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장 칭의와 양자
설명과 성경적 근거
칭의의 정의 칭의는 우리의 죄가 다 사함 받은 것으로 간주하고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의 것임을 인정하고 우리를 그의 앞에서 의롭다고 선언하는 하나님의 법적인 선언이다.
A. 칭의는 하나님에 의한 법적인 선언을 포함한다.
칭의를 설명할 때 바울은 의롭다고 선언함 혹은 죄가 없다고 선언함 이라는 의미의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죄가 있는 죄인들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의롭다고 하나님께서 법적으로 선언하셨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법적으로 선언은 본질적으로 우리의 내면적인 본성을 바꾸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법적으로 선언을 하신 것이다.
B.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의 보시기에 의롭다고 선언하신다.
이 선언에는 두가지 면이 내포되어 있다 첫째는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포함해서 우리가 죄 값을 치러야 할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 그리고 칭의의 두 번째 부분은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완전히 전가되는 것이다. 바울은 이에 대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니라 롬 5:19 라고 말하며 뒷받침 하고 있다.
C,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에게 전가시키셨기 때문에 우리를 의롭다고 선언하실 수 있다.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에게 전가 시킨다는 말은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의 것으로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간주하신다는 말이다. 이에 대해 로마서에서는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꼐 의로 여기심을 받은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다 롬 4:6 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바울은 이를 의의선물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것 빌 3:9 그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고 오직 예수님의 의로 인하여 기인한 것이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카톨릭은 칭의의 개념이 전가의 개념이 아니라 주입의 개념이다 즉 의가 우리가 안에 들어와서 실제적으로 거룩하게 되는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구원에 있어서 거룩에 있어서 인간의 공적과 하나님의 주권을 동시에 강조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는 하나님의 복음의 진수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복음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라는 관점에서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D. 칭의는 우리 안에 있는 어떤 공적 떄문이 아니라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임한다.
너희가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엡 2:8-9 이 말씀은 위의 주장을 완전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E. 하나님은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통해 의롭게 하신다.
믿음은 의롭다 함을 얻는 수단이지만 본질적으로 공적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 (롬 5:1) 이 말씀을 통하여 말하는 것은 믿음 그리고 의롭다함이라는 일정한 순서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믿음은 어떤 공적의의미가 아니다 여기서 믿음이란 하나님으로부터 총애를 받게 만드는 행동이 아니라 단지 우리를 의롭게 하시는 수단을 의미한다. 단지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공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 롬 5:!7-19
2. 왜 하나님께서는 의롭다 하심을 받는 수단으로 믿음을 택하셨는가?
우리가 믿음으로 그리스도께 나아올 때 본질적으로 우리는 이런 마음으로 와야한다. 제가 포기 합니다 저는 더 이상 저의 행위를 의지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저 스스로 절대로 하나님 앞에서 의로워질 수 없음을 앎니다 예수님 그래서 제가 주님을 신뢰하며 하나님 앞에 제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철저히 주니만 의지합니다. 이 고백에서 말하는 것 같이 믿음은 자신을 의지하지 않는 것이다 단지 하나님의 거저 주시는 은혜의 선물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다.
3. 야보보서에서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고 말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선 야보고서에서 말하는 의롭다라는 칭의로 인하여 의로와 지는 것과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의로움은 자신의 의로움을 나타낸다는 말로 쓰이고 있는데 이는 야보고가 서신을 쓴 동기를 이해하는데서 시작되어야 한다. 야보고는 믿음이 있노라 하면서도 삶 가운데 아무런 변화도 없는 사람들과의 논쟁에 관심이 있었고 이를 위해 서신을 써내려 갔다 그래서 그는 사람이 의로움을 외부로 보인다는 의미에서의 의로움은 그 사람의 생활에서 증거를 볼 수 있을 떄만 가능하다는 다른 진리를 강조한 것이다.
4. 믿음으로만 의롭게 된다는 교리의 실제적인 교훈
첫째로는 그들이 하나님 앞에 절대로 의로울 수 없음을 아는 불신자들에게 참된 소망을 제공해 줄 수 있다. 둘째로 이 교리는 하나님꼐서 그리스도의 공적으로 용서받도록 하신 죄 값을 다시 우리가 지불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확신을 준다. 그래서 이 말씀을 이루신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롬 8:1
F.양자
정의: 양자 됨은 우리를 하나님의 일원으로 만드는 하나님의 행위이다.
이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신약에서는 이 관계에 대하여 반복적으로 증언한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롬 8:14-17 그리고 이 양자됨의 특권의 예수님의 재림시에 우리가 부활의 몸을 입을 때 완성된다.
느낀점
구원은 온전히 나에게 있지 않다 이것은 구원교리에 흐르는 정말 핵심이다 정말 느껴지는 것은 신앙생활에 내 힘이 있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점이다.
제23장 성화
설명과 성경적 근거
성화란 우리로 하여금 점점 더 죄로부터 멀어지고 실제의 삶 가운ㄷ에 그리스도를 닮아 가도록 하는 하나님과 인간의 점진적인 일이다.
A 칭의와 성화의 차이점
칭의 |
성화 |
법적인 위치 |
이 세상에서 완전하지 못함 |
단회적인 일 |
지속적인 일 |
전적으로 하나님의 일 |
우리가 협력한다 |
이 세상에서 완전함 |
이 세상에서 완전하지 못함 |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동일 |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음 |
B. 성화의 세 단계
성화는 중생 때에 분명하게 시작한다.
성화의 첫 단계는 도덕적 변화이다. 이는 우리 마음을 지배하고 있던 세력과 죄를 사랑하던 마음으로부터 우리를 확실하게 단절시킴으로써 신자들이 더 이상 죄의 종노릇하지도 못하게 하고 더 이상 죄를 사랑하지도 못하게 한다. 또한 이는 죄에 대하여 죽었음을 의미한다 온전히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에 힘입어 죄의 유혹과 시험을 뿌리칠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2. 성화는 삶을 통해서 자라 간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믿기전 죄에 향해 나아갔던 것처럼 이제는 성화 가운데 점점 나아가야 한다 전에 너희가 너희 제치를 부정과 불법에 드려 불법에 이른 것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 (롬6:19)
모든 서신서 신약성경의 저자들은 우리가 삶을 통해 점저 더 거룩해지는 것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많은 부분에서 증언하고 있다.
3. 성화는 우리가 죽을 때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완성된다.
성화의 삶의 여정을 살펴본다면 1. 회심의 순간에 분명하게 성화가 시작된다 2 성화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하고 3 성화는 죽음의 순간에 완전해진다 그리고 예수님 재림하실 때 완성된다.
4. 성화는 이 지상의 삶에서는 결코 완성될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도덕적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우리가 이 기준을 추구하게 하시고 우리가 이 기준에 이르지 못할 것임을 알면서도 우리에게 주심은 우리가 우리에게 남아 있는 죄를 극복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사실과 같이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성화를 완성하지 못하지만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멈추어서도 안 될 것임 또한 강조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성숙해짐에 따라 그들의 말과 행동에서 의식적이고 의지적으로 하나님을 불신하는 죄로부터 충분히 자유로울 수 있다.
이 두가지를 종합한다면 온전히 자유해지는 것은 한계가 있으나 온전한 자유함을 목표로 삼고 계속 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나아갈 필요는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C. 성화를 위해 하나님과 인간은 상호 협력한다.
성화에 있어서 우리가 협렵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같은 위치에서의 협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피조물의 지위에 맞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일에 협력한다는 것을 말한다.
1. 성화에 있어서 하나님의 역할
하나님의 역할은 우리를 그의 자녀로서 훈령시키는 것이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 2:13
이를 이루시는 성령님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성화시키시는 분이다. 바울은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살후2:13)을 언급하며 성령의 사역을 말하였다 성령은 점진적으로 우리를 변화시켜서 성령의 열매도 맺게 하신다. 그래서 거룩함의 영이신 성령은 우리 안에서 거룩을 이루어 가신다.
2. 성화에 있어서 우리의 역할
성화에 있어서 우리의 역할은 거룩케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의미에서는 소극적이고 또한 동시에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추구하며 우리의 성화를 증진시키기 위한 단계를 취한다는 의미에서 적극적이기도 하다. 우선 소극적이라고 부를 수 있는 역할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고 성화를 위해 기도하게 하심에서 구체화된다.
우리는 거룩하여지기 위하여 항상 힘써야 한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3:3)
D. 성화는 전 인간에 영향을 미친다.
성화는 우리의 지식 지식 그리고 감정 그리고 우리의 의지에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지식: 주꼐 합당히 행하고 범사에 기쁘시게 하는 일은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나는 것(골1:10)
감정: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지 않고 (요일2:15)
의지: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소원을 두도록(빌 2:13)
F.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동기들
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를 향한 우리의 사랑을 표현하고 싶은 바람이 하나님께 순종하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동기가 된다.
2. 하나님 앞에서 청결한 양심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
3. 천국의 일을 효과적으로 하고 존귀한 목적을 위한 그릇이 되고싶은 소원
4. 우리의 삶을 보고 불신자들이 그리스도께 오는 것을 보고 싶은 마음
5. 우리의 현재의 삶과 사역 가운데서 축복을 받고 싶은 욕망
6.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고 연단을 받으려는 마음
7. 더 큰 천국의 상급을 받겠다는 소원
8.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9. 우리의 순종을 인하여 천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겠다는 바람
10. 평화 우리의 삶 가운데 평화 기쁨을 위한 소원
11. 하나님의 계명은 옳으며 우리는 옳은 일 행하기를 기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을 하겠다는 마음
F. 성화의 아름다움과 기쁨
우리는 그리스도를 더욱 닮아 갈수록 개인적으로 성령의 열매의 일부인 희락과 화평을 더욱 경험하게 될 것이며 천국에서의 삶에 근접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이 여정을 바울은 이렇게 표현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14:17)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을 것인데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롬 6:22 우리는 성화되면 될수록 그리스도를 나타낼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더 날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성화의 목표이며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제 24장 성도의 견인
설명과 성경적 근거
성도의 견인이란 진정으로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전되어 그들의 삶이 끝나는 날까지 그리스도인일 것이며 또한 죽는 날까지 그리스도인으로 남아 있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거듭난 자임을 의미한다.
A. 진정으로 거듭난 사람은 끝날까지 지킬 것이다.
요한복음 10:27-29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이 말씀은 우리를 끝가지 지키실 하나님의 사랑을 절실히 나타내고 있다. 또 하난의 증거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일을 치시는데 이 인은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님이시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언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 엡 1:13-14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실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생의 모든 복과 천국에서의 상급을 주시기로 약속을 하신 것이다.
B. 끝까지 견디는 자만이 진정으로 거듭난 자들이다.
베드로전서 1:5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은 사람 즉 하나님께서는 믿음과 상관없이 우리를 보호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믿음을 통해 우리를 보호하심으로 그를 끝까지 믿도록 하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을 지키신다는 성경구절과 같이 꼭 알아야 한다.
히브리서 3: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
C. 마지막에 배교할 자들이라도 회심의 많은 외적 증거를 제시할 수 있다.
D. 신자에게 확신을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참된 회심의 증거는 무엇일까?
현재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있는가?
나의 선행들 나의 공로들을 의지할 것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함으로서 천국에 갈 수 있다고 고백할 것인가 이는 구원을 결정짓는 요인이다.
2. 내 마음에 성령의 거듭나게 하시는 역사에 대한 증거가 있는가?
1) 성령의 인도하심은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나타난다
2) 성령의 역사하심은 성령의 열매로 드러난다.
3) 또 다른 성령의 역사하심은 교회의 가르침을 지속적으로 믿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의 안과 아버지의 안에 거하리라 요일 4:23-24
4) 성령의 역사하심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지속적인 관계로 나타난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점차적으로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가야 한다.
3. 나의 신앙생활 가운데 장기간 계속되는 성장을 보는가?
배교하는 신앙은 참된 회심의 증거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