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성적으로 동산고에 합격한 류요한군

                      꾸준한 말씀묵상과 기도로 공부의 집중력 높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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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20명이상 합격 19곳을 조사한 결과 일반계고등학교로는 안산동산고등학교가 전국에서 유일하다는 기사가 작년 동아일보를 통해 보도되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자’는 건학이념아래 95년 개교되어 신흥명문고로 급부상한 동산고는 장로교계열의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이며 학교법인 동산학원에 소속되어 있다. 이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상위1%안에 드는 내신성적과 학교장추천이 있어야만 한다.

 내년 동산고 입학을 앞두고 있는 중3 요한이(아버지 류성록목사)는 올 겨울이 춥지 않다. 꾸준한 자기주도학습으로 중학교 3년내내 좋은 성적을 유지하여 마침내 꿈꾸던 학교로부터 입학허락을 받았기 때문이다. 사교육의 힘을 전혀 받지 않고도 요한이는 어떻게 늘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치열한 입시전쟁에서 웃을 수 있었을까. 꿈 많은 열여섯살, 행복한 요한이를 만났다.

동산고에 진학하고 싶다는 생각은 언제부터 하게 되었는지?

중학교 2학년 말에  인터넷을 하다가 기독명문학교인 안산동산고를 뉴스에서 보게 되었어요. 그 때부터 동산고등학교를 꿈의 고등학교로 설정했습니다.

요한이만의 공부법이 있다면?

특별한 일이 아니면 아침 6시에 일어나 먼저 성경을 2장 읽고 묵상한 다음 아침기도로 하루를 시작해요. 그러면 공부에 집중이 잘되요. 또 인터넷 게임을 하지 않고 있으며 TV는 10년째 보지 않고 있습니다. 공부에 방해가 되는 여러 멀티미디어를 차단함으로서 공부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있어요. 그리고 저는 모든 과목을 혼자 공부합니다. 수학, 영어는 문제집과 교과서를 함께 공부하고 나머지 과목은 교과서와 학교에서 나눠주는 학습지를 푸는 것이 다입니다. 제 공부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장차 꿈은?

뛰어난 과학자가 되어 진화론을 반대하는 창조과학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얼마전 ‘노아홍수콘서트’라는 책을 통해 창조론의 실체와 성과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것이 미래과학의 중요한 화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제 가슴이 뜨겁게 뛰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창조과학에 대한 일종의 사명감같은 것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창조론이 일부 크리스챤들의 주장에 국한된 설이 아니라 분명한 근거를 가진 과학임을 전세계에 입증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이 제 꿈입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 요한이는 혼자가 아니라고 한다. 자기의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세상 누구보다 큰 꿈을 꾸고 또 이룰 수 있다고 자부한다. 하나님은 요한이에게 공부의 실질적인 동기가 되시며 강력한 목적이 되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