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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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8 (12:04:42)

2장-성경의 권위와 무오

 

성경의 주요 가르침

(1)성경의 권위 (2)성경의 명료성 (3)성경의 필요성 (4)성경의 충족성

 

A.성경의 모든 말씀들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1.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성경이므로 이 주장 자체가 타당성을 지닌다.

-성경이라는 범주에 속하는 모든 말씀들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는 성경을 띈다.

2.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성경의 주장을 확신하게 된다.

3.다른 증거들도 유용하지만 최종적으로 확신케 해 주는 것은 되지 못한다.

4.성경 말씀들은 자증적이다.

-그러므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보여줄 수 있는 공극적인 권위는 바로 성경 그 자체이어야 한다.

 

5. 이러한 주장들에 이 모든 것들은 순환논리이므로 논리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일종의 순환논리이긴 하지만, 그 점이 위의 논증들을 무효화시키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절대적인 권위에 대한 모든 논증들은 궁극적으로는 그 증거로서 그 권위에 호소해야 하기 때문이다.

6.또 성경을 쓰는 방식이 받아쓰는 방식이 유일한 수단이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

 

B.성경의 어떠한 말씀들에 대해서도 불신하거나 불순종하는 것은 하나님께 불순종하거나 그를 불신하는 것과 같다.

 

C.성경의 진실성

1.하나님께서는 거짓말을 말하거나 틀린 말을 하실 수 없다.

2.그러므로 성경의 모든 말씀들은 완전히 진실되며 어떤 부분에 있어서도 오류가 있을 수 없다.

-성경의 어떠한 진술들 속에도 틀린 것이나 진실되지 않은 것은 없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확증해 준다.

3.하나님의 말씀들은 진리에 대한 궁극적인 기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지 진실할 뿐만 아니라 진리 자체가 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4.어떤 새로운 사실들이 성경의 내용과 상충 될 수 있을까에 대한 것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과는 상충된다는 것이 사실상으로 불가능 하다.

 

D.성경의 무오성

1.무오의 의미: 성경이 그 원본에 있어서 사실과 상충되는 어떠한 주장도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은 일상생활 용어로 진술하고 있으면서도 무오할 수 있다.

-성경은 자유로운 인용과 느슨한 인용들을 포함하고 있으면서도 무오할 수 있다.

-성경에서 특별하거나 일반적이지 않은 문법구조를 사용하는 것이 무오성과 상충되는 것은 아니다.

2.무오성에 대한 최근의 도전들

a.성경은 ‘믿음과 행위’에 관해서만 권위를 지닌다는 지적

-성경은 반복적으로 모든 성경이 우리에게 유익하며, 그 모든 내용들이 ‘하나님의 감동으로’되었다.

-그러한 입장이 성경의 주된 목적을 전체 목적으로 오해하려고 있다는 점에서 오류가 있다.

b.무오라는 용어는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

-우리가 주장하기에 적절하지 못한 용어라고 말하지만, 지난 백여년 동안 학자들에 의해 사용되어왔고, 항상 일상적인 언어에 적용되는 그 제한성에 대한 여지를 허용해 왔음.

c.우리에게는 무오한 사본이 없으므로, 무오한 성경을 말하는 것은 우리를 오도하는 것이다.

d.성경의 저자들은 그들의 시대에 있었던 잘못된 사상들에 자신들의 메시지를 적응시키다 보니 그러한 사상들을 우연적으로 주장하고 가르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반론은 자신의 모든 말들과 행동들에 영향을 미치는 하나님의 순결성과 통일성을 근본적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e.성경에는 분명한 오류들이 있다.

-그러나 그 오류는 본질적인 오류가 아니다.

 

3.무오성을 부인할 때 발생되는 문제들

a.만일 우리가 무오성을 거부하게 되면, 하나의 심각한 도덕적 문제가 제기된다. 우리도 하나님을 모방해서 적은 부분들에서는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b.만일 무오성이 거부된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들을 모두 정말로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는 의심을 품기 시작하게 될 것이다.

c.만일 우리가 무오성을 거부한다면, 우리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보다 우리 인간의 마음을 더 높은 기준으로 삼게 되는 것이다.

d.우리가 무어성을 거부하게 되면, 우리는 성경의 적은 부분들에서 뿐만 아니라 성경의 다른 주요 교리들의 내용들에 있어서도 잘못되었다고 말해야 한다.

 

E.기록된 성경의 내용은 우리에게 최종적인 권위가 된다.

-하나님께서 기록하신 성경의 말씀이 우리에게 최종적인 권위가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말씀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며, 그 말씀들을 신뢰하고 전심으로 순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3장-성경의 명료성, 그리고 충족성

 

A.성경의 명료성

1.성경은 자주 성경 자체의 명료성을 주장한다.

-성경에는 여러 가지 특성 중 읽는 이로 하여금 지혜를 갖도록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말씀은 우둔한 자 조차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명료하게 갖추어져 있다.

 

2.올바른 이해를 위해 요구되는 도덕적이고 영적인 성질들

-성경이 아무리 이해하기 쉽도록 적혀 있다 해도, 모든 사람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사는 사람은 그 말씀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적인 분별함과 그 말씀을 받아들이려는 이들에게 그 말씀의 비췸이 있다.

 

3.성경의 명료성에 대한 정의

-‘성경의 명료성’이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기 원하면서 그 말씀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는 그 가르침들이 잘 이해될 수 있도록 성경이 기록되었다는 것.

 

4.왜 사람들은 성경을 오해하는가?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온전하게 성경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인간인지라 믿음 없음과 마음의 강팍함 등으로 인해 성경을 왜곡되이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실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해석학(올바른 해석의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나 주해(성경의 본문을 해석하는 과정)를 통해 성경을 올바로 알 수 있도록 각자의 삶에서 꾸준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5. 이 교리로부터 주어지는 실천적인 격려

-특별히 우리의 교리는 우리의 성경 그 자체가 침묵하는 부분에 대해서 어떠한 주장을 시도하려 했기 때문이거나 성경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 실수를 범하는 것을 통해 가장 많은 성경의 왜곡을 가져왔다. 여기에서 더 이상 이러한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속에서 말씀에 대한 진정한 관심을 통해 하나님의 올바른 인도에 따라 성경을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6.학자들의 역할

-또한 학자들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1.성경을 분명하게 가르치며 2.성경의 가르침들을 이해함에 있어서 새로운 영역들을 개발해 나가고 3.변증학을 통해 그들의 가르침을 변호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B.성경의 필요성

1.성경은 복음에 대한 이해를 위하여 필수적이다.

-성경은 예수그리스도의 나심과 대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믿게 될 때 구원의 은혜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믿음은 이 복음에 대해 들음을 통해(롬 10:17) 시작되는 것이며, 이러한 복음에 대한 이해를 돕기에 성경은 명료하고 정확하게 말하고 있으므로 성경은 복음에 대한 이해를 위해 필수적이다.

 

2.성경은 영적 생활을 유지하기 위하여 필요하다.

-우리는 영적인 존재이므로 신아생활을 통해 영적인 활동을 하는 것 또한 우리가 육의 양식을 먹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 이러한 영의 양식으로서 성경은 우리의 이러한 필요를 충족 시켜 준다.

 

3.성경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이해를 위하여 필요하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주님의 뜻을 구하거나 그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고자 노력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올바른 뜻을 잘 알고 있지 못하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며, 그 분의 뜻을 알아가게 된다.

 

4.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존재하심 혹은 그 분의 성품이나 도덕적 율법들을 알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a.일반계시와 특별계시

-하나님께서는 특별계시(특별하게 하신 말씀=성경) 뿐만 아니라 자연과 같은 일반계시를 통해서도 그 분의 존재하심과 그분의 성품 등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신다.

 

b.구원을 위해서는 특별계시가 필요하다.

-그러나 구원에 있어서는 일반계시로는 한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계시를 우리에게 주신 것이기도 하며, 우리는 이러한 특별계시를 통해 드러난 예수그리스도의 대한 것들을 알게 되고 그것을 믿음으로서 하나님께 온전하게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이것은 인간 스스로는 절대로 알 수 없었던 사실이다.)

 

C.성경의 충족성

 

‘성경의 충족성’이란

성경이 구속역사의 각 단계들마다 그 시대를 살아간 그의 백성들이 가져야 할 것으로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모든 하나님의 말씀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오늘도 구원을 위해 그 분을 온전히 신뢰하고, 또 그분을 온전히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

 

1.우리는 어느 특별한 주제에 관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들을 성경에서 찾을 수 있고, 우리의 문제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의 문제들에 있어서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답을 내려주셨으며, 우리는 이 문제에 있어서 성경을 통해 해답을 얻을 수 있다.(ex. 일상의 문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뜻 등)

 

2.구속역사의 각 단계들 속에서 주어진 성경의 내용들은 충분한 것이었다.

-각 구속역사의 단계들 속에서 일어난 사건이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그 말씀하심 자체가 그 분의 뜻대로 순종하는 것에 충분한 것이다. 하나님은 인류에게 성경 이외에 다른 것을 요구하시거나 말씀하시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말씀 자체로 우리에게 충족성을 가진다.

 

3.성경의 충족성을 실제적으로 적용하는 일

a.어떠한 답을 얻기 위하여 성경을 연구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준다.

-우리가 처해진 상황 속에서 특별하게 그 분의 뜻을 구할 때 성경은 이러한 우리의 물음에 답해줌(이런 답해줌이 모든 상황속에서 그렇지는 않다, 그러나 당연한 진리에 대해서는 명확하다!)으로서 우리는 우리에 삶에서 성경을 통해 그 분의 뜻을 구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b.성경에 어떤 것도 첨가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

-성경 그 자체로 가감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완벽한 말씀을 주셨기 때문에).

 

c.성경과 동등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는 것으로 주장되는,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어떠한 다른 문서들도 기대할 수 없다.

-성경의 충족성을 통해 이미 우리에게 완벽하게 주신 것들에 있어서 현대의 계시들을 성경과 동등한 권위의 내용으로 간주하지 않는 것.

 

d.성경에서 제시된 것 외의 어떠한 다른 죄들이나 요구들도 추가해서는 안된다는 점.

-성경에서 제시된 죄들과 더불어 현대에서 일어나는 것들에서의 새로운 것들을 죄로 간주하거나 추가시켜서는 안된다.

 

e.성경만으로 만족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질 수 있다.

-성경의 충족성은 우리의 교리적인, 윤리적인 가르침들에 있어서 우리가 오직 성경에서 강조된 것만을 강조하고 또 하나님께서 성경 안에서 말씀 하신 것들로 만족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다.

 


4장- 하나님의 품성: 비공유적 속성들

 

A.하나님의 존재

 

1.인간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내적 인식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그 분이 우리의 창조자가 되신다는 것에 내적 인식을 가지고 있다. 즉 우리는 누군가에 의해 창조된 피조물이라는 것과 우리의 창조주가 계심을 알고 있는 것이다.

 

2.성경과 자연에 나타난 증거들을 믿는 것

-하나님의 존재하심에 있어서는 성경 뿐만이 아니라(성경은 모든 내용 속에서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증거한다) 자연에서도 잘 나타난다. 모든 만물의 정교함에 있어서 우연히 생겨날 수 없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조물주가 있어야지만 이 세상이 존재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B.하나님에 대한 가지성(Knowability)

 

1.우리는 하나님을 결코 완전하게 이해할 수 없다

-하나님이 존재하심을 믿는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에 대해 완전하게 이해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무한한 존재이시고 우리는 유한하고 한계가 있는 존재이므로 유한의 존재인 우리들의 입장에서는 무한하신 하나님이 완전하게 이해될 수는 없는 것이다.

 

2.그럼에도 우리는 하나님을 참으로 알 수 있다

-하나님을 완전하게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 분의 참되심에 있어서는 성경에 기록되어져 있는, 이미 약속하신 것들을 끊임없이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과 그러한 참된 사실들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다.

 

C.하나님의 품성(속성들)에 대한 연구의 서론

하나님의 속성들을 분류함에 있어서 ‘비공유적 속성들’과 ‘공유적 속성들’로 나눌 수 있다.

비공유적 속성들은 하나님께서 다른 존재들과 함께 공유하지 않는 속성들을 말하며 이 예로는 하나님의 영원성, 불변성, 무소부재 등이 있다.

또한 공유적 속성이란 하나님께서 우리들과 공유하시는 속성들을 말하며 사랑, 지식, 자비, 공의 등 우리가 그 속성들을 나타낼 수 있는 것들을 의미한다.

 

D.하나님의 비공유적 속성들

1.독립성

-하나님의 독립성은 하나님은 우리나 다른 어떤 피조물들도 필요로 하시는 분이 아니지만, 우리와 다른 피조물들은 그분을 영화롭게 하며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우리의 존재와 상관없이 그 분은 존재하실 수 있으시며 우리를 통해 필요를 느끼거나, 채우는 존재가 아닌 우리와는 어찌보면 아무 연관성이 없는 독립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의 존재가 그 분께 쓸모없는 존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우리는 존재 자체로 그 분께 기쁨이되며 영광을 돌리는 존재로서 창조되어졌다.

 

2.불변성

-하나님의 불변성은 그분의 존재, 완전, 목적들, 약속들에 있어서 변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행동하시고 감정을 느끼시므로 서로 다른 상활들에 대해서 다르게 느끼며 행동하시는 것을 말한다.

 

3.영원성

-영원성이란 하나님은 자신의 존재 안에서 시작이나 끝, 혹은 연속되는 순간들도 없으시고, 그분은 모든 시간들을 똑같이 생생하게 바라보시며, 그러에도 시간 속에서 사건들을 바라보시며, 또 시간 속에서 행동하는 분이시라는 것.

-하나님은 자신의 존재에 있어서 초시간적(timeless)이시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시간들을 똑같이 생생하게 바라보신다

-하나님께서는 시간 안에서 사건들을 바라보시며, 시간 안에서 행동하신다

 

4.무소부재하심(편재성)

-하나님의 편재성이란 어떤 크기나 공간의 차원을 지닌 분이 아니시며, 그 공간의 모든 지점들 속에서 그의 전 존재로서 임재하시지만, 그 각각의 다른 장소들마다 서로 다르게 행동하신다는 것

-하나님께서는 모든 곳에서 존재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공간적인 차원을 갖고 있지 않으시다

-하나님께서는 임재하셔서 우리들을 벌하시거나, 보존하시거나, 축복할 수 있으시다.

 

5.단일성(unity)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여러 부분들로 나뉠 수 없으나 서로 다른 시간들 속에서 다른 하나님의 속성들이 강조되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여러 속성들에 있어서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다.

 



5장-하나님의 품성: 공유적 속성들

 

A.하나님의 존재를 묘사해 주는 속성들

 

1.영적존재

-하나님을 영적존재이므로 이 세상의 어떠한 물질(에너지 등)로도 구성되어있다고 말할 수 없다. 즉 영적 존재라는 것은 어떠한 물질적인 것과 유사한 것이라고 볼 수도 없고, 다른 어떤 피조된 것들과는 비교할 수 없다.

 

2.불가견적 존재

-‘하나님의 불가견성’이란 하나님의 전 본질, 그 분의 영적 존재의 모든 것은 우리가 볼 수 없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가시적인 피조물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나타내신다는 것.

 

B.정신적인 속성들

 

1.지식(혹은 전지하심)

-‘하나님의 지식’이란 하나님께서는 하나의 단순하고 영원한 행동 안에서 자신과 모든 사물들에 대한 실제적이고 가능한 지식들을 온전히 소유하신 다는 것.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들을(심지어 자신까지도) 알고 계시며, 더 이상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 불완전한 존재가 아님을 입증한다.

 

2.지혜로우심

-‘하나님의 지혜로우심’이란 하나님께서 항상 최상의 목표를 택하시며, 그러한 목표들을 이루기 위하여 최상의 수단들을 취하신다는 사실을 의미.

-이것이 우리에게도 공유되어져서 우리의 개인적인 삶속에서도 그 지혜로 역사하시며, 우리에게 또한 주님이 주시는 지혜가 온전하지는 않지만 부분적으로나마 공유되어져 그 지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이다.

 

3.진실하심(신실하심 포함)

-‘하나님의 진실하심’이란 그분은 참된 하나님이시고, 그의 모든 지식과 말씀들은 참되며 또 진리의 최종적인 기준이라는 것.

-그러므로 진실되게 말씀하신 성경 또한 우리에게 진실된 약속이며, 그분의 신실하심을 따라 우리가 지식을 얻으려고 노력할 때 부분적으로 그 속성을 따라 갈 수 있다는 공유적 속성을 지닌다.

 

C.도덕적 속성들

 

1.선하심(자비로우심, 은혜로우심 포함)

-‘하나님의 선하심’이란 하나님이 선함의 최종적인 표준이 되시며, 하나님이 존재하시며 행하시는 모든 것들은 다 인정받으실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공유적 속성을 본받음에 있어서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심을 본받도록 해야 한다.

 

2.사랑

-‘하나님의 사랑’이란 하나님께서 자신을 영원히 다른 이들에게 주신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바꿔 말하면 다른 이들의 유익을 위하여 자신을 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이것은 십자가에서의 예수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해 분명하게 드러난다.

 

3.거룩함

-‘하나님의 거룩하심’이란 그가 죄로부터 분리되신 분이며, 자신의 영광을 추구하신다는 것

-이러한 정의는 관계적인 성질(분리의 개념)과 도덕적인 성질(죄로부터의 분리와 하나님 자신의 명예나 영광의 선을 이루시기 위한 노력들)을 모두 포함하는 정의로서, 그 분이 가장 거룩하기에 그의 백성이 따라야할 표본이 되신다.

 

4.의로움(혹은 공의)

-‘하나님의 의로우심’이란 하나님께서는 항상 옳은 것에 일치되도록 행동하시며, 그 자신이 바로 옳은 것에 대한 최종적인 표준이시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죄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하나님의 도덕적 성품에 일치되지 않는 것들을 절대 그냥 넘기실 수가 없는 것이다.

-이것을 전지전능하심과 함께 생각해 보았을 때 의로움과 동시에 의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되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질투하심

-‘하나님의 질투하심’이란 하나님께서 계속적으로 자신의 명예를 보호하시기를 추구하시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우리가 알고있는 부정적 의미에서만의 표현이 아니며, 자신의 명예를 추구하기 위해 진지하게 노력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신에 대한 명예를 추구하시고 보호하시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 분은 모든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기 때문이다.

 

6.진노

-‘하나님의 진노’란 그 분이 모든 죄를 극도로 싫어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분은 자신의 공의가 어긋나는 것에 대한 진노를 하신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우리는 이러한 것에 두려움을 느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그 분의 수 많은 진노속에서의 우리를 향한 오래 참으심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히려 그 사실에 감사해야 하는 것이다.

 

D.목적의 속성들

 

1.의지(자유의지 포함)

a.하나님의 일반적인 의지

-‘하나님의 의지’란 하나님 자신과 온 피조물의 존재와 행위에 필요한 모든 행동을 승인하고 결정하시는 하나님의 속성을 의미.

b.하나님의 의지들에 대한 구분: 비밀한 의지와 계시된 의지

-하나님의 의지는 비밀한 의지와 계시된 의지로 구분 될 수 있으며, 비밀한 의지란 앞으로 발생될 모든 일을 결정하시는 하나님의 비밀한 작정들을 포함한 우리에겐 알려지지 않은 의지인 것이며, 우리는 우리에게 드러난 계시된 의지(율법의 의지 포함)들을 지켜 행해야 한다.

-하나님의 자유 의지 또한 의지의 한 부분으로 볼 수도 있으나 따로 개별적인 속성으로 보아도 무방하다.(‘하나님의 자유’란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하시도록 하는 속성을 의미)

 

2.전능하심(혹은 능력, 주권성도 포함)

-‘하나님의 전능하심’이란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거룩한 뜻을 행하실 수 있다는 것.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품성을 부인하는 일들을 뜻하시거나 행하실 수 없으시다.)

 

E.'개요적' 속성들

 

1.완전성

-‘하나님의 완전성’이란 하나님께서 모든 뛰어난 성질들을 다 소유하고 계시므로 그가 필요로 하는 부분들이 전혀 없으시다는 것.

-이것은 부족함 또한 없으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따라서 모든 뛰어난 속성들을 온전히 소유하고 계신 것을 말한다.

 

2.복되심

-‘하나님의 복되심’이란 하나님께서 자신과 자신의 속성들을 나타내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온전히 기뻐하시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그 분의 속성을 따르게 된다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모든 일들, 즉 우리 자신들의 삶이나 다른 이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모든 일들 속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리는 것을 의미한다.

 

3.아름다우심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이란 하나님을 모든 바람직한 것들의 총체가 되게 하는 속성을 의미한다.

-이 속성은 완전하심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서, 그 분이 바라시는 모든 것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이것은 우리의 모든 바람직한 것들을 하나님께서 소유하고 계심으로서, 우리는 오직 하나님 안에서 모든 궁극적인 성취를 찾을 수 있음을 말한다.

 


6장-삼위일체 하나님

 

A.삼위일체 교리는 성경에서 점진적으로 계시된 교리이다.

삼위일체라는 단어는 성경 안에서 발견되지는 않지만, 그 단어가 나타내 주는 개념은 성경의 여러 부분들 속에서 가르쳐지고 있다.

 

1.구약에서의 부분적인 계시 삼위일체

-구약에서는 삼위일체 교리가 나타나지 않으며, 신약에서만 발견되는 것으로 간주되어지기도 하지만, 영원히 삼위로 존재하셨다면 구약에서도 이러한 자료를 발견할 수 있다.

예를들어 창세기 1:26절에서와 같이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는 말씀에서 “우리”라는 복수의 의미로 삼위를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구약의 여러곳에서 “여호와”라는 통합된 개념으로서의 하나님의 위격들이 표현되어 있다.

 

2.신약에서의 삼위일체

-신약에서는 좀 더 삼위일체에 대해 분명히 계시가 되어있는데, 예수님이 승천하시기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고 말씀하신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세례를 베푼다는 것은 그 권세를 가진 자의 이름으로 베푸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 권세가 성부와 성자, 성령이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 세 위격이 동등한 위치에 있음을 잘 알 수 있는 것이다.

 

B.성경의 가르침들을 요약해 주는 3가지의 진술들

-하나님은 3위격들이시다.

-각각의 위격들은 온전히 하나님이시다.

-한 하나님만이 존재하신다.

 

1.하나님은 삼위이시다.

-하나님께서 3위격으로 계시다는 것은 성부 하나님이 성자가 아니시고, 성자께서 성령이 아니므로 서로 구별되는 위격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종종 성령 하나님을 세 위격으로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 정도로 치부되어지는데 성경은 하나님의 능력과 성령을 모두 언급하고 있으므로 성령도 하나님의 한 위격인 것이다.

 

2.각 위의 하나님은 온전한 하나님이다.

-각 위격의 하나님은 온전히 하나님인 것에서 성부 하나님은 만유를 지으신 주로서 온전한 하나님이 되시며, 성자 또한 창세기 1장에서 언급되어져 영원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으셨고, 창조에 동참하셨던 것으로서 온전한 하나님이시다. 또한 성령 하나님께서는 함께 세례를 베푸실 이(마 28:19)로 표현되어진 것을 볼 때 하나님의 한 위격으로서 온전한 하나님 되심을 알 수 있다.

 

3.한 분 하나님이 계신다.

-이 세 위격은 한 하나님이시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각기 다른 세 위격은 하시는 일의 목적과 생각하는 것에 있어서 하나이실 뿐만 아니라 본질에 있어서, 즉 본질적인 성품에 있어서도 하나이시다.

 

4.모든 유비적 설명은 한계를 지니고 있다.

-삼위일체를 설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유비적으로 설명(세잎클로버, 물의 세가지 형태 등)을 하지만 결국 모두 부적절하며, 오류를 낳게 된다.

 

5.단순한 해결 방안들은 모두 성경의 가르침들 중에서 한 부분을 부인하게 된다.

-하나님은 세 위격이시며, 각 위격은 완전한 하나님이시고, 이 세 위격은 한 분 하나님으로 계신다는 것들 중 하나를 부인하고 삼위일체를 설명하려고 한다면, 그 주장은 타당치 못하게 된다.

 

C.성경의 가르침들을 요약해 주는 3가지 진술들 중의 하나라도 부인할 때 오류가 발생한다.

-하나님은 세 위격이시다.

-각 위격은 완전한 하나님이시다.

-한 분 하나님이 계신다.

 

1.양태론은 3가지의 다른 형태(양태)로 우리에게 나타나시는 한 위격만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이 주장은 하나님이 실제적으로 구별된 세 위격으로 존재하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시간들 속에서 다른 양태들로 나타나신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양태론의 치명적인 약점은 성경의 많은 곳에서 분명히 언급하고 있는 삼위 사이의 인격적 교제의 관계를 부인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2.아리안 주의는 성자와 성령의 온전한 신성을 부인한다.

-아리우스에게서 유래된 것으로, 성자 하나님에 성자와 성령이 창조되었다는 것을 주장한다. 즉 이 두 위격이 피조물보다는 우월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속성에 있어서는 유사하나 성부와 동등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은 골로새서 1:15절에서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 반박되어 질 수 있다. 그러므로 성자, 성령 또한 온전한 신성을 가지고 있으며 한 하나님 되신다.

 

3.삼신론은 유일하신 한 하나님을 부인한다.

-삼신론의 입장은 삼위의 일체를 부인하므로 세 신이 각각 존재한다는 주장이다. 이것은 한 하나님을 부인함으로 결과적으로 하나님은 세 분으로 존재하시며, 각 하나님을 하나님이 세 분으로 존재하시며, 각 하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라고 간주하는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4.삼위일체 교리의 중요성

-삼위일체 교리의 중요성은 성자와 성령의 완전한 신성에 대한 확신을 고수하는 것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이며, 이 교리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가르침이다. 만약 이것이 흔들린다면, 먼저 구속사역에 관련되어 예수님께서 피조된 존재로서 우리의 모든 죄짐을 감당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성자의 신성을 부인하게 되면 칭의의 교리마저 위협받게 되는 것이며, 설령 피조된 존재인 그리스도가 원했다고 가정한다해도 구원에 합당한 보증을 하나님이 아닌 피조물에게 돌리는 오류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D.성부와 성자, 그리고 성령 가운데 존재하는 차이점은 무엇인가?

 

1.삼위 각 위격은 세계와 관련하여 각각 다른 주요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삼위의 각 위격은 창조와 구속사역에 있어서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성부께서는 그 사역들에 있어서 계획하고 지시하시며, 성자와 성령을 보내는 것을 담당하신다. 또한 성자와 성령은 그 사역에 있어서 직접적인 행동(적용)과 사역의 완성을 담당하시는 것을 통해 각 삼위의 다른 주요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삼위 각 위격은 영원히 성부, 성자, 성령으로 존재하신다.

-각 삼위의 위격은 각자의 자리에 합당하게 역할을 수행하시며, 그 역할을 다른 위격이 할 수 없다. 계속 언급하다시피 그렇다고 해서 각 위격의 차등이나, 존재의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닌 한 하나님으로 영원히 세 위격으로 존재하시는 것이다.

 

3.삼위 사이의 관계와 하나님의 존재는 무엇인가?

-삼위일체 교리를 논함에 있어서 한 존재가 어떻게 세 위격안에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가질 수 있다. 이 질문에 앞서 각 위격은 그 자신 안에 하나님의 존재의 전체적 온전함을 지니고 있는 것을 전제로하며, 각 위격은 한 존재의 3분의 1을 감당하고 있다는 것과, 각 위격은 하나님의 모든 속성들을 지니고 있으며, 어떤 위격도 다른 위격에 의해 소유되지 않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어떠한 그림으로 간결화하여 표현하고자 하지만 표현되어지지 않는다.)

 

4.삼위일체 교리를 우리는 이해할 수 있는가?

-이 교리에 있어서 우리의 인식과 지식으로서는 이해되어지지 않는다. 지금까지 나왔던 모든 삼위일체 교리의 이단들의 경우에도 인간의 머리로 이해하려고 하다보니 발생하게 되는 오류인 것이다. 그러므로 삼위일체 교리를 완전하게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이 옳다. 그러나 한 분 하나님이 삼위로 계시며, 각 위격이 완전한 하나님이시라는 것이 표현되어지지는 않아도 완벽한 설명이라는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7장-창조

 

<설명과 성경적 기초>

창조는 하나님께서 무에서부터 우주를 만드시는 것을 말하며, 이와 같이 창조하신 피조세계는 그 목적하신바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을 위해 지어졌다.

 

A.하나님은 무에서부터 우주를 창조하셨다.

1.무에서 창조함에 대한 성경적 증거

창1:1 '태초의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히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 창조에 대한 의미와 목적이 있는데, 우리는 그 목적에 부합하도록 피조세계를 사용해야 하며, 오직 하나님께만 모든 영광을 돌려 드려야 하는 것이다.

 

2.아담과 하와를 직접 창조하심

하나님께서는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아담과 하와를 특별하게 직접 창조하셨고, 다른 동물로부터 진화했다는 사실에 모순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3.창조에 있어서 성자와 성령의 사역

창조에 있어서도 성부 뿐만이 아니라 성자이신 예수그리스도와 성령님께서도 적극적으로 사역하셨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1:3)"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창 1:2)"

 

B.창조물은 하나님과 구별되지만 항상 하나님께 의존해 있다.

하나님과 창조물 사이의 관계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은 다른 세계의 종교들과는 구별된다. 이것은 창조하신 하나님은 초월적인 것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피조물인 우리는 창조주인 하나님과 구별됨과 동시에 또한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경적 설명은 여러 다른 주장들과는 다르다.

 

1.유물론-하나님의 존재를 완전히 부인할뿐더러 물질적인 세계가 전부라고 하는 주장.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물질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2.범신론-전 우주가 하나님이라는 주장. 이것은 하나님의 존재를 더 이상 독립적인 인격적 존재로 여기지 않는 것이며, 창조의 목적을 상실하게 하고, 만물과의 연합을 추구하기 때문에 개개인의 독특성을 상실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인격적 정체성을 파괴한다.

 

3.이원론- 하나님과 물질적 우주가 영원토록 나란히 존재한다는 주장. 이 이원론은 하나님과 물질적인 우주 안에 존재하는 악의 세력이 영원히 상호투쟁을 벌인다고 주장한다. 최종적인 하나님의 주권을 부인하고, 물질세계의 것들은 악한것들로 간주하는 사상을 고취시킨다.

 

4.이신론-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셨으나 그 분은 우주보다 더 큰 존재로서, 현재 피조계에 직접 관여하지 않으신다는 사상이다. 이것은 세상 속에 관여하시는 하나님의 현존을 부인하며, 창조질서 속에 하나님의 내재성이 자리 잡을 여지를 남겨 놓지 않는다. 즉 하나님을 '내버려둔 존재'로 인식 하도록 만든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창조세계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셨다는 것을 기술한 성경 전체를 거의 대부분 부인하는 경향을 보인다.

 

C.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우주를 창조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 뿐만이 아니라 전 우주를 통해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인간인 우리가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주권으로 지으심을 받았으며, 우리는 이것에 감사해야 한다.

 

D.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는 ‘매우 선했다’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셨을 때 그 분은 만물을 보시고 기뻐하셨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 1:31)"

그러므로 우리는 물질세계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 잘못된 것으로 간주하는 '금욕주의'적사고로부터 자유로워야 하며, 그것을 보다 감사함과, 올바른 목적을 가지고 오남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성경과 현대과학의 발견물과의 관계

1.모든 사실들이 바르게 인식된다면, 성경과 자연과학 사이에는 어떠한 최종적인 갈등이 없을 것이다.

프랜시스 쉐퍼가 구분판 우주 창조와 관련된 문제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간에 의견 불일치

-장성한 우주를 창조하셨다는 가능성

-인류의 긴 세월 사이의 간격의 가능성

-창세기 1장의 긴 한 날의 가능성

-대홍수가 지질학적 자료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프랜시스 쉐퍼는 자연세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성경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있어서, 우리의 지식은 불완전 하며, 성경을 바르게 이해한다면 연구 결과들이 서로 대립되지 않을 것이며, 최종적 갈들도 있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접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2.창조에 대한 몇몇 이론은 성경의 가르침과 분명하게 비일관성을 지니고 있다.

-성경과 분명히 비일관성을 지닌 것으로 보이는 우주의 기원에 대한 세 가지의 형태

 

a.세속주의적 이론들

대표적인 예로 '빅뱅이론'을 들 수 있으며, 이것은 하나님께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물질주의적인 사고를 가지고 바라보기 때문에 성경의 가르침과 전적으로 모순을 일으킨다.

 

b.유신론적 진화론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만, 하나님께서 물질을 만드셨다는 것에서 그치고 그 물질은 진화의 과정을 통해 생성되었다는 것을 주장한다. 이것은 성경이 말하는 '창조의 목적성'이 ㅁ작위성과 임의성을 주장하는 진화론적 입장과 부딪친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종의 생물이 생성되는 것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땅의 모든 짐승을 그 종류대로, 육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 1:25)"

무엇보다 아담과 하와의 특별한 창조가 이 이론을 반박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 물체들이 진화하여 최종적으로 인간이 생성되었다는 것을 주장하는 유신론적 진화론의 입장에서 직접 특별하게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하나님의 말씀과는 상반되기 때문이다.

 

c.다윈의 진화이론에 대한 요약

(1)진화론에 대한 최근의 도전

a.다양한 동식물들에 대한 실험의 결과로 나타났듯이 유전적 변이는 매우 제한적이다. 그러므로 종의 변환이 이루어 질 수 없다.

b.동물들이 복잡한 기관들은 상호연계성을 가지고 있어 동시에 존재하지 않으면 제 기능을 발휘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오랜 시간을 거쳐 변화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c.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생물의 중간기를 나타내는 화석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b.분자 생물학의 발전을 통해 유기체는 놀라울 정도의 복잡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진화론자들의 말들을 뒷받침 해줄 수 없다.

e.진화론은 생물의 발생에 대해서 설명하지 못한다.

 

(2)현대 사고에 있어서 진화론의 파괴적 영향

만약 세상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것이 아니라는 전제를 갖는다면, 우리는 우주의 우연한 산물 중 하나로 여겨지게 된다. 또한 창조하신 하나님이 없다면 우리를 도덕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하는 최고의 심판자가 없으므로 도덕적 절대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점점 더 고등생물로 진화하고 있다고 한다면, 이전까지의 지혜들은 가치 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

 

3.지구의 나이

많은 학자들은 '젊은 지구설'과 '늙은 지구이론'의 입장을 보이는데, 현재의 우리의 지식으로는 이것에 대해 확실하게 결정을 내릴 수 없다.

 

F.적용

우리는 하나님이 만물을 선하게 만드셨다는 것을 기억하며 그것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며,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는 것을 늘 상기시켜야 한다.



8장-하나님의 섭리

 

설명과 성경적 근거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신 모든 것을 존재하도록 하시고 유지되도록 하시며 그것들의 모든 활동의 원인이 되시고, 그렇게 활동하도록 지시하시며,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도록 인도하심으로 창조된 모든 것들과 지속적으로 관계하신다.

 

A.보존

하나님께서는 피조된 모든 것들로 하여금 원래의 특성대로 존재하고 유지하도록 보존하신다.

히 1:3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고 계시다"는 것.

골 1:17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다"

/하나님이 창조되었을 때의 특질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운행하시기 때문이다.

 

B.협력

-하나님은 모든 행동에 있어서 피조물들과 협력하시며, 그들의 특징적인 특성들을 주관하셔서 행동하게 하신다.

 

1.생명이 없는 피조물

2.동물들

3.‘우연적’이고 ‘우발적’인 듯이 보이는 사건들

4.전적으로 하나님이 원인이 되시고 동시에 피조물이 원인이 된 사건들

5.국가적인 일들

6.우리의 삶의 모든 면.

7.악은 어떻게 되어 있는가?

8.하나님과 악의 관계에 관한 구절들의 분석

☞모든 것은 하나님의 원리대로, 그 목적대로,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진다.

 

a.하나님께서는 그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무엇이든지 사용하시며, 심지어 그의 영광과 우리의 선을 위해 악도 사용하신다.

b.그럼에도 하나님은 악을 행하시는 일이 없고, 악에 대한 책임도 없으시다.

c.하나님께서는 행한 일을 인하여 도덕적인 피조물들을 책망하고 심판하신다.

d.악은 환상이 아닌 참이며, 우리는 절대로 악을 행해서는 안 된다.

e.결국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로 악을 행하도록 예정하셨음에도, 왜 하나님이 아닌 우리가 그 악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고백할 수 밖에 없다.

 

9.우리는 자유한가? 우리에게는 자유의지가 있는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통제하시지만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와 자유의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는 가장 위대한 '감각'에서 자유함을 가지고 있다.

 

C.통치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하시는 모든 일에는 목적이 있으며, 그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서 섭리 가운데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신다.

 

D.인간 행위의 중요성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동을 통해 역사하시는 경우가 많다.

1.우리는 여전히 자기의 행동에 대한 책임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부여하셨기 때문이다.

2.우리의 행동은 실제적인 결과들을 초래하며 사건의 진로들을 변경시킬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동들을 통해 역사하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3.기도는 분명한 결과를 초래하고 사건의 진로를 변경시키는 가장 확실한 행동 중의 하나이다.

-하나님께서 이세상의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수단으로서 기도를 예정하셨다.

4.결론적으로 우리는 행동해야 한다.

5.만약 우리가 이 교리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우리가 이 교리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면, 다른 교리에 있어서도 그렇게 말해야 할 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섭리를 잘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믿어야 한다.

 

E.또 다른 복음주의적 견해:알미니안 입장

-진정한 인간으로서 필요한 참된 자유와 선택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율적인 선택을 계획하거나 주장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러므로 하나님의 섭리에는 모든 일들에 구체적인 세항에 대한 주관까지 포함된 것이 아닌, 인간의 선택과 행동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을 의미할 뿐이라고 말한다.

 

1.하나님의 섭리적인 보호의 예가 되는 구절들은 예외일 뿐이며, 하나님께서 인간의 행동 가운데 일상적으로 역사하시는 방법을 묘사한 것이 아니다.

2.칼빈주의는 하나님께 죄의 책임을 전가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3.하나님이 원인이 된 선택은 참 선택일 수 없다.

4.칼빈주의 견해는 위험한 운명론을 조장하는 반면, 알미니안 견해는 책임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권장한다.

 

F.알미니안 입장에 대한 대답

1.이 성경 구절들은 특이한 예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일상적인 역사하심에 대한 묘사인가?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고(히1:3)"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이루신다(엡 1:11)"

-이러한 성경구절들은 단순히 인간사에 특이한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개입하신 예들을 증거 하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항상 역사하시는 방법을 묘사하고 있다.

 

2.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칼빈주의 교리가 하나님에게 죄에 대한 책임을 전가시키는 것인가?

-죄와 악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것만을 주장하는 알미니안의 주장과는 달리 하나님의 예정과, 인간의 자발적인 행동적인 것들을 둘다 맞는 것이라고 성경은 확증한다.

3.하나님께서 예정하신 선택도 참된 선택이 될 수 있는가?

-그들의 이 질문은 성경이 아닌 인간적인 경험과 본능에 근거한 가정에 불가하다.

4.섭리에 대한 칼빈주의 견해는 위험한 운명론을 조장하거나 아니면 알미니안처럼 사는 경향을 유도하는가?

-이 반론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와 책임 있는 순종의 요구 모두를 강조하는 섭리에 대한 개혁주의 교리를 이해하는데 실패한 것이다.

5.알미니안 입장에 대한 또 다른 반론.

a.알미니안 입장대로라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미래에 관해 아실 수 있는가?

-하나님이 미래의 인간의 선택에 대한 세부적인 것들을 알 수 없다고 주장하는 알미니안과는 달리 모든 일에 근원이시며 전지하시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한 것이다.

b.알미니안의 입장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은 악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가?

-하나님이 악을 막을 수 있었지만, 천사와 인간의 중요한 선택에 필연적인 자유를 가진다는 그들의 보증을 위해 악을 허용하셨다는 것인가?

c.알미니안의 입장대로라면, 하나님께서 악을 물리치시리라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지금 이 세계의 하나님이 악이 들어오는 것을 원하지 않음에도 모든 악이 세상에 들어왔다면 그것을 물리 칠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겠는가?

d.해결되지 못한 문제에 있어서의 차이점.

(1)정확히 어떻게 하나님이 즐겁게 악을 행하시기를 예정할 수 있으시지만 악에 대해 저주하지 않으시는가?

(2)정확히 어떻게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것을 기꺼이 선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겠는가?

-이 질문에 대해서는 알미니안과 칼빈주의의 입장은 다르다. 이 질문에 대해 칼빈주의자들은 우리의 상식의 선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질문이라고 말 할 수 있지만, 알미니안들은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지식에 관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에 이르지 못한다.

 

 

 

9장-기도

 

설명과 성경적 근거

기도는 다른 사람이나 개인을 위한 기도, 죄의 고백, 찬양과 감사의 기도를 포함하여서 대단히 광범위 하다.

 

A.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의 기도를 원하시는가?

1.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신뢰를 나타내고, 우리의 신뢰를 증진시킬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2.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과 교제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3.하나님께서는 피조물인 우리가 기도를 통해 영원히 중요한 일들에 관여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B.기도의 유효성

1.기도는 하나님께서 행동하시는 방법을 변경시킨다.

-하나님께서는 구하는 자에게 주실 것이라는 약속으로 말씀하셨고, 그래서 그 기도를 통해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기 때문에.

 

2.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효과적인 기도가 가능해진다.

-죄악으로 타락한 우리는 거룩하신 주님께 나아갈 수가 없다. 그러나 유일한 중보자 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는 기도는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

 

3.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의 의미는?

-단지 그 이름으로 구한다는 뜻이 아니라 그 이름이 가지고 있는 그의 인격을 의지한다는 뜻으로서, 단지 그의 권세로 기도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을 나타내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과 삶을 반영하는 예수님의 인격에 부합하는 기도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4.우리는 예수님께 그리고 성령께 기도해야 하는가?

-성부 하나님 뿐만이 아니라 성자 예수님과 성령 하나님께서도 온전한 하나님이시고, 우리의 기도를 받기에 합당한 분이시며, 그 기도에 응답할 능력이 있으신 분이시기 때문이다.(삼위일체 하나님)

 

C.효과적인 기도를 위한 중요 사안들

1.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함

-예수님께서는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심으로서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해야 한다는 것의 본을 보이셨다. 그러나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의 약속과 명령에 따라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2.믿음으로 기도함.

-성경에서는 우리가 구한 것을 하나님께서 들으셨다는 확신을 갖는 것을 믿음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구한 것을 주님께서 들으셨고 우리가 구하는 것을 주시겠다고 한 약속을 통해 주신다는 것을 믿는 것을 말한다. but.우리가 믿고자 한다고 믿어지는 것은 아님. 우리의 기도가 참된 기도일 때 이러한 확신이 생기는 것.

 

3.순종

-기도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이므로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는 것은 모두 기도의 방해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삶에서의 순종이 필요하며, 순종은 기도를 더욱 효과적으로 만든다.

4.죄의 고백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순종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는 완전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의 죄용서를 지속적으로 구해야 한다. 그 죄 용서를 구할 때 우리가 아는 모든 죄를 고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 또한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신뢰할 수 있는 신앙인에게 고하는 것도 그 죄를 물리칠 수 있는 용기와 확신을 얻는 게 크게 유익하다.

 

5.다른 사람을 용서함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다른 사람의 과실을 용서할 때 우리의 죄를 용서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우리가 인격적인 기도를 하는 것 처럼 하나님께서도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그와 같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6.겸손

-하나님께 기도함에 있어서 바른 자세는 겸손이며, 교만은 전혀 합당치 못한 자세이기 때문이다. 교만이라는 것은 ‘자신을 하나님의 위치에 올려놓는 것’으로서 하나님께서는 받으실 영광을 자신에게 돌리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자기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려 하는 교만한 자의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

 

7.응답되지 않는 기도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우리가 그분의 피조물이므로 우리의 기도에 오류가 있을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분의 계획과 뜻을 온전히 알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보다 옳은 판단을 할 수는 없다.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은

①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②우리가 어떻게 기도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③믿음으로 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④고난과 어려움을 통해서라도 목적을 이루고자 하시는 다른 계획이 있기 때문에

⑤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그렇게 응답하지 않은 기도를 대할 때 우리는

1.‘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한다’라는 마음으로 기도한다.

2.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10장-천사들, 사단 그리고 귀신들

 

A.천사들은 누구인가?

-천사들이란 도덕적 판단력과 고등한 지성을 갖고 있지만 육체는 없는 창조된 영적 존재들이다.

 

1.창조된 영적 존재들

-천사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주의 일부분이다. 그들은 영적 피조물이므로 우리와 같은 보통 물질적인 몸을 가지고 있지 않다.

 

2.천사들의 다른 명칭들

-하나님의 아들들(욥 1:6; 2:1), 거룩한 자들(시 89:5,7), 영들(히 1:14), 순찰자들(단 4:13, 17, 23), 보좌들, 주관들, 권세들(골 1:16), 능력들(엡 1:21) 등

 

3.다른 종류의 천상적 존재들

a.그룹들-에덴동산의 입구를 지키는 임무를 부여받는 자들.

b.스랍들-계속하여 하나님께 경배하는 자들

c.생물들-이들 또한 끊임 없이 하나님을 경배하며, 하나님의 모든 다양한 피조물들의 형상을 가지고 있다.

 

4.천사들 간의 순위와 질서

-‘미가엘’은 천사들에 대한 통치와 주권을 나타내는 천사장으로 불리우며, 모든 천사들의 우위에 있다.

 

5.사람들에게는 개인적인 수호천사들이 있는가?

-개인적으로 수호천사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천사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인 우리를 보호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음에는 틀림없다.

 

6.천사들의 능력

-지상에 존재하는 우리보다는 확실히 능력이 뛰어나다. 그렇지만 분명한건 주님이 다시 오실 때는 우리의 지위가 그들보다 높은 자리에 올리울 것이다.

 

B.하나님의 목적에 있어서 천사들의 자리

 

1.천사들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의 위대하심을 보여준다.

-인간들과 천사들은 확실히 다른 존재들보다 도덕적이며 고등한 지성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더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있으며(우리는 잘못했어도 구원받을 수 있고, 자신을 닮은 자녀들을 낳을 수 있는 능력이 있으므로) 이것이 우리에게 특별하게 주어진 은혜인 것이다.

2.천사들은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세계가 실재한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천사들의 실재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은 매우 사실적인 보이지 않는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3.천사들은 우리를 위한 모범들이다.

-순종과 예배 모두에서 천사들은 우리가 본받을 만한 유익한 모범들을 제공한다.

 

4.천사들은 하나님의 계획들의 일부를 수행한다.

-성경은 천사들을 지상에서 하나님의 계획들의 일부를 수행하는 하나님의 종들이라고 설명한다.

 

5.천사들은 직접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으로써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섬기는 역할을 감당한다.

 

C.천사들과 우리의 관계

 

1.우리는 우리의 매일의 삶에서 천사들을 의식해야 한다.

-성경을 통한 성경의 가르침을 통해 오늘날 우리의 삶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생각을 버리며 늘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순종과 불순종들을 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그들을 통해 우리를 환난과 위험에서 건짐을 받을 수 있다.

 

2.천사들과 우리의 관계에 관한 주의사항들

a.천사들로부터 거짓된 교리를 받는 것을 주의하라.

-천사를 가장한 사단의 세력들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

b.천사들에게 예배하거나, 기도하거나, 그들을 찾지 말아라

-우리가 오직 예배하고 기도할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그들도 결국 하나님을 섬기는 존재일 뿐이다.)

 

D.귀신들과 그들의 기원

-귀신들이란 하나님을 대항하여 범죄하였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이 세상에서 악한 일을 하는 악한 천사들이며, 그 범죄함을 통해 쫓김 받아서 생겨난 존재들인 것이다.

 

E.귀신들의 우두머리인 ‘사단’

-귀신들의 우두머리의 개인적 명칭(하나님께 대적했던 귀신들의 우두머리). 그 밖에 ‘마귀’, ‘뱀’, ‘바알세불’, ‘이 세상 임금’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F.사단과 귀신들의 활동

 

1.사단은 죄의 원조였다.

-인간의 타락에 직접적으로 관여(뱀을 통해)했으며, 인간 이전에 죄를 지은 ‘처음부터 범죄한 자(요일 3:8)’이다.

 

2.귀신들은 모든 하나님의 일을 반대하며 파괴하려 한다.

-귀신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나 자신들을 파멸하게 만드는 모든 종류의 파괴적 활동을 사용한다.

 

3.귀신들은 하나님의 통제에 의해 제한되며 제한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들 역시 창조된 존재이므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만을 할 수 있으며, 그리스도인들인 우리는 그분께서 주신 권세로 그들에게 성공적으로 대항 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이 영적인 존재들이긴 하지만 귀신들이 미래를 알 수 있다거나 우리의 마음을 읽거나 우리의 생각들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영원의 속성을 가지신(언제나 현재로 존재하시는 것) 하나님만의 속성이기 때문이다.

 

G.귀신들과 우리의 관계

 

1.귀신들은 오늘날도 세상에서 활동하고 있는가?

-성경에서 말하고 있듯이 현재 인간사회에서의 귀신의 강력한 개입이 이루어 지고 있다.

 

2.모든 악과 죄가 사단과 귀신들에게서 오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그렇다.

-일부는 귀신들의 활동에 의해 이루어 지지만, 자신에 의해 취해지는 선택들과 행위들로 죄를 짓기도 한다. 그러므로 모든 죄의 책임을 귀신에게 돌릴 수는 없으며 자신에게도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3.그리스도인이 귀신에 사로잡힐 수 있는가?

-귀신들은 우리에게 어떠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없다(그러실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 뿐). 그러므로 ‘사로잡히다’는 것은 틀린 표현이다. 그렇지만 신자인 우리들에게 끊임없이 공격하고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을 인식하고 인정해야 한다.

 

4.예수는 모든 신자들에게 귀신들을 꾸짖고 떠날 것을 명령할 수 있는 권세를 주신다.

-신자들을 공격하는 귀신들의 세력에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귀신들을 결박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에게 예수님께서는 그 이름의 권세를 주셨기 때문이며, 우리는 언제든지 이 권세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5.우리는 복음이 능력으로 와서 마귀의 역사를 이길 것을 기대해야 한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을 통해 대적인 마귀의 역사들을 이길 수 있는 승리가 우리에게 주어질 것임을 기대함을 가져야 한다.




11장-인간의 창조

 

설명과 성경적 근거

-인간 창조에 있어서 하나님의 목적

 

A.인간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는 단어인 ‘Man’

Man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의 adam을 뜻하는 것으로서 남자를 지칭하는 것만이 아닌, 일반적으로 인류를 나타내는데 사용 된다. 그리고 그 말을 하나님께서 창세기 5장 2절 말씀을 통해 ‘사람(Man)’이라고 하심으로서 인간을 표현하는 적절한 표현이 도는 것이다.

 

 

B.인간은 왜 창조되었는가?

 

1.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할 필요가 없으셨지만, 그는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우리를 창조하셨다.

-사실, 완벽하신 하나님은 다른 어떤 피조물도 필요로 하지 않으시다. 즉 외롭거나 또는 다른 인격들과의 교제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를 창조하신 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창조하신 이유는 그분 자신의 영광을 위해 우리를 창조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에서의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없는 것이다. (오직 그분의 영광을 위해)

 

2.우리의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의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이유를 충족시켜드리는 것이다. 즉, 그를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필요를 충족시켜드리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 자신도 하나님으로 즐거워하고 그분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그분과의 관계 속에 있을 때 비로소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즉 그분의 목적에 맞게 창조된 우리도 그분의 목적을 충족시킬때 비로소 필요를 채운다는 것이다.

 

C.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

1.하나님의 형상의 의미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다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을 닮고 또 하나님을 나타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지적인 능력, 도덕적 순결성, 영적 본성, 세상에 대한 다스림, 창조성, 윤리적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 불멸성(또는 어떤 유사한 형태) 등을 지닌다. 그리고 이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것과, 인간은 누구이며,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 지를 온전히 이해해야 한다.

 

2.타락: 하나님의 형상이 왜곡되었지만 없어지지는 않았다.

-인간은 죄를 범해 타락한 이래로 하나님의 형상이 왜곡되긴 하였지만, 야고보서 3장 9절의 말씀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모습으로 지음을 받았으므로 그 형상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다.

 

3.그리스도 안에서 구원: 하나님의 형상의 점진적인 회복

-그리스도 안에서 재창조된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점진적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그분의 형상을 회복해 갈 수 있다. 왜냐하면 사실상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우리가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롬 8:29)”인 것이기 때문이다.

 

4.그리스도의 재림의 때: 하나님의 형상의 완전한 회복

-신약의 놀라운 약속은 하나님의 형상인 예수그리도께서 이 땅에 다시 재림 하실 때 우리는 완전한 그분의 모습을 회복한다는 것이다.

 

5.하나님을 닮은 우리의 특정한 측면들

a.도덕적 측면-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행동에 대해 도덕적으로 책임이 있는 피조물이며, 우리가 하나님의 도덕적 기준에 따라 행동할 때, 하나님의 닮은 우리의 모습은 그분 앞에서 거룩하고 의로운 행동을 통해 반영된다.

 

b.영적인 측면-우리는 물리적인 육체뿐만 아니라 비물질적인 것을 또한 가지고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관계를 갖게하는 영적인 삶을 갖는다.

 

c.정신적인 측면-우리는 다른 동물 세계와 구별해주는,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감정의 정도와 언어의 복잡성, 기술과 학문의 발전 등이 이러한 것들을 보여준다.

 

d.관계적인 측면-인간이 가지는 결혼, 가정, 주님과의 교제와 성도들간의 교제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상호 인격적인 조화의 깊이’를 가진다.

 

6.하나님의 형상의 지위를 가진 존재들로서의 우리의 위대한 존엄성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우리는 세상의 어떠한 것들보다 탁월하며, 우월성을 지닌다. 그것이 설령 죄악으로 타락된 인간이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D.인간의 본질적인 성품

1.삼분설, 이분설, 일원론

-삼분설: 인간은 ‘영’, ‘혼’, ‘육’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보는 관점. 여기에서 “영”을 통해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관계를 믿는다고 주장한다.

-이분설: 인간은 ‘육’과 ‘영+혼(혼은 영의 다른 개념일 뿐)’으로 되어 있다는 것.

-일원론: 인간이 물리적인 육체를 떠나서는 결코 존재할 수 없다는 사상. 즉, 단지 인간은 한 요소이고, 그 육체는 곧 그 사람이라는 관점.

 

2.성경적인 자료

-하나님께서 아담을 만드실 때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창 2:7) 창조하셨기 때문에 인간은 육체와 혼이 살아서 함께 행동하는 단일화된 존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과 혼을 나누는 것이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

 

3.전체적인 단일성을 가지고 이분설을 주장하는 것의 유익들

-그러나 전체적인 단일성을 가지고 이분설을 주장 할때는 우리의 지성, 감성, 또는 물리적인 육체의 가치를 감소시키는 잘못을 피하도록 하는데 훨씬 유익하다.

-우리로 하여금 이생에서 우리의 몸과 우리의 영 사이의 계속적인 상호작용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도록 돕는다.

-건강이라고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성장이 우리 인생의 모든 측면들을 포함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12장-남자와 여자로서의 인간

 

설명과 성경적 기초

A.인격적 관계

하나님은 인간들을 고립된 인격으로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그의 혙상을 따라 다양한 종류의 상호 인격적인 단일성을 갖도록 창조하셨다. 우리는 이 상호 인격적인 단일성은 결혼과 가정, 부부사이의 관계에서 잘 나타난다.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라는 두 구분된 인격으로 창조하셨다는 것은 둘이 합하여 한몸을 이룬다는, 즉 삼위일체의 위격을 어느정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B.인격과 중요성에 있어서 동등함

삼위일체 하나님의 위격이 각각 존재하시나 그 존재성이 동등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도 그들의 중요성과 인격에 있어서 동등하도록 창조하셨다. 왜냐하면 남 여 모두 하나님의 성품을 동일하게 인생에서 반영하기 때문이며, 이것은 하나님을 향한 중요성과 가치에 있어서 동등한 것이기 때문이다.

 

C.역할에 있어서의 차이점

1.삼위일체와 결혼에서의 남자의 헤드십 사이의 관계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중요성, 신성이 영원히 동등하시나 성부 하나님께서는 삼위 하나님 사이에서 리더십의 역할을 가지신다. 이것은 우리가 소위 생각하는 권위자의 우월함이 아닌, 동등됨에서 오는 권위인 것이다.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 두 분이 신성에 있어서 동등하다 할지라도 성부 하나님께서 성자 예수님에 대해 권위를 가지고 계시는 것처럼 남편과 아내가 인격에서 동등하다 할지라도 남편은 아내에 대해서 권위를 가지는 것이다.

 

2.타락 이전의 구별된 역할에 대한 가르침

a.아담이 처음으로 창조되었고 그리고 나서 하와가 창조되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담을 그의 가정에 있어서 리더십의 역할을 가진 것으로 보셨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구약의 ‘장자법’에 의하면 처음 태어난 사람이 그 세대에 그 가정을 위한 리더십을 가진다는 것을 주장하기 때문이다.

 

b.하와는 아담을 돕는 자로 창조되었다.

-성경에서 하나님께서는 분명하게 아담을 위해서 하와가 창조되었다고 말씀하시고 있다.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베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c.아담이 하와의 이름을 지어 주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생물의 이름을 아담이 지은 것처럼 하와의 이름 또한 아담이 지었다. 이것은 구약성경의 사상에서 볼때 누군가의 이름을 붙여주는 권리는 그 사람을 다스릴 권위를 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남자에게 취하였은 즉 여자라 칭하리라”

 

d.하나님은 인간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로 이름 지어 주셨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남자(Men)’라는 이름으로 지으셨기 때문이다.

e.하나님은 타락 이후에 먼저 아담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하와가 창조되기 전에 아담과 말씀하셨던 것 처럼 타락 후에도 하와가 먼저 죄를 범했다 할지라도 아담에게 먼저 오셨고, 그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물으셨기 때문이다.

 

f.하와가 아닌 아담이 인간을 대표했다.

-성경은 처음 죄를 지은 하와의 죄로 인해서 죄인으로 간주된다고 말하기보다 아담의 죄로 인해 죄인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g.저주는 새로운 역할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이전의 역할들에 대한 왜곡을 야기했다.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하나님이 아담에게 주신 올바른 권위가 무너지고, 힘의 의한 지배로서의 리더십으로 변질되었다. 그래서 올바른 권위 안에서의 복종은 결코 나쁜게 아니다.

 

h.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속은 창조 질서를 다시 확증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권위에 대한 창조 질서를 다시 회복해야 한다. 그렇게 되었을 때 인간의 가정 안에 역할상의 차이를 창조하신 것에 대해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될 것이다. 더 중요한, 덜 중요한 것 없이, 하나님에 의해서 만들어진 그 방식대로 온전하게 기뻐하는 것 말이다.

 

i.교회에 있어서의 적용 문제

-상보주의적 입장(남자와 여자는 가치에 있어서 동등한 반면에, 상보적인 차이점들을 가진다는 것)에서 보았을 때 남 여 각각의 차이에 따라서 교회에서의 그 역할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같게 창조되지 않았고,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13장- 죄

 

A.죄의 정의

-죄란 행동이나 태도 또는 속성에 있어서 하나님의 도덕법을 따르는 것에 있어서의 실패를 말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에 반대되게 행동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을 포함하여 우리의 도덕적 속성 즉, 우리가 인간으로서 갖게 되는 본질적인 내적 성품 또한 죄악시 될 수 있는 것이다.

 

B.죄의 기원

-죄의 기원을 인간의 기원 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찾아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죄를 지은 것은 자발 적인 선택에 의해 의지적으로 인간이 선택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인간에 죄에 대해 하나님께서 비난 받으실 분이 아니신 것이다.

이 죄는 에덴동산에서의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이 죄로 인해 우리의 도덕적 기준의 기초를 공격당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던 것이다. 또한 자신이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마음에 자신들의 정체성(하나님의 피조물이며, 그 분께 종속되어 있다라는 것) 또한 상실하게 되었다.

 

C.상속된 죄에 대한 교리

 

1.상속된 죄: 우리는 아담의 죄로 인해서 유죄가 된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롬 5:12)”

우리의 죄는 상속된 죄로부터 시작되었으며(원죄) 태어날 때부터 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행위와 상관없이 죄인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죄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불공정한 것인가?

그것은 한마디로 우리를 대표해서 예수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죄사함 또한 불공정한 것으로 바라보아야 하는 오류가 있는 것이다.

 

2.상속된 부패: 우리는 아담의 죄로 인해서 죄의 본성을 가진다.

a.우리는 본성상 하나님 앞에서 전적으로 부족한 영적 선함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본성상의 죄악된 성품으로 인해 결코 하나님 앞에서 선할 수 없는 것이다.

 

b.우리의 행동에 있어서 우리는 전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영적인 선을 행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코 우리의 의지로나 힘으로 선한 것을 이룰 수 없다.(선을 행함에 있어서 전적으로 무능하다.)

 

3.유아들도 그들이 실제로 저지른 죄 이전에 유죄인가?

-어떤이들은 유아들은 죄로부터의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우리는 원죄로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죄인으로 간주된다.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는도다 (시 58:3)”

 

4.죽은 유아들은 어떻게 구원받는가?

-그렇다면 복음을 이해하고 믿을 수 있을 나이가 되기 전에 죽은 유아들은 과연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인가?

물론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방법으로 이러한 영혼들을 구원하실 수 있으신 분이다. 그러한 예로 성경에서는 요한이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원은 하나님의 개별적인 사역이므로 결코 유아의 어떠한 행위나 의로움을 근거한 구원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D.우리의 생명 안에 있는 실제적인 죄들

 

1.모든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다.

2.우리의 능력이 우리의 책임을 제한하는가?

-펠라기우스는 ‘하나님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만 책임을 지도록 하셨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가 책임을 위한 능력을 가지는 것을 전제로 하는데, 우리는 이러한 선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지 못한다. 왜냐하면 죄로인해 전적으로 타락된 존재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것은 각자의 책임에 따라 죄의 경중이 달라질 수 있는 오류를 범한다. 우리는 모두가 전적으로 무능한 존재들이며, 하나님 앞에서 죄인된 존재라는 것에 대한 경중이 없다.

 

3.죄의 정도가 있는가?

a.법률상의 죄

-이것은 죄의 경중을 따지는 문제로, 누가 하나님 앞에서 더 악한 것인지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무죄가 아닌 이상, 법률상 너무나 작은 죄일지라도 심판을 받는 다는 것을 성경은 이야기 하고 있다.

b.우리의 인생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주어진 결과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그 분을 더욱 불명예스럽게 한다거나 우리 자신이 교회에 해를 입히게 되는 것 등은 다른 것들보다 해로운 결과들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죄에 정도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우리로 하여금 개인적인 거룩함에 있어서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 앞에서 모두 죄인이므로 서로의 죄에 있어 간섭하지 말라는 주장에 대한 답을 제공하기에 유익함이 있다.

4.그리스도인이 죄를 범할 때 무엇이 일어나는가?

 

a.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법률적으로 서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에 감사할지언정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에 있어서 법률적으로 서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b.하나님과 우리의 교제가 무너지고, 우리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손상된다.

-우리가 삶에서 죄를 짓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모습을 기뻐하실 수 없다는 것을 성경은 이야기 한다. 그리고 우리가 죄와 가까워질수록 우리는 자연스레 하나님과의 관계(교제)가 무너지기 시작하며, 이러한 문제는 하나님으로 오직 공급되어지는 우리의 삶에 피폐함을 주게 되는 것이다.

 

c.'개심하지 않은 복음주의'의 위험

-하나님으로부터의 우리의 ‘칭의’와 ‘자녀됨’에 있어서는 어떠한 공력(교회를 출석하는 것이나 율법을 지키는 것 등)으로 우리가 구원받을 수 없으며, 이것은 오직 참된 중생(개심, 혹은 거듭남)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5.용서받을 수 없는 죄는 무엇인가?

-‘누구든지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사하심을 영원히 얻지 못하고’ 라는 말씀을 통해 우리는 알 수 있듯이 성령을 훼방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죄를 용서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이것은 흔히들 생각하는 배교의 문제나 그 분을 욕보이는 자들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분의 사역을 고의적으로 배척하고 훼방하여 성령의 역사를 중상 모략적으로 사단의 것으로 돌리는 것을 포함한 죄를 뜻한다.

 

E.죄의 대가

-하나님께서 죄에 대한 처벌로 우리가 더 죄를 짓는 것을 제지시키기는 하지만 이것이 죄를 벌하시는 주된 이유는 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죄에 대가를 치루시는 이유는 그 분이 창조하신 우주 안에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한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인함이기 때문인 것이다. 그렇기에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벌하신 이유가 분명히 드러나게 되는데, 만약 하나님께서 죄를 벌하시지 않으셨다면, 그 분은 의로우신 하나님이 아닐 것이고, 우주에 어떠한 공극적인 공의도 없게 될 것이다. 그러나 죄가 처벌을 받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스스로 모든 것 위에 공의로우신 심판을 보이고 계시며, 공의는 그의 세계에 역사하고 있는 것이다.

 



14장-그리스도의 위격

 

“예수 그리스도는 한 위격 안에서 완전한 하나님이셨고, 완전한 사람이셨고, 또한 영원히 그러하실 것이다”

 

A.그리스도의 인성

1.동정녀 탄생

a.그것은 구원이 궁극적으로 주님께로부터 와야만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간의 구원은 결코 인간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이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명백히 상기시켜 준다.

b.동정녀 탄생은 한 위격 안에서 완전한 신성과 완전한 인성의 연합을 가능하도록 했다.

-그리스도께서 이땅에 오신 것이 다른 방법들이었다면 한 위격 안에 인성과 신성이 연합 될 수 없었을 것이다.

c.동정녀 탄생은 그리스도의 참된 인성을 유전된 죄 없이 가능하게 한다.

-아담의 계보로부터 나시지 않으심으로서 그에 따른 유전된 죄로부터 자유한 인격을 가지신 것이다.

 

2.인간적인 연약함과 제한들

a.예수님은 육신을 가지셨다.

-그러므로 예수님도 피곤을 느끼지기도 하셨고, 육신의 죽음(십자가에서)도 경험하셨지만, 그 사신 육신을 가지고 승천하셨다.

b.예수님은 사람의 마음을 가지셨다.

-에수님께서는 우리와 똑같은 성장과정을 통해 자라나셨으며, 그로 인해 우리와 같은 마음을 지니셨다는 것을 보여준다.

c.예수님은 인간의 영혼과 감정을 가지셨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감정들(걱정, 놀람 등등)을 가지셨다. 그러나 그 감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죄를 결코 짓지는 않으셨다.

 

3.무죄하심

-모든 인간은 죄를 짓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이셨던 예수님께서는 결코 죄를 범하시진 않으셨다. 그렇지만 이것은 참된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창조당시의 원래의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계신 것이다.

 

4.예수님은 죄를 지으실 수 있었을까?

-이 문제는 예수님이 지으실 수 없으셨다면 그가 당하신 시험이 실제적인 것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매우 민감한 질문에 속한다. 그러나 그분은 결코 실재적으로 죄를 짓지 않으셨을뿐더러 받으셨던 시험들은 실재적이었다고 성경은 말한다.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시라는 것과, 하나님은 시험받으실 수 없다는 전제가 우리에게 예수님은 신성에 있어서는 시험받지 않는 존재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니며, 그 분의 인성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시험을 받으실 수 있는 존재로서의 여지가 남아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성적인 측면에 있어서 죄를 짓는 것에 대해서는 어떠한가? 이것은 그 여지와 시험의 요소는 우리와 동일 했으나 그 시험에서의 죄를 범죄하시지는 않으셨던 것이다.

 

5.왜 예수님의 완전한 인성이 필요했나?

a.대표로서의 순종을 위하여

-죄를 범한 것에 대한 대표성을 가졌던 것 같이, 그 죄를 치루는 것 또한 그러했던 것이다.

b.대속 죄물이 되시기 위하여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방법이 예수님께서 인간이 되시는 것이었다.

 

B.그리스도의 신성

1.성경의 직접적인 주장

a.‘하나님’이라는 단어가 예수님께 사용됨

-삼위일체에서도 언급했던 부분으로서, 요 1:1, 20:28, 롬 9:5, 딛 2:13, 히 1:8 벧후 1:1

b.‘주’란 단언가 그리스도에게 사용됨

-눅 2:11(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등

c.신성에 대한 다른 분명한 주장들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영원중에 계시는 예수님의 속성을 나타냄.

 

2.예수님께서 신성의 속성을 소유하셨다는 증거들

-바다와 풍랑을 잠잠케 하심(전능성)

-아브라함이 나기 전에 존재하심(영원성)

-자기 백성들의 생각을 하심(전지성)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주님이 계심(편재성)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계심(신적 주권 소유)

-하나님만이 가지실 수 있는 ‘경배 받을 권리’를 가지심

 

3.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신 동안 신적 속성의 일부를 포기하셨는가?(케노시스이론)

-예수님께서는 신적 속성의 일부를 비우셨다는 것이 아니고 종의 형체를 취하심으로 스스로 낮은 신분과 처지로서의 자신을 낮추신 것을 말한다.

 

4.결론: 그리스도는 완전한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참 인간이시기도 하면서 참 하나님이시기도 하신 것이다.

 

5.왜 예수님의 신성이 필요했는가?

-영원하신 하나님만이 우리의 죄값을 완전하게 지불하실 수 있기 때문에

-구원 자체가 다른 어떤 피조물로서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증거하기 때문에

-참되신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가 되셔서 그분께로 인도하고 그 분을 우리들에게 계시게 하실 수 있기 때문에

 

C.성육신: 그리스도의 한 위격 안에 있는 신성과 인성

1.그리스도의 위격에 대한 세 가지 부적절한 견해들

a.아폴리나리아니즘: 그리스도는 인간의 몸을 가지셨지만 인간의 정신과 영은 갖지 않으셨고, 그리스도의 정신과 마음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신성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

-그러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께서는 완전하고 온전한 인간이셔야 했기에 이 주장은 틀린 것이다.

 

b.네스토리아니즘: 그리스도 안에 인성과 신성이라는 독립된 두 개의 위격이 있다는 주장

-그러나 이것은 그리스도를 한 위격으로 본 성경의 가르침과는 맞지 않는다. 이 주장은 그렇다면 신성과 인성이 서로 의견이 충돌할 수 있는 문제를 야기 시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한 위격 안에서 인성과 신성을 모두 가지고 계신 것이다.

 

c.단성론(유티키아니즘): 예수님이 한 성품만을 가지셨다는 주장. 예수님의 신성에 흡수된 인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며, 이것은 제 3의 본질이 된다는 것.(신성과 인성의 혼합됨으로서의 또 다른 위격을 가진다는 것)

-만약 이것을 받아들인다면,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으로서 우리를 대변하실 수 없으실뿐더러 참 하나님으로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실 수도 없다.

 

2.논쟁에 대한 해결: 주후 451년 칼케돈 공의회의 정의

-이 같은 많은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칼케돈에서 열린 공의회로써, 그리스도께서는 인성과 신성을 동시에 가지신다. 또한 그 분은 죄가 없으시며, 두 위격이 아닌 한 위격(분리됨이 없는)을 가지시는 참 인간이자 참 하나님이신 분이시라는 것.

 

3.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에 관한 구체적인 성경 구절들에 대한 고찰

a.한 본성이 다른 본성이 할 수 없는 것을 한다.

-두 본성의 원형들이 보존되어 있음. 그러므로 신성과 인성을 따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

b.두 본성 중 한 편이 한 것은 곧 그리스도의 위격이 한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이 한 위격안에서 바라보는 것 또한 중요.

 



15장-속죄

 

A.속죄의 원인

 

B.속죄의 필요성

 

C.속죄의 본질

1.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순종(종종 ‘적극적인 순종’이라고 부르기도 함)

 

2.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고난(종동 ‘소극적인 순종’이라고 불린다)

a.전 생애를 통한 고난

 

b.십자가의 고통

(1)육체적인 고통과 죽음

(2)죄를 담당하는 고통

(3)버림받으심

(4)하나님의 진노를 담당하심

 

c.속죄의 다른 면들을 묘사하는 신약의 용어들

(1)희생제물

(2)화목제물

(3)화해

(4)구속

 

d.속죄에 관한 다른 견해들

(1)사단 배상론

(2)도덕적 감화론

(3)모범론

(4)통치론

 

e.그리스도께서는 지옥에 내려가셨는가?

 

 



16장-부활과 승천

 

A.부활

1.신약성경의 증거

복음서는 하나같이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고 있다. 그 외에도 다른 서신서에서 조차 그 분의 부활과, 현재도 살아계셔서 통치하시는 분이심을 말하고 있다. 따라서 신약성경 전체가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2.그리스도의 부활의 본질

그리스도의 부활은 이전에 다른 사람들이 체험했던(나사로) 단순한 죽음으로부터의 회생이 아니었으며, 완전한 몸으로서의 부활을 의미한다. 더 이상 썩지 않을 몸으로, 하나님안에서의 완전한 몸을 지닌 ‘첫열매’로서의 부활인 것이다.

 

3.성부와 성자는 모두 부활에 참예하였다.

성자 예수님은 결코 죽음을 당하는 자의 입장이시지만은 않으셨다. 스스로 목숨을 내어주었으며, 그 권세를 내어줌과 다시 얻으심의 자격을 갖추신 분이심으로서 부활에 직접적인 관여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부활의 교리적 중요성

a.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중생을 보장해준다.

-예수님께서는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그 분과 같은 새로운 생명을 허락하셨다. 물론 우리의 몸은 그대로 남아있어 연약함과 죽음에 매여있지만, 영혼 가운데 새롭게 됨과 그로 인한 구원이 허락되었으며, 완전한 타락에 처해졌던 우리가 점차적으로 성화의 과정을 밟을 수 있는 존재로 거듭남을 보장해주는 것이다.

 

b.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칭의를 보장한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예수님께서 치르신 죄값에 그 분과 연합된 우리의 죄의 값 또한 지불 되었으며, 그로 인해 의롭다는 칭함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c.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도 완전한 부활의 육신을 받게 될 것을 보장한다.

-신약성경 여러곳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이 우리에게도 생명을 준다는 것을 보장해 주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첫 열매 되신 그분과 같이 우리도 주님이 재림하실 그 날에 새 육신으로 완전한 부활에 참여하게 될 것을 말해준다.

 

5.부활의 윤리적 중요성(윤리적으로 적용될 수 없는)

-부활에 참예한 우리가 이 땅에서의 주의 일(전도와 양육 등)을 감당해야 한다.

-천국에서의 미래의 상급을 목표로 삼고 살아가라

-우리의 삶 가운데서 더 이상 죄에 자신을 양보하는 것을 그만두어야 할 의무를 지녀라.

 

B.천국으로의 승천

1.그리스도께서는 한 장소로 승천하셨다.

-예수님의 승천은 말 그대로의 하늘로 올리심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심을 의미한다.

 

2.그리스도께서는 신인(the God-man)으로서 이전에 소유하지 않았던 영광과 존귀를 받으셨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실 때 자신을 스스로 낮추심으로 포기하셔야 했던 하나님으로서의 영광과 존귀를 완벽한 부활을 통해 받으셨던 것이다.

 

3.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신다(그리스도의 좌정).

-그리스도께서는 부활을 통해 구약의 ‘원수의 발등상이 되기까지 내 우편에 앉으라’는 말씀을 성취하셨으며, 좌정하셔서 함께 영광 받으시고 함께 통치하심을 보여준다.

 

4.그리스도의 승천은 우리의 삶을 위한 교리적인 중요성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의 모든 면에서 그분과 연합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승천은 우리의 장래 승천을 예시해준다.

-예수님의 승천은 우리의 마지막 집이 그와 함께 있는 천국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준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승천에 연합됨으로 인해 그분의 만물에 대한 권세에 동참할 수 있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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