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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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5150
2012.01.27 (17:01:29)

 

 

 

 

본문 : 26:24-25

제목 : 예수에 미치자

설교 : 이남웅 목사(96.1.7..)

 

 

오늘 낮 시간에 예수님께 미치자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예수님의 얼과 말씀을 따라 사는 것,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것이 예수님께 미치는 생활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신앙생활의 각론으로 들어가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첫째로 그분의 말씀에 미쳐야 합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눈이 뜨여서 진리를 깨달으려고 성경을 읽고 연구하기 시작하면 그래서 실력이 축적되면 하나님께서 가만히 있지 않고 그 사람을 반드시 쓰십니다. 큰 지식의 말씀이 들어있으면 크게 쓰고 작은 말씀이 있으면 작게 쓰십니다. 그 속에 학생들에게 가르칠 만한 체계적인 말씀이 있으면 교수로 쓰시고 영감 있는 교인이 있거나 조명 받은 말씀이 있으면 부흥사로 쓰시고 신학적인 지식이 있으면 신학교수로 쓰십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인재를 썩히시거나 놀리시는 일이 없습니다. 수 천 년을 두고 계속되어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격만 갖추어지면 누구라도 무차별적으로 쓰시는 것입니다.

그 중 제일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지식입니다. 아무리 은혜를 많이 받았어도 말씀에 관한 지식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크게 쓰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에 관한 끝없는 지식 성취욕이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말씀을 캐고 파면 마침내 하나님께서 들어 쓰시는 것입니다. 성경에 능한 아볼로를 주께서 비록 요한의 세례정도만 알고 성령도 못 받았지만 쓰신 것입니다. “제사장의 입에서는 율법이 나와야한다고 했습니다. 또 그 속에 가득한 것을 말한다 했습니다. 그러니까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은 말씀을 통째로 먹어버려야 합니다. 밥 퍼먹듯이 먹고 또 먹고 또 먹어서 툭 치면 말씀이 쏟아져 나오게 하십시오. 성경연구와 말씀축적은 주의 종들에게 큰 축복의 공장입니다.

 

마태복음 전문가가 되면 아버지가 보시고 마태복음을 가르칠 직분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말씀이 많은 자로 나타나시길 바랍니다. 오늘 낮에 [묵상기도, 관상기도]를 가르친다고 했는데 그 묵상훈련 중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생각을 집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부르짖는 기도가 우리가 하나님께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면 묵상은 하나님의 대답을 듣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런 기도는 깊은 기도로써 통성기도를 배운 사람이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2) 둘째로 기도하는 일에 미치면 능력을 받고 풍부한 영감을 얻게 될 것입니다.

몸에 병이 들어 죽게 된 한 사람이 삼각산에 들어가 6개월인지 100일인지 하루 2시간 씩 기도를 하다가 병도 낫고 능력도 받아서 훌륭한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연세 중앙교회 윤석전 목사님입니다. 그는 예수그리스도와 그분께 하는 기도에 미친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갚아주신 것입니다. 기도하는 힘이 굉장함으로 영감도 대단합니다. “기도하라해도 안 하다가 나중에 별 볼일 없는 사람으로 일생이 끝납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종들은 이 말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조용기 목사님은 설교하기 전에 2시간은 기도해야 설교가 은혜가 있다고 합니다. 루터도 하루 2시간씩 기도했다고 합니다. 기도하는 것과 말씀 연구하는 것이 밥 먹는 습관처럼 된 자는 신령한 복을 받은 자입니다. 기도 중에는 합심기도(통성기도), 개인의 부르짖는 기도와 묵상기도, 관상기도들이 있습니다.

 

먼저 부르짖는 기도는 기도의 기초를 넓히고 그리고 많은 기도를 쌓은 후에 어느 정도 실력이 붙은 뒤 묵상을 배우면 좋습니다. 불교도들의 참 선이 막연히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자기와 진리를 찾아 헤매는 것이라면 성경적인 묵상은 은밀한 가운데 계신 확실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며 그분의 말씀-세미한 말씀을 깊은 마음속에서 듣고 교제하는 것입니다. 우리 생각과 마음이 주를 찾아 가는 것입니다.

 

기도가 생활화된다면 자나 깨나 우리 마음이 기도하고 있다면 큰 은혜를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기도의 능력을 계발하고 중보기도의 능력을 사모하십시오. 하나님의 세계로 주님 만나러 가는 시간이 기도의 시간입니다. 그러니까 가장 귀한 시간이므로 기도하는 시간을 바쁜 다른 일 때문에 빼앗기는 것은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축복을 뺏기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주신 일정량의 기도가 차면 모든 것이 안정되나 그렇지 못하면 영적으로 기갈 되고 찜찜합니다. 성도 여러분 기왕이면 기도에 미치십시오.

 

3) 셋째로 전도에 미쳐야합니다.

교회나 목회자나 주의 종들이 전도에 미치면 교회가 부흥합니다. 전도하지 않으니까 듣는 자가 없고 듣는 자가 없으니까 믿는 자가 안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국 교회의 부흥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타격을 받고 복음전선에 이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전하기 위하여 부르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16:10이 환상을 본 후에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을 인정함이라. 16:10했습니다.

 

전도에 미친 어떤 여 성도는 1년에 일만 명을 전도했다고 합니다. 자꾸 전도하니까 열매가 나타난 것입니다. 전하면 내 마음이 기쁘고 은혜가 될뿐더러 죄인을 구원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에 미치십시오. 전도자는 현장에서 살아야합니다. 구역장, 조장도 현장사람입니다. 이 사역은 땅 끝까지 펼쳐야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교회는 조직적인 정책을 세우고 전도하고 관리하고 양육하는 것입니다.

 

요즈음 우리는 교회 이사문제로 어수선해서 제대로 전도를 못했습니다. 다시 대 전도 작전을 시작해야합니다. 죽을 사람을 더 많이 살려야합니다. 이제 각 교구와 기관, 그리고 지도자들은 자기에게 맡기신 주님이 주신 사명과 직분을 걸고 복음전도, 하나님나라 확장, 주의 백성을 찾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가동시켜야합니다. 부흥을 시키지 못하는 구역장이나 책임자는 과감히 교체해야합니다. 이런 때는 얼굴과 안면을 보는 게 마귀의 일입니다.

 

주의 나라를 위해 하나님을 위해 교회 부흥을 위해 과감히 능력 없는 자를 교체하고 유능한 인재들을 발탁해 써야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감당 못할 때는 직분을 붙들고 있 말고 내 놔야합니다. 이와 같이 무엇이든지 선한 하나님의 일에 미치면 큰 역사와 축복의 갚음이 있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영감에 미쳐서 수 년 동안 따라 다니다가 마침내 엘리사 영감의 갑절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이 능력에 미쳐 쫓아다니면 마침내 능력을 받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모세를 종처럼 떠받들고 끝까지 충성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모세의 후계자로 삼으시고 권능을 주셔서 모세가 못한 역사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능력에 미치면 능력 받고 교회 성장에 미치면 교회가 성장되며 이웃 사랑에 미치면 사랑의 열매를 맺을 것이요, 우리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께 미치면 성령의 열매가 가득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선한 열매가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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