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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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5720
2012.09.21 (14:12:34)

미국사람 61%가 하루벌어  하루산다.

 

확실히, 현재 없는 것을 미리 당겨서 쓰는 것은 경제 운용 가운데 최악의 경영이다. 임금이 줄거나 해고라도 당하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빚에 대한 면역력은 생길지 몰라도 정작 삶에서 필요한 저축에 대한 면역력은 떨어질 것이다.

 

미국은 돈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집을 소유할 때 세금을 덜 받는다. 그래서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집값의 20%를 내고 나머지는 2~30년 즉 평생에 걸쳐 갚는다. 직장을 구한 사람이 쫒겨나게 되면 그 동안 모아 놓은 돈이 없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극빈층이 될 수도 있고 집이 안팔리는 기간 동안에는 대출원리금을 상환해야한다. 대출원리금을 못내면 주택 압류를 당하게 된다.

 

신뢰가 증발한 미국

 

도대체 무엇을 믿어야할지... 혼란스러운 세상이 되었다.

 

미국 공립학교 교사중 절반이상은 고교시절 성적이 하위 3분의 1 수준

 

미군에 지원한 고졸자 4명중 1명이 '2더하기 뭐는 4'에서 뭐를 못맞춰서 낙방한다.

 

익명성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내가 소설을 읽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작가의 말을 뒷받침해주는 주석들을 보니 가슴이 싸늘해진다.

 

군대에 있으면서 굉장이 친미적으로 성향이 바뀌었고 미국에 옹호적이었는데 책에서 나온 미국의 현실은 부도덕이 팽배하고 신뢰가 깨졌으며 불신이 판을 치는 형국이다.

 

지금 내가 영어를 계속 배워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현재 전세계는 하나로 묶여있다.

 

미국이 망하면 그에 대한 여파가 안 미칠 나라는 거의 없다.

 

이 책을 통해서 미국의 문제점은 명확히 드러났다.

이제 해결할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한데 내가 그 인적자원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깨어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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