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눅 10:20) 하셨습니다. 예수를 믿는 여러분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크게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부를 때에 잔치참여 하겠네」 하고 찬송을 부릅니다. (168장)
행 16:34에 빌립보 “감옥의 간수가 저희를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주고 저와 온 집이 하나님을 믿었음으로 크게 기뻐하니라.” 했습니다. 또 시 61:10에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라」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여러분, 여러분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빌 4:4에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했습니다. 성경에는 기쁨이 충만합니다. 예수를 믿는 성도들의 마음의 특징은 “기쁨”입니다. 무거운 죄 짐이 풀리고 억압이 사라지고 나니 자유, 그리고 성령께서 주시는 기쁜 마음이 충만한 것입니다. 시16:11에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2) 둘째로 이 기쁨은 차고 넘쳐서 충만합니다.
요 15:11에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했습니다. 이 기쁨의 양은 구원에 대한 깨달음이 클수록 더욱 커지고 성령의 충만함에 따라 기쁨의 충만도 더해 갑니다. 즉 ① 깨달음과 ② 받은 은혜의 양에 따라 ③ 말씀 순종의 양에 따라 더욱 커지고 증가되었습니다. ④ 기도응답을 받으면 기뻐집니다. 요16:24에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하신 그 기쁨으로 충만해질 때 우리의 삶은 고상하고 높은 세계에 이를 것입니다.
3) 셋째로 이 기쁨이 현실 생활의 고생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난이나 고통이나 핍박 때문에 이 기쁨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사 63:5에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내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내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했습니다. 합 3:17-19에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 찌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했는데 여기 하박국은 - 열매도 없고 소출도 없고 식물도 없고 양도 없고 소도 없고 - 아무것도 없는데도 기쁨이 충만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너무 없어서 행복하지 못하다는 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인하여 즐거워하는 것과 성령의 기쁨은 세상 고생을 초월하는 높은 기쁨입니다. 사람이 구원과 성령 충만함을 받고 더 순종하여 나아가면 ‘희락’이라는 성령의 열매를 맺히게 됩니다. 그 열매 가득한 자는 세상에 있으나 천상에 거하는 것과 같습니다. 행복을 물질에서 찾지 말고 행복을 사랑에서 찾지 말고 행복을 사람에게서 찾지 말고 행복을 하나님에게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시 35:9 - 내 영혼이 여호와를 즐거워함이여 그 구원을 기뻐하리로다.
4) 넷째로 이 기쁨은 환난이나 핍박이나 시험을 초월합니다.
고후 8:2 - 환난의 많은 시련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게 하였노라-했고 고후7:4-내가 우리의 모든 환난가운데서도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치는 도다.(하반절) 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에서 싫건 두드려 맞고 옥에 갇혀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 같은 것이 무엇인데 주의 사도로 삼으시고 주님위해 옥에 갇히게 하시는가]하는 마음이 들면서 기쁨이 속에서부터 차올라서 찬송을 부르기 시작하자 그 찬송능력이 되어 옥문이 열리고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이때 간수가 이를 보고 회개하여 빌립보교회 교인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시험 중에 찬양하고 주님위해 받는 고난을 기뻐하면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도들은 채찍에 맞고 나오면서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서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했습니다.(행5:41-42)
결론입니다.
예수 믿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죄사함 받고 구원받았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기쁨을 주십니다. 믿는 자에게, 깨달은 자에게 은혜 받은 자에게 순종하는 자에게 핍박을 받는 자에게 이 기쁨은 세상 고생과 환난을 초월하는 것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니 이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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