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교회
로그인 | 회원가입
 
 

일시 : 1990.9.16(주낮)

본문 : 고전 3:10~23

제목 : 인생의 집터 그리고 집 예수그리스도 위에 지은 집

영적 건축자의 명심해야 할 2가지 사실

 

오늘 읽은 말씀 중에서 바울은 자기가 닦는 영적인 집터에 대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人生(인생)은 영적인 건축자인데 건축하는 사람이 꼭 알아야 할 것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대지 문제요 둘째는 어떤 재료로 짓느냐 하는 것입니다. 좋은 장소 좋은 대지에다 최고급 상등품의 건축 재료로 아름답게 지으면 하나님께 상을 받습니다. 집을 다 지은 다음 중공검사를 받는데 거기 불합격되면 큰 부끄러움이 됩니다. 하나님의 검사는 로 합니다. 하나님의 불이 人生(인생)들이 일생을 걸쳐 지은 그 집의 공력을 시험합니다. 그러니까 집터도 중요하고 건축 재료도 중요하고 얼마나 공을 들여 지었는가도 중요합니다. 우리 人生(인생)은 다 집을 짓는 자들입니다. 지금 이 말씀을 듣는 여러분들 중에는 이미 집이 거의 다 완성되어 져서 머지않아 하나님 앞에서 준공검사 곧 공력의 불 시험을 받고 천국에 들어가실 때가 가까운 분들도 있을 것이고 어떤 이는 이제 막 열심히 집을 짓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고로 집을 잘 짓고 또 잘 지어야 합니다. 한백년 살고 사라질 그런 집이 아니라 천당에 가서 영원무궁한 세월을 살 영광의 집을 짓고 있는 것이니 한 치라도 소홀함이 없어야 합니다. 그것은 곧 신앙생활 잘 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본문 고전 3:10-11에서 바울은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 지니라 이 닦아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했습니다.

 

1. 영원하신 터전이 되신 예수그리스도

바울은 기독교의 터를 닦아 놓은 예수그리스도의 사도 중에 유명한 분입니다. 그리고 그 분의 일생도 한 지역에 오래 오래 머물러 양 무리를 돌보고 목회하는 목회자가 아니라 온 세계를 돌면서 복음을 전하고 터만 닦아놓고 다시 다른 지방을 향하여 떠나는 전도자의 생애였습니다. 그런고로 그가 여러 교회의 기초를 닦아 놓고 개척한 후에는 다른 종들이 교회를 이어받아 목회를 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다(고전3:6)한 것입니다. 어쩌면 바로 이런 그의 사명과 은사 때문에 사도바울은 결혼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말하자면 바울은 주님을 위하여 모든 것을 포기하고 떠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집이 필요가 없었고 아내나 자녀들이 필요 없었습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들고 이 나라 저 나라 이 민족 저 민족 사이를 누비며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는 고린도에서 18개월(18:11), 에베소에서 3(20:31)있었는데 이것은 가장 긴 체류기간이었고 데살로니가에서는 한 달도 머물러 있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일생동안 당시 서방세계를 세 번이나 돌며 복음을 전파 했습니다. 그는 선교사였으나 오늘날처럼 한군데 머물러 오래 있는 선교사가 아니라 순회 선교사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느 나라 어느 지방에 가서도 혼자 살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천막을 만드는 기술자였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의 김영미 선생님은 천막 만드는 일류 기술자입니다. 마찬가지로 바울도 천막 깁는 기술자였습니다. 그러면 대학자요 사도인 바울이 언제 그 기술을 배웠느냐? 가말리엘 대학에서 배우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은혜를 받고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받은 다음에 선교의 한 방편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힌 것입니다. 그래서 어딜 가든지 선교비나 살 걱정 없이 일하며 복음을 전도했습니다. 오늘날처럼 선교비를 보내 주는 모교회도 없었고 설사 그럴 마음이 있다 해도 하도 멀고먼 거리에 교통이 불편한 고대시대였기 때문에 그런 것이 불가능 했었습니다. 그래서 선교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오늘날도 남다른 현대기술을 하나씩 익혀 놓으면 좋을 것입니다. 3차 세계나 남미, 아프리카 등에 선교사로 갈 사람들은 유능한 농사 기술 등을 익혀 가면 그 사회에 도움이 될 것이고 또한 의술이나 침술 등도 유익할 것입니다. 저 슈바이처가 아프리카에서 성공한 것은 그가 유능한 의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정비, 컴퓨터 건축기술, 목수, 태권도 등 여러 현대기술이 복음전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때에 바울은 전할 장소는 많고 사람은 적기 때문에 바쁘게 여기저기 돌아 다녔는데 그가 가는 곳마다 교회의 터전이 갖추어졌습니다.

 

2. 영원한 터전이신 예수그리스도

바울이 전파하고 닦아 놓은 터는 예수 그리스도 십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인생의 터전이시고 기초입니다. 건축물에 있어서 그 기초는 매우 중요합니다. 높은 건물을 지으려면 지하실을 몇 층씩 파고 튼튼한 골조 기둥을 세우고 터를 닦습니다. 건물의 장소 대지 선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요즈음 서울 경기 일원에 100mm-500mm의 대 폭우가 쏟아져서 많은 피해를 냈습니다. 고양군 일대의 한강 뚝이 터져서 수많은 이재민이 나고 옥토가 물에 잠기고 집들이 침수되었습니다. 그리고 풍납동 일대와 서울의 많은 저지대가 침수 되었습니다. 상습 침수지역이 있습니다. 강변에 연한 저지대입니다. 비만 오면, 장마만 지면 물에 잠기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 지역이 바로 물길을 받아들이는 저지대이기 때문입니다. 집터가 지대가 잘못된 곳이기 때문에 항상 수해를 당하게 됩니다. 이처럼 집터 대지 문제는 중요합니다. 인생이 집을 짓는 자라면 우리는 영원하고 높은 터전이신 예수그리스도 위에 人生(인생)을 설계하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는 만세 반석이십니다. 다윗은나보다 높은 바위라고 했습니다. 주님도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은 그 집을 반석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노니 이는 주초를 반석위에 놓은 연고요 나의 말을 듣고 행치 않는 자는 그 집을 모래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예수그리스도위에 설계되지 아니한 모든 집은 모래위에 지어 무너질 축대와도 같습니다. 저 인천 송림동에서 축대가 무너져 그 아래 많은 사람이 깔려 죽었습니다. 선인학원과 대헌공전에 이르는 축대 밑에 조그마한 집들이 많은데 그것들이 무너진 모양입니다. 예수그리스도 없는 삶은 무너질 때 사망의 저주를 받게 됩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인류의 희망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라 함은 우리를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 하시고 승천하시고 다시 오실 하나님의 아들을 가리킵니다. 그분을 믿는 믿음위에 人生(인생)과 신앙을 건축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예수그리스도를 가끔 이용하는 생활필수품 같이 취급하지 말고 내가 집이라면 집터 되신 예수그리스도께 전 일생을 의탁하고 위임해야 합니다. 불신자라도 평안히 살지만 어느 날 탕수가 나고 바람이 불고 사망의 그림자가 어른거릴 때 그 낭패와 절망과 비참함은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떠내려 갈 것입니다. 14:6에서 주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런고로 교회나 신앙이나 우리 人生(인생) 전체를 만세 반석 되신 예수그리스도위에 세우시기 바랍니다.

1) 영적인 건축 재료는 무엇인가?

12절에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했습니다. 그러니까 좋은 대지를 선정한 후에 기초를 튼튼하게 한 후에 건축 재료를 준비합니다. 영적인 건축 재료가 본문에 6가지가 있습니다.

잠시적이고 불타기 쉬운 재료들 - 나무, ,

영구적이고 불타지 않는 재료들 , , 보석입니다.

이번 장마에 초가집들이 무너지고 떠내려오곤 했습니다. 초가집에 목조 건물에 불이 붙으면 금방 타버립니다. 그러나 금과 은과 보석 등은 불에 타는 일이 없습니다.

 

천국에 가보면 지상에 있을 때 신앙생활 잘해서 지은 황금의 저택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분이 천국에 가보니 많은 성도들의 집들이 건축되고 있는데 하나님의 보좌를 향하여 건축되는데 어떤 것들은 더 높고 어떤 것들은 낮은데 너무나도 아름답고 규모가 큰 것이었습니다. 천사들이 거대한 순금판과 황금의 기둥들 그리고 수만톤의 다이아몬드와 보석 등을 나르며 바쁘게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 건축물들 주변에는 수백만 종의 아름답고 시들지 않는 각종 꽃들이 있었고 이미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영혼들도 있었습니다. 천국에서도 각각 자기의 집이 있습니다. 그 아름다운 집 앞에는 세상에서 영혼을 구한 수대로 별이 장식되어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으며 벽은 벽옥이며 바닥은 순금이었습니다. 각 사람의 신앙과 전도와 봉사와 헌금과 주님을 위하여 일한대로 말씀을 순종한대로 행한 대로 성령 따라 행한 대로 어떤 집은 더 크고 아름답고 어떤 집은 그 보다 못한 것이었습니다.

영광이 넘치는 하나님의 보좌와 성전 정방형의 새 예루살렘성과 또 다른 광대무변한 하늘의 도시들 만물을 소성케 하는 생명강물의 장대한 흐름과 거대한 천국의 산과 들 그 영원한 하늘의 평원에 가득한 꽃들 행복이 넘치는 사람들 거기에 지금 여러분의 집도 건축되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신앙생활 하는 여부에 따라 집의 모양이 달라질 것입니다. 이제 그날 심판과 죽음의 날이 오면 우리는 일생 우리의 삶과 신앙으로 지은 집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설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13-15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그러니 여러분 그 영광의 집 위에 또 큰 상급 받으리니 천국 영광이 얼마나 아름다우며 주님을 위한 수고가 얼마나 귀한 것 인줄 알아 더욱 열심히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신앙생활 잘 해야 합니다. 새벽기도, 전도, 봉사, 십일조, 감사, 정성스러운 건축헌금 충성스럽게 행하고 애를 쓰십시오. 그것들이 그대로 하늘에 쌓여 영광으로 변할 것입니다. 그 수고와 봉사에 주의 갚으심이 있습니다. 30601004,0005,000배의 무궁한 축복이 있을 터이니 나는 그저 천당만 가면 된다고 하지 마십시오. 그 날에 모든 공력은 불타고 빈손으로 천당에 들어가면 참 부끄럽고 죄송하고 몸둘바를 모를 것이니 같은 시대 같은 교회 같은 목사님에게 배웠어도 그 영광의 차이가 각 개인의 신앙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기초위에 말씀으로, 성령으로 온갖 순종과 충성과 헌신함으로 여러분의 위대한 집을 영광으로 건축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번호
 
닉네임 조회 등록일
19 1991.1.2(수)/고전 8:1~13/우상 제물
hyelin
4741 2020-08-19
18 1990.12.19(수)/ 고전 7:25~40/ 고린도전서 강해 - 결혼 이혼 독신
hyelin
5327 2020-07-09
17 1990.12.5(수)/ 고전 7:8~16/ 고린도전서 강해 - 결혼에 얽힌 문제들(이혼)
hyelin
5183 2020-06-25
16 1990.12.2(주낮)/ 고전 1:1~7/ 고린도전서 강해 - 결혼(부부)
hyelin
5255 2020-06-12
15 1990.11.25(주낮)/ 고전 7:29~31/ 고린도전서 강해 - 때가 단축하여 진고로
hyelin
4990 2020-05-10
14 1990.10.28(주낮)/ 고전 6장 1~8/ 고린도전서 강해 - 교회안의 송사문제
hyelin
5555 2019-11-03
13 1990.10.14(주낮)/ 고전 5:1~13/ 고린도전서 강해 - 이방인 중에라도 없는 죄(음행)
hyelin
5083 2019-10-25
12 1990.10.7(주낮)/ 고전 4:6~8/ 고린도전서 강해 - 고린도 교인들의 교만
hyelin
5414 2019-10-23
11 1990.9.30(주낮)/ 고전 4:1~5/ 고린도전서 강해 - 그리스도의 일군
hyelin
5326 2019-10-22
10 1990.9.23(주낮)/ 고전 3:16~17/ 고린도전서 강해 - 성전
hyelin
5258 2019-10-13
Selected 1990.9.16(주낮)/ 고전 3:10~23/ 고린도전서 강해 - 영적 건축자의 명심해야 할 2가지 사실
hyelin
5463 2019-09-20
8 1990.9.9(주낮)/ 고전 3:5~15/ 고린도전서 강해 - 일한대로 받는 상급
hyelin
5418 2019-09-18
7 1990.9.2(주낮)/ 고전 3:1~9/ 고린도전서 강해 - 육신에 속한 자
hyelin
6277 2019-09-15
6 1990.8.26(주낮)/ 고전 2:9~16/ 고린도전서 강해 - 성령의 깊은 것
hyelin
5702 2019-09-08
5 1990.8.19(주낮)/ 고전 1:17~31/ 고린도전서 강해 - 십자가의 도(2)
hyelin
5419 2019-09-07
4 1990.8.12(주낮)/ 고전 1:17~31/ 고린도전서 강해 - 십자가의 도(1)
hyelin
5314 2019-09-01
3 1990.8.5(주낮)/ 고전 1:10~17/ 고린도전서 강해 - 교회내에 당짓는 사람들
hyelin
7615 2019-08-29
2 1990.8.1(수)/ 고전 1:4~9/ 고린도전서 강해 - 고린도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
hyelin
6024 2019-08-25
1 1990.7.29 (주낮)/ 고전 1:1~3/ 고린도전서 강해 - 하나님의 부르심 (1)
hyelin
5728 2019-08-23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