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행 2:37-42
제목 : 성령 받는 방법
설교 : 이남웅 목사 (95.3.26 주.밤)
그리스도인들이 성령 없이는 여러 가지 좋은 것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⓵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것
⓶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것
➂ 능력 있는 설교
➃ 성품의ㅣ변화와 성령의 열매
➄ 하늘의 진정한 기쁨
➅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
➆ 하나님의 인도하심
➇ 여러 가지 성령의 은사들
➈ 하나님의 뜻
➉ 특별하신 치유역사
이것뿐 아니라 모든 것이 성령으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을 믿노라 하면서도 영적인 빈곤을 느끼며 평안이 없는 것은 성령의 은혜가 충만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성령의 은혜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1. 첫째는 성령 받아야겠다는 갈급한 마음입니다.
요 7:37-39에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목마른 자가 샘 판다고 성령에 대한 갈망과 그 능력에 대한 주림과 목마름은 우리가 성령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필수조건인 것입니다.
마 5:26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이요”했습니다. 자신의 영적인 기갈과 빈곤을 깨닫고 진심으로 주리고 목마른 상태에 있을 때가 주의 은혜를 받을 만한 때입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의 조건 중의 하나가 심한 갈망함과 사모함 입니다. 이미 배부르고 하나님의 영에 대한 갈급함이나 무관심한 사람이나 영적으로 우둔한 자에게는 성령의 축복이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모함을 받으실 때 충만케 하십니다. “주시지 않으면 저는 죽겠습니다.” 하는 마음이 되었을 때 - 모든 관심이 성령의 능력에 있을 때 은혜가 임하고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 활짝 열립니다. 그리고 간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2. 둘째로 믿음이 있을 때 주십니다.
성령께서는 예수님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아버지의 선물이십니다. 예수 믿고 죄사함 받은 자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래서 주께서 반드시 주신다는 확신으로 구하면 주십니다.
갈 3:5에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 했습니다. 복음을 듣고 믿을 때 부어주신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자동적인 것이 아니라 부어주시는 체험이 따르는 것이지만 믿음으로 구하는 자에게는 더 빨리 임하십니다. 나도 예수 믿는데 왜 선물을 안 주십니까? 하고 떼를 써야합니다. 나도 죄 씻음 받았는데 왜 안 주십니까? 왜 내게만 차별대우 하십니까? 하고 매달리면 주십니다.
요 14:17에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한다” 하셨고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이라 하셨으니 이는 예수 믿는 자가 받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부처 앞에서 [나무아미타불]이나 외우고 있는 사람에게는 성령이 오시지 않습니다. 세상이 능히 저를 받지 못하리니 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우리는 능히 성령을 받습니다. 너희가 회개 하여 각각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 하신 말씀은 예수 믿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죄인임을 깨닫고 예수님을 믿는 증표로 세례를 받는 것이지요. 그러면 죄 씻음을 받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성령도 [예수 십자가의 공로 때문에 받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입니다.] 구원도 예수 십자가의 공로를 믿음으로 받는 것 같이 성령 충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자기의 어떤 행동이나 율법적인 공로 때문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구해야 합니다. 이것은 성령을 구하는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3. 셋째로 죄의 자백은 마음을 깨끗케 하기 때문에 성령께서 쉽게 임하시게 합니다.
현재 짓고 있는 큰 죄나 양심에 꺼리는 죄를 내어 놓고 용서를 빌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지은 크고 작은 죄들을 하나하나 자백하기 시작하면서 성령 충만을 구하면 정통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특히 양심이 깨끗할 때 마음이 기뻐할 때입니다. 물론 생각이 잘 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럴 때는 생각나는 큰 죄부터 떠오르는 것부터 합니다. 그러면서 성령께서 죄를 생각나게 해 주시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회개의 영이 임하면서 눈물이 쏟아지고 자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죄가 보이고 생각이 납니다. 이런 것을 회심의 체험이라고 합니다. 회심을 체험하면 인격이 순식간에 바꿔지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여기까지만 이르면 벌써 성령 충만에 이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행 3:19에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라” 하심 같이 참으로 유쾌하고 산뜻한 마음이 될 것입니다. 회개 곧 자백은 심령의 평안하고 은혜 충만을 가져옵니다. 특별히 회개는 은혜 받은 후에도 계속해야 은혜를 오래 지속할 수 있습니다. 평생 해야 평생 성령님을 모시고 충만하게 살 수 있습니다. 범죄 즉시 회개, 순간 회개, 계속회개, 항상 회개, 일생 회개 - 마음이 답답할 때, 기도 안 될 때 응답과 은혜를 원할 때, 죄 범했을 때, 양심에 거리낄 때 입니다.
4. 순종하는 자들에게 주신다 했습니다.
행 5:32에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했습니다. 특별히 이것은 이미 성령과 은혜에 참예했던 기존 신자들에게 적합한 말씀입니다. 은혜가 떨어져 비실비실하는 사람들에게 능력을 공급하는 방법을 순종입니다. 무론 불성실한 믿음을 회개해야 되지만 그 후에 주일 성수 안 하던 사람은 주일 성수하고 십일조 안 하던 이는 십일조 하고 성경을 안 읽던 이는 성경을 읽기 시작하고 남을 돕지 않던 이는 남을 돕기 시작하고 이렇게 말씀을 행위로 옮기려고 예수님을 잘 믿으려고 결심하고 행하면 그게 순종입니다. 성령께서 시키시는 일은 무조건 ‘예’ 하고 이렇게 자기 처신을 바꾸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새 힘이 솟고 성령의 역사가 활발해 지는 것을 느낍니다. 속에 내재해 있던 하나님의 불이 다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순종은 성령의 은혜를 불일 듯 하게 합니다.
5. 다섯째로 간구하는 것입니다.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신다는 주님의 약속은 아주 확실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주님 약속 믿고 10일 동안 전혀 기도에 힘썼을 때 성령이 충만해 졌습니다. 이 모든 조건에 맞을 때 서슴없이 작정하고 기도하면 성신이 충만하게 임하십니다. 불타는 소원, 뜨겁고 간절한 기도 철저한 회개, 믿음의 확신, 그리고 깨끗한 순종의 마음 등이 복합될 때 누구나 희한한 충만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어 가장 위대한 자산이요 자본이 될 분이 성령 하나님이 십니다. 그 분 안에 엄청난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 성령이 오실 때 그 선물을 가지고 오십니다. 놀라운 은혜와 능력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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