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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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1990.8.1()

본문 : 고전 1:4~9

제목 : 고린도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

 

“4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나님께 항상 감사 하노니했습니다.

 

1.풍성한 은혜를 주신 하나님

 

고린도 교회에 있는 많은 문제들에 대하여 언급하기 전에 먼저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받은 풍성한 은혜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고린도 교회는 은혜가 풍성하고 은사가 많이 나타난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문제도 많았지만 그 풍성한 은혜를 힘입어 교회가 세력을 얻어 가고 있었습니다. 이 풍성한 은혜를 해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하여는 이제 곧 바울의 날카로운 지적과 준열한 책망과 훈계가 있을 것입니다. 당장 10절부터 바울의 지적과 권면이 나옵니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하고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즉 야단치기 전에 먼저 칭찬의 말씀을 하고 받은 은혜에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은혜와 은사가 어디서부터 옵니다. 다 하늘로부터 오는데 하나님께서는 아무에게나 이런 좋은 은혜를 주시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주십니다. 예수그리스도는 가장 사랑받는 분이요 귀하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모든 좋은 것과 은사는 그분을 통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주 예수님을 꼭 붙들고 있는 사람은 결코 버린바 되지 않고 많은 좋은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는 온갖 하늘의 보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신약성경에 예수라는 이름이 무려 1390번이 기록 되었습니다. 예수로 꽉 차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호칭만도 수십 가지가 됩니다. 주라고도 했고, 영혼의 감독자라고도 했고, 혹은 인자라 했으며, 누구는 참 빛이라 했고, 목자라고도 하며 산돌이요, 진리요, 새벽별이요, 생명이요 구주요, 임마누엘이요, 중보자요, 어린양이요, 하나님의 아들이요, 독생자요,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고도 했습니다. 이 거룩하고 귀하신 분 없이 천년을 회개해도 죄가 씻겨지지 않습니다. 우리 죄를 씻기는 오직 예수님의 피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 피가 죄를 희게 하고 마귀를 이기고 그 송사를 무효화 시킵니다.

우리 다 함께 찬송합시다.

184-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 밖에 없네 

다시 성케 하기도 예수의 피 밖에 없네 

예수의 흘린 피 날 희게 하오니 

귀하고 귀하다 예수의 피 밖에 없네. 아멘.

그 분은 천지 만물을 지으셨고 강한 능력으로 붙들고 계십니다. 모든 좋은 은사가 그 분으로 부터 옵니다. 좋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믿는 여러분에게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스코틀랜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돌을 캐내는 인부들이 다이나마이트의 폭파 준비를 마치고 도화선에다가 불을 붙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대피하고 터질 때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가지 큰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금 막 도화선이 불 붙어 타들어가서 얼마 있으면 폭팔이 일어날 것인데 그 현장 앞에서 3살짜리 꼬마 애기가 어슬렁거리고 있었습니다. 이거 큰일 났습니다. 인부들이 아이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얼른 뛰어오라고 손짓을 했으나 애기는 이해를 못하고 저하고 노는 줄 알고 재미있다고 웃고만 있었습니다. 이때에 애기 엄마가 달려왔습니다. 엄마는 본능적으로 애기에게 뛰어가려고 하다가 만약 뛰어 갔었다면 둘 다 폭사 했을 것입니다. 현장에서 어서 빨리 더 멀리 달아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 순간 그 지혜로운 엄마는 땅에 무릎을 꿇고 애기를 향하여 두 팔을 벌리고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띠고 애기를 불렀습니다. 엄마를 발견한 애기는 엄마가 자기를 안아주려고 오라고 부르는 줄 알고는 위험한 그 장소를 떠나 엄마에게로 달려왔습니다. 품에 안기는 애기를 잡자마자 엄마는 대피소로 뛰어들었고 그 순간 다이나마이트는 하고 폭팔했습니다. 물론 애기와 엄마는 무사히 살아남았지요. 이와 같이 사랑 많고 은혜로우신 우리 주님께서 지금도 위험한 지옥문 앞에서 놀고 있는 애기 같은 인생들을 향하여 어서 오라고 부르고 계십니다. 환한 미소를 짓고 기다리고 계신 그분에게로 달려가면 생명을 얻고 좋은 것을 얻고 온갖 풍성한 은사와 은혜를 받을 것입니다. 그 분을 가까이 하십시오. 가장 위대하신이 전능자의 아들 은혜의 하나님께로 여러분의 일생을 부탁하시기 바랍니다.

 

1)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고린도 교회 뿐 아니라 모든 백성들이 좋은 것을 얻고 혹은 생명과 은사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분을 믿지 않거나 모르거나 그를 대적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가 임하게 됩니다.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가 머물러 있느니라.(3:36)하셨습니다.

뉴욕에 드루드라는 단체가 있었습니다. 회원이 모두 36명이였는데 이 모임의 목적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참된 신앙을 방해하고 조롱하며 모독하는 일이었습니다. 한번은 이들이 모여서 아주 극단적으로 신앙을 조롱하여 주를 욕되게 한 일이 있었습니다. 즉 그들은 성경을 불태우고 개에게 세례를 베풀고 개와 함께 앉아서 성찬식을 거행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피를 모독하고 3위일체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위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크게 모독을 당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날 저녁에 그 단체의 회장이 이상한 염증에 걸려서 그의 눈은 퉁퉁부어 튀어나오고 혀가 부풀어 올랐습니다. 그는 극심한 육체적이고 정신적인 고통으로 밤을 지내다가 새벽이 되기 전에 죽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회원이 죽어 있는 것을 이튿날 아침에 발견했습니다. 그 후 5년 안에 남아있는 34명의 회원들이 모두 다 죽었는데 8명이 총에 맞아 죽었고 1명은 경련을 일으켜 죽었고 7명이 물에 빠져 죽었고 5명이 자살해 죽었고 한 명은 얼어 죽었습니다. 그 놈들이 전능하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욕되게 하고 하나님의 신성을 촉범했기 때문입니다. 그런즉 이 거룩하신 주를 높이고 찬양하고 가까이 하여 항상 영광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크리스찬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예수로 가득차야 합니다.

 

2)이 거룩하신 예수님 안에서 고린도 교회에 어떤 은혜와 은사를 특별히 주셨는가 특별히 구변과 모든 지식에 대한 풍성한 은혜를 주셨다 했습니다. 이는 너희가 그의 안에서 모든 일 곧 모든 구변과 모든 지식에 풍족하므로 그리스도의 증거가 너희 중에 견고케 되어(고전1:5)했습니다. 이 귀변 이라는 말은 원어로 진리나 이성 혹은 말씀이라는 로고스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칼빈이나 루터등은 이를 고린도 교인들에게 전파된 진리-즉 교리로이해하고 있습니다. 반면 바네트나 파라같은 학자들은 비록 로고스로 표현 되었지만 그 진리 자체가 아니라 진리를 말하고 전하는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지식이란 전파된 진리를 깨닫는 지식 즉 복음에 관한 지식을 말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로고스가 진리를 말하는 은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구변과 지식이란 말이 서로 어울립니다. 이 말하는 능력인 구변과 지식은 서로 적절한 관계를 갖을때 비로서 빛나고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말이 많거나 헤픈 자를 성경은 정죄합니다. 즉 수다 떠는 것과 다변은 죄만 짓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구변은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과 그것을 말로 증거 하는 능력입니다. 말 잘하는 능력이 진리의 말씀이나 영적 경험과 조화될 때 위대한 역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본래 헬라인은 선천적으로 지혜와 지식이 풍성한 민족입니다. 철학의 3성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가 다 그리스인입니다. 또한 그들은 지식과 철학에 대한 탐구욕이 강합니다. 이렇게 사상이 풍성한 헬라인에게 영적인 것을 깨닫고 말로 전하는 능력이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것입니다. 지식의 근본이 무엇입니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가장 고상한 지식은 또 무엇입니까?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놀라운 지식이 자기 혼자에게만 있으면 자기에게만 유익이 있고 남에게 전달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를 남에게 말로 전하는 신기한 능력을 주께서 주신 것입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했는데 힘은 힘이지만 아는 것보다 아는 것을 전하는 능력은 더욱 중요합고알고 전하고 지식에는 (1)말씀지식(교리적지식) (2)영적인 지식 (3)경험과 체험적 지식 등이 있습니다. 이것이 풍성한 사람을 하나님이 쓰십니다. 우리 몸에 이상이 생겨서 의사에게 가면 의사는 담담합니다. 의학적 지식과 경험이 풍성하기 때문에 그게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치료될 줄을 알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것과 진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들이나 주님의 종들이 말씀지식이 풍성하고 영적 경험과 체험이 많고 교회 생활에 대한 지식이 많은 것은 큰 재산이요 보화와 같습니다. 아주 심각하고 어려워 보이는 영적 문제라도 한번 쓱 보면 벌써 알아집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고 그 말씀지식 교리적 지식이나 성경지식 또한 영적 체험과 경험의 지식과 성령으로 알려진 여러 계시적인 영적지식과 원리를 주님을 위해 그 백성들을 위해 사용하고 혹은 전도 하는데 씁니다. 그 지식들을 말로 전하는 능력이 얼마나 좋습니까? 이런 지식들이 강력한 설교의 능력을 동반할 때 왕국이 흔들리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구원과 생명을 주게 됩니다. 그런고로 여기 나오는 구변의 은사는 전도하는 능력, 설교하는 능력, 간증하는 능력, 권면 위로 하는 능력, 주를 위해 변론이나 논쟁하는 능력 등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큰일을 하려면 반드시 이 말하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이 힘 있고 권능이 있었고 베드로도 그랬고 모든 사도들 특히 바울같이 말을 못하는 이에게도 성령께서 함께 하사 전할 때 역사가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학자의 혀를 우리에게 주시기도 하시고 권세 있는 말씀을 넣어주시기도 합니다. 모든 선지자가 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전하는 자였습니다. 이 말하는 능력은 세상의 정치가들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그래서 복음전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변과 지식이라 할 것입니다. 내용이 보잘 것 없고 또 말이 시원치 않은 설교를 들을 때 여러분이 짜증이 나고 교회 오기도 싫은 것을 보면 그 말씀과 진리가 어떠하냐가 우리 영혼과 교회 부흥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은사는 모든 그리스도인 특히 주님의 종들과 구역장들에게 매우 좋은 사모할 만한 은사입니다.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를 더욱 충만히 주시기를 사모 합니다.

 

3)셋째로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7절에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남을 기다림이라했습니다. 은사 풍성은 열매 풍성과 연결 될 수 있고 그것이 곧 능력입니다. 전문적인 성령의 능력을 은사라 하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과 교회 즉 주님 일하는데 필요한 능력이지요. 모든 은사는 하나님 일하고 마귀잡고 싸우는데 총과 같습니다. 총가지고 전쟁하는 것처럼 은사 가지고 즉 주신 능력 가지고 하나님 일하는 것입니다. 은사 없이는 효과적으로 주님일 못합니다. 목회가 시원찮고 일 잘 못하는 목사님들 보면 은사가 너무 빈약하고 부족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은사 부족은 능력 부족입니다. 은사는 하나님 주시는 힘이며 성령께서 나타나시는 것이고 그 방면에서 하나님이 나를 쓰시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은사는 은혜 받을 때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먼저 성령 충만 받고 회심의 뜨거운 체험한 후 받아야 합니다. 물론 그것이 한꺼번에 나타날 수 있기도 합니다. 가면 갈수록 주님의 주시는 은사들이 귀한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은사와 성령에 참여한지 25,6년쯤 되는데 이제 진짜로 더욱 사모하는 마음이 새롭습니다. 옛날에는 무턱대고 은사나 능력 받을려고 했지만 지금은 실제로 그것이 귀한 줄 알고 또 주님 일하는데 지극히 유용한 줄 알기 때문에 하나라도 더 받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령의 은사를 부인하거나 싫다 하는 자는 무능력 무기력을 자처 하는 자요 크게 저주 받은 자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자는 성경도 모르고 능력도 모르는 자입니다. 성령 없이 주의일 하는 것은 못해먹을 고초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린도 교회는 그야말로 은사가 풍성했습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첫 머리부터 구변, 지식이 나오고 고린도전서 12장에 지혜, 지식 믿음, 영분별, 예언 병 고침, 통역, 방언, 능력 행함 등이 나오고 또한 사도, 선지자, 교사, 능력, 신유, 돕는 은사, 다스리는 은사, 방언 등이 나옵니다. 거기다 사랑까지 추가한다면 무려 14가지 이상 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린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만 이 여러 은사를 받은 자들이 서로 자기가 제일이라 해서 방언이 제일이다 예언이 제일이다 통역이다 식으로 서로 난체하니 바울이 14장에 이를 자세히 해명하였고 서로 싸우고 잘난 체 말고 그리스도의 지체임을 알고 사랑으로 행할 것을 일러 주신 것입니다. 은사와 성령의 기본이 사랑에 있음을 일러 준 것입니다. 바울같은 훌륭한 영적 지도자가 사라지니까 능력을 받았어도 바로 쓸 줄을 몰랐고 주님을 높이기보다 자기들 중심으로 하고 또 은사 못 받은 자들과 대치하여 못 받은 자들은 신령한 것들을 무시하니 바울이 나는 너희가 신령한 것에 대하여 모르기를 원치 아니하노라(고전12:1)한 것입니다. 그러나 은사가 풍성한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여러분의 생애위에 그리고 교회생활 속에서 풍성한 성령의 은혜와 여러 가지 성령의 능력이 다되나 교회 부흥과 영혼 구원을 돕고 주의 종을 돕고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큰 능력과 여러 사모하는 은사 달라고 한참동안 기도 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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