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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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1993.12.12(주밤)

본문 : 막 1:13

제목 : 마가복음 강해(5)  - 천사론


천사는 하나님의 사자이며 불멸의 생명을 지닌 죽지 않는 신들이며 또한 하늘에 있는 하늘의 천사들은 거룩하고 의로워서 하나님의 뜻을 순종한다고 오늘 낮에 말씀 드렸습니다.


1. 천사는 초인생적인 엄청난 능력을 지녔습니다. 살후 1:7에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엄청난 힘을 나타낼 수 있는 게 천사들입니다. 시 103:20에도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했습니다. 또 벧후 2:11에도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도 주 앞에서 그들을 거슬러 비방하는 고발을 하지 아니하느니라” 했습니다. 그리고 계시록에도 힘센 천사의 얘기가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룻밤 사이에 살기 등등한 18만 5천명의 앗수르 군대를 전멸 시킬 수도 있었으며(왕하 19:35) 우주에 있는 마귀들의 대부대를 공격하여 땅으로 쫒아 낼 수도 있으며(계 12:7-9) 또 마지막 날에는 마귀의 대왕 사단이를 붙들어 묶어서 무저갱에 가둘 수도 있는 무서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사자로서 맡기신 일을 무엇이든지 능히 해 낼 수 있는 부끄러움 없는 하나님의 종들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천사들을 명하사 많은 일들을 행하시며 자기의 위엄을 더욱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영들이기 때문에 우리 인간이 할 수 없는 큰 일도 행하며 우주를 바람같이 날라 다니며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도 갈수 있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그 말씀을 듣기도 하며 놀라운 지혜와 지식으로 하나님 나라의 일을 잘 해나가며 하늘 정부의 공무원들로서 충성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그들은 우리들과 똑같이 함께 된 그리스도의 종인 것입니다. 나중에 우리가 부활해서야 그들과 같아 집니다. 부활한 자녀들은 천사와 동등이라 했습니다. 이것은 본질에 있어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분에 있어서는 우리 인간이 위에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아들의 명분이 있으나 천사는 부리는 영입니다. 예수께서 죽음으로 구해 내신 아들과 종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창조하시고 난 후에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천사장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에게 엎드려 절하고 그를 경배하며 돌보라’ 그러나 천사장 중에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던 사단은 시기심과 불만으로 인간을 미워하고 하나님께 대항하여 반역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내 앞에서 사라져’ 하고 명령하자 반역 천사들은 그 순간 지옥으로 떨어져 버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분적으로 보아서는 천사보다 우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는 타락하고 구원이 완결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능력이나 본질에 있어 천사보다 못합니다. 나중에 부활 후에는 동등해 집니다. 이렇게 큰 능력을 지닌 천사들이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손발이 되어 열심히 충성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숫자는 말도 못하게 많이 있습니다. 하늘의 별들을 셀 수 있으며 그 숫자를 셀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늘 별 3/1을 사단이 끌어내렸다’ 하니 타락하지 않은 별들이 3/2는 된다는 것이니 그 엄청난 숫자를 누가 셀 수 있을 것입니까? 그리고 천사들의 숫자가 마귀들보다 배나 더 많다는 것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엘리사를 아람 군대가 포위했을 때 하늘의 불 말과 불 병거가 산에 가득했는데 엘리사는 두려워하는 게하시에게 ‘두려워 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자가 저와 함께 한 자 보다 많으니라’(왕하 6:16-17) 했습니다. 이 말씀은 항상 영적 전쟁에서 진리인 것입니다. 마귀의 군대가 비록 많다 하여도 하나님의 사자들의 수는 항상 그들보다 많은 것이니 숫자로 밀러 부쳐도 이길 수 있어요. 그런데 능력에 있어 항상 하나님의 천사들이 강하고 또 이기게 되어 있는 것은 마귀는 저주를 받은 신이라서 선을 이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걱정 마십시요. 여호와를 경외하면 하늘 사자들이 울타리 되어 여러분을 지켜 주십니다.


2) 그러면 이렇게 능력 있고 지혜로운 하늘 천사들은 무슨 일을 합니까?

(1) 하나님을 예배 합니다.

사 6:1-3에 보면 스랍 천사들이 하나님을 모시고 서서는 즉 하나님은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고 여섯 날개를 지닌 스랍들이 둘로는 얼굴을 가리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고 이것은 전능 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앞에서 감히 주를 바로 뵐 수 없습니다.. 하는  겸손의 표시입니다. 하늘의 최고로 높아서 하나님을 지척에서 모시는 위대한 스랍들도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어쩔 줄을 모르는데 우리 죄 많은 인생 성도들은 하나님 어려운지도 모르고 까불기는 얼마라 까부는지 모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 사랑하는 아바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종된 천사하고는 신분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높고 거룩하셔도 아빠는 아빠지 애기들이 자기를 사랑하는 아빠를 무서워 하는 것 보았습니까? 그리고 그 스랍 천사들이 날개 둘로는 날면서 크게 노래하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사 6:1-3) 하였습니다. 천사들도 예배와 찬송을 합니다. 성경은 ‘너희 천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시 103:19-22) 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 안하는 천사는 마귀놈 뿐입니다. 그래서 저주를 받은 것입니다. (욥 38:7, 계 5:11) 어디고 천사들이 있는 곳에는 하나님을 높이는 것과 찬송 드리는 사건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즉 여러분 찬송 많이 하고 예배 빠지지 말고 잘 드리십시요. 이 천사의 큰 무리가 성탄 때에 베들레헴 상공에서 예수님께 찬양을 올렸습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얼마나 높으신 분 곧 천사의 찬송을 받으실 하나님 이심을 말하는 것입니다.(눅 2:14)


2) 둘째로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의 중개자들이 되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셔서 선지자들과 사도들과 성도들에게 여러가지 말씀과 지혜와 지시를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천사가 나타나는 곳에는 하나님의 계시가 있습니다. 구약시대에 아브라함에게, 야곱에게, 이사야에게, 에스겔에게, 다니엘에게, 스가랴에게, 엘리야에게, 모세에게, 여호수아에게 나타나 하나님의 말씀과 계시를 전하였고 신약에서도 마태복음 1장의 요셉에게서부터 계시록 요한에 이르기까지 천사가 주의 말씀을 중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성령께서 직접 하실 때도 있으나 천사가 먼저 나카날 때도 있습니다. 계 1:1에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했습니다. 우리들의 기도 응답을 이루게 하고 가져오는 것도 천사들의 사역입니다. 또 기도를 가지고 하나님께 올라가는 것도 천사들이 하는 일입니다.(계 8:4-5, 단 9:21) 그런데 이 천사가 나타날 때에 똑같은 천사가 나타나는 수가 많습니다. 아마도 각 성도를 지키고 보호하는 천사가 따로 있는 모양입니다. 단 9:21-22 ‘곧 내가 기도할 때에 이전에 환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전에 본 천사가 다니엘에게 또 나타난 것입니다. 여러분도 영안이 뜨이고 성숙하여 천사들 왕래 하는 것과 기이한 이상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 만나본 하늘 사자 곧 친한 사자들이 생기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잘 섬기면 수지 맞습니다. 천사도 만나 볼 수 있어요. 기도 많이 하고 말씀 잘 지키고 성령 충만 받으십시요.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면 하늘 사자들이 여러분 주위로 몰려와서 여러분 있는 곳을 경비해 줍니다. 그래서 염려 없어요.


3) 셋째로 성도들과 교회를 보호하고 돌보아 줍니다. 본래 우리는 아직 연약한 존재들 입니다. 심장 한번만 멈춰도 죽을 수 밖에 없고 크게 놀래도 죽을 수 있는 천사들 세계에서 보면 마치 어린 애기 같습니다. 돌보아 주지 않으면 금방 죽는 그런 약한 존재들 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마귀라는 아주 흉악한 신들이 득실 거리고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영적으로는 매우 무섭고 위험한 지역입니다. 그래서 천사들의 보호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자들을 보내어 성도들을 보호하시는 것입니다. (시 34:7) ‘여호와의 사자가 둘러 진친다’했고 시 91:11-12에는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얼마나 은혜로운 말씀입니까. 여러분이 어떤 위험한 사고 중에서 아슬아슬하게 살아났다고 합시다. 하나님의 사자가 그 사고 중에서 여러분을 붙들어 주신 것입니다. 차가 굴렀는데 살아났습니다. 주의 천사가 보이지 않으나 구르는 차 중에서 당신을 붙들어 준 것입니다. 마귀는 자꾸 사고를 일으켜 죽이려 하고 주의 사자는 여러분을 지키느라 항상 노심 초사 합니다. 그것이 그들의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보호자이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이 사자굴에 들어갔들 때 며칠씩이나 굶은 사자들이 금방 잡아 먹어야 하는데 하룻밤을 그 사자 우리 속에서 지냈어도 멀쩡 했습니다. 왜 그랬습니까? 이에 대하여 다니엘은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다" 고 했습니다. 또 우리가 무슨 일을 하려 할때 하나님의 사자들이 먼저 가서 공작을 해 놓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뜻일 때 말입니다. 출 23:20에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하셨고 아브라함이 이삭의 색시를 구하려고 자기 고향으로 늙은 종을 보내면서 ‘그가 그 사자를 네 앞서 보내실지라’ 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옥에 있는 베드로를 구해 내기도 했으며 (행 5:19) 전도자 빌립에게는 전도할 장소를 지시해 주기도 했습니다. (행 8:26)  또한 외롭고 낙심될 때 엘리야를 위로하고 새 힘을 준 것처럼 위로하기도 합니다. (왕상 19:5-8) 또는 먹을 것이 없는 자에게 먹을 것을 갖다 주기도 합니다. (왕상 19:5-8) 로뎀나무 그늘 밑의 엘리야에게 떡과 물 한병을 가져다 주기도 했고 이런 일은 오늘 날에도 많이 발견됩니다. 혹은 하나님의 심판을 집행하는 집행관이기도 합니다. (소돔과 고모라) 헤롯이 교만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도둑질 할 때 쳐서 죽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범죄하면 그 사자들의 도움과 울타리가 무너지고 마귀들이 역사를 시작 합니다.  기도를 돕기도 하고 하나님 잘 섬기 십시오. 그리하면 하늘 사자들이 여러분을 도와 모든 일을 형통케 합니다. 기도 많이 하십시요. 기이한 이상 중에 천사들의 아름다운 왕래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찬송합시다.


204-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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